대구축산물도매시장 도축시설 폐쇄가 이제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가 지난 26일 고령축산물공판장을 찾아 비규격돈 도축시설을 점검했습니다(관련 기사). 대구시가 내년 3월 축산물도매시장 도축시설 폐쇄를 발표함에 따라 경북도내에서 모돈 등 비규격돈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은 고령축산물공판장의 도축시설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현재 처리수준이 일 최대 50여 두에 불과해 대구도축장이 폐쇄될 경우 경북 양돈농가의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경북도는 안동시에 건설 예정인 안동축산물유통센터에 비규격돈 도축시설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공은 빨라도 2024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도내 양돈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점검을 마친 농수산위원들은 “안전하게 도축시설 운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주문하면서 함께 배석한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에게 “고령도축장의 비규격돈 처리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동축산물유통센터 준공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1일 대한한돈협회 대구지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 이하 양돈연구회)의 제25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워크숍에는 ▶김정주 과장(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을 비롯해 ▶이원형 대표(엑스피바이오) ▶김종민 팀장(출입국행정대행서비스) ▶패트리샤 펄크 테크놀로지 리드(카길글로벌) ▶마이케 보휘스 테크니컬 매니저(Celtics Sea Minerals) ▶민승규 석좌교수(세종대학교)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김선화 박사(한국가족기업연구소) ▶박계영 대표(팜큐브) 등이 강사로 초청되었습니다. 김정주 과장은 구제역과 ASF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과 관련한 정부의 제반 정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ASF와 관련해 향후 위기경보단계를 하향하는 것을 지속 검토 중이며, 이동제한 명령에 대해서는 예측가능한 수준으로 방역실시요령과 SOP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알렸습니다. 이원형 대표는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고 향후 백신 접종 청정국이 되기 위한 정부 정책과 산업의 방역 개선점 등을 제안했습니다. 비백신 청정국 지위를 달성한 대만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상육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귀 뒤 접종'도 공유해 주목받았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22일, 건국대학교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축종별 한국형 더위 피해량 평가 기술 확산’을 주제로 건국대학교에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고온 환경에서 가축의 생산성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축산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 학계 등 관련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0년부터 국내 대학교와 함께 가축의 대사 생리 특성을 기반으로 더위 피해량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해 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형 가축더위지수(THI)에 대한 피해량 예측 모형(모델)식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가축더위지수를 기반으로 생산성 피해 수준을 예측하는 모형식과 생체지표를 활용해 생산성 피해 정도를 평가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반추동물의 한국형 더위 피해량 평가 모형 활용 전략(건국대 이홍구 교수) △돼지 생산성에 온습도가 미치는 영향(충남대 송민호 교수) △가금 피해량 평가 연구 및 조기 경보 시스템 활용(국립축산과학원 김혜란 연구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축더위지수 모형화 및 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개설·운영 중인 가축전염병 역학조사관 교육·훈련(이하 역학조사관 교육) 과정을 통해 ’22년도 1년차 교육 이수자 중 11명을 대상으로 2년차 실무교육을 완료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가축전염병 역학조사관은 가축전염병 발생시 유입 및 전파 경로의 신속한 파악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검역본부 소속의 중앙 역학조사관과 시도 및 시도 가축방역기관 소속의 시도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되며, ’23년 6월 현재 총 139명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 역학조사의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역학조사관들이 2년 간의 현장 직무훈련기간 동안 신규교육(기본교육 120시간 이상, 실무교육 144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이후 매 2년마다 보수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학조사관 교육은 지난해 1년차 교육 이수자 중 11명의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추가 실무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9월 중앙 및 시도 방역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역학조사관 교육은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기초 및 실무 ▶가축 사양관리 ▶가축 방역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약 20,700kg을 기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리돼지 한돈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한돈 나눔 활동에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18개소가 함께 참여해 돼지고기와 햄 등을 기부하여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10개 지부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가정의 달 맞이 한돈 시식회를 추진,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번 나눔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였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맛도 좋고 영양가 높은 우리돼지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
정부가 돼지고기 도매가격 결정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 및 규제심사관리관실 주관으로 축산물 가격의무보고제 도입과 관련된 회의가 있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를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유통협회), 한국육가공협회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축산물 유통을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축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하였습니다. 제정안은 축산물 유통 정보화 사업 등을 통해 기반을 조성하고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축산물 수급관측 등을 하겠다고 명시했습니다. 축산물 가격의무보고제 도입은 해당 법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육류유통협회는 가격의무보고제의 세부추진사항은 앞으로 관련업계와 논의 및 조정이 필요하겠지만 큰틀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육류유통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에 축산물 거래가격 신고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일정 물량 이상 육가공업체의 축산물거래가격 신고 의무화를 통해 시장가격 투명성 제고 및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국민이 바라는 더 좋은 축산유통을 만들기 위한 ‘국민소통단’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국민소통단으로 선발되면 약 5개월간 축산유통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설문이나 간담회 참여를 통해 축평원과 축산유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국민소통단에게는 활동 건에 대한 소정의 수당이 지급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됩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축평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국민소통단 공개 모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은 앞으로 국민소통단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축산유통 정책을 추진 및 지원해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국민소통단 공개 모집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가 지난 7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와 '농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을 비롯한 전국농어민위원회 운영위원 10여 명과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등 회원 단체장 및 실무책임자 10여 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농정현안 해결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는 ①농정예산 확충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망 구축, ②직불제 확대․개편을 통해 직불제 예산 확대, ③농사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④농업용 면세유 공급기간 영구화, ⑤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지원 확대(3억원→5억), ⑥청년농 육성과 농업노동력 개선(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 지속 확대) 등을 건의하였습니다. 또한, 회원 단체별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도움도 함께 요청하였습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 경영주의 고령화, 후계자 및 농촌일손 부족 등 우리 농업․농촌의 어려움은 커져가고 있다”라며, “금일 간담회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와 한국농축산연합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