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구제역 공식 발병 보고에 우리 정부는 발병 보고 다음날인 11일 독일산 돼지고기 및 돼지 생산물에 대해 즉각적으로 수입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관련 기사)를 내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언론들은 해당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했습니다. 그런데 한 언론사가 구제역이 마치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도 병을 유발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는 식의 기사(바로보기)를 작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먼저 기사 제목을 '돼지고기 먹다가 감염될 수 있다.....독일산 구제역 발생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뽑았습니다. 현재까지 독일 구제역은 돼지와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에서 다소 생뚱맞은 제목입니다. 그러면서 부제목을 '인간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이라고 달았습니다. 사진은 입 주변에 물집이 잡힌 환자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점입가경입니다. 기사 내용에서는 "구제역에 걸린 동물은 발열, 식욕 부진, 구토, 설사, 출혈성 설사, 발작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구토, 설사, 출혈성 설사, 발작 등은 구제역과 상관없는 증상입니다. 이어 기사는 "문제는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의 살코기 또는 뼈를 먹으면 인간에게도 전염된다는 사
'22년도 기준 돼지 관련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328만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0.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가 공표한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매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수정·보완과 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매 연말 전전년도 통계를 확정·공표하고 있습니다(기초통계 확정 및 배출량 산정 각각 12개월 등 총 24개월 소요). 해당 통계는 파리협정의 세부이행지침(2018년)에 따라 유엔에 제출됩니다. 이번에 확정해 공개한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 통계는 1990년도부터 2022년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산정지침’에 따라 적용하여 산정됐습니다. 먼저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도(2021년) 7억 4,098만톤 대비 1,668만톤 감소(-2.3%)한 7억 2,429만톤입니다. 에너지(-2.6%)·산업공정(-1.1%)·농업(-0.5%)·폐기물(-0.8%)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년보다 감소하였습니다. 분야별
현재 닭·오리 등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이 심각합니다. 지난해 10월 말 강원도 동해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11월 4건, 12월 14건 등 모두 1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새해 1월(경기 여주 등)에도 양성 사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생조류(25건 양성)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근거로 발생농장의 방역 미흡사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 지자체에 살처분 보상금 지급 감액(5~60%)과 별도의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처분하라는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가금농장에게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가짐과 함께 철저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기시감(旣視感): 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025년 새해 첫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신흥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으며, 2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2025년 첫 ASF 감염멧돼지(#4208)로 기록되었습니다. 최근 3년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감소 추세입니다. 반대로 사육돼지 발생사례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관련 기사). 올해도 이러한 양상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새로운 지역으로의 바이러스 확산 역시 관심사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추가 확인된 ASF 감염멧돼지는 모두 12건(마리)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모두 4개 시군에서 나왔는데 제천이 6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안동 3건, 문경 2건, 군위 1건 등의 순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12건은 최근 6년간 12월 중 가장 적은 발견건수입니다. 지난 '19년 발생 원년때(22건)보다도 적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92건)과 비교하면 무려 80건이나 적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체 ASF 야생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719건(경기2, 강원36, 충북 74, 경북565, 부산24, 대구18)입니다. '19년을 제외하면 역대 가장 적은 연간 감염멧돼지 마릿수입니다. 3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전년 발견건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상반기 기준 '23년 388건 vs. '24년 612건). 하지만, 하반기부터 예상과 달리 크게 감소하면서 결국 전년 전체 발견건수보다 적은 결과로 마무리되었습니다(전체 기준 '23년 735건 vs. '24년 719건). 실제 야생멧돼지 감소로 인해 ASF 감염멧돼지 숫자 자체가 감소했는지 아니면 A
좀처럼 자국 내 가축전염병 발생 공개를 하지 않은 중국 당국이 최근 한 달간 연달아 3건의 O형 구제역 발생 사실을 국제사회(WOAH,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공식적으로 알려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 보고에 따르면 해당 3건의 구제역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내몽골 자치구 즈펑시(소, 9.23일 발생) ▶광시좡족 자치구 난닝시(돼지, 10.29일) ▶신장위그르 자치구 하미시(소, 10.15일)에서 양성축이 확인되었습니다. 양성축 중 2건은 소이며, 1건은 돼지입니다. 소는 재발생한 사례이며, 돼지는 해당 지역에서 첫 발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성축을 비롯해 함께 사육된 동물은 모두 살처분되었습니다. 발생 상황 종료 및 재발생 여부는 정보가 제한되어 있어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국내 구제역은 지난 '23년 5월 충북 청주와 증평 발생 이후 1년 7개월 이상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국제적으로 전국 단위 백신 접종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는 절차를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국경검역시스템 선진화 방안도 마련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민국이 어처구니 없는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정치·경제 대혼란 상태에 빠진 가운데 오늘(29일)은 무고한 179명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간 대형항공 참사 충격을 맞았습니다. 실로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역대 최악의 상황입니다.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종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경기침체 분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정부는 참사 당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습니다. 30일 예정이었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전격 연기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16일 ASF가 발생한 경기도 양주 돼지농장(역대 사육돼지 49번째 양성)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일부가 최근 정보공개 형태로 공개되었습니다. 먼저 양주 발생농장의 사육규모는 최초 알려진 사육두수(5500마리 일관)보다 550마리가 적은 4950마리입니다. 이번에도 시설 및 방역관리상의 미흡사항이 다수 지적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특이사항 없이 일부 시설 미설치나 소독 미실시 수준에 그쳤습니다. 먼저 시설관리에 있어서는 ▶농장 외부울타리 출입문에 방역실이 설치되지 않은 점 ▶외부울타리 일부가 누락된 점 ▶사육시설 출입구 및 관리사무실 출입구에 신발소독조가 없는 점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돼지 이동통로와 사료차량 통행로가 겹치는 것도 미흡사항으로 열거되었습니다. 질병이 발생한 돈사의 출입문 아래에 빈 공간이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포함되었습니다. 방역관리에서는 모두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것뿐입니다. ▶농장 종사자의 외부울타리 출입 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점 ▶외부울타리 밖에 있던 장비(트랙터, 스키로더 등) 반입 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점 ▶사료차량의 농장 내 진입 시 2차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점 등이 방역 미흡사항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쌀 4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문홍길 원장과 직원들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이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쌀 100kg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300kg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로 재배한 것으로, 가축분뇨가 폐기물이 아니라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