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미국 뉴욕 글라스하우스에서 열린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약 1조 4,530억원)를 투자해 35% 감축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현재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충남은 소 50만 마리, 돼지 230만 마리, 닭 3200만 마리 등을 키우는 대한민국 축산 1번지”라며 “문제는 대부분 축산농가들이 영세하고 흩어져 있어 악취와 질병, 온실가스에 대한 과학적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충남도는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이 총 355만 2000톤입니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 900톤, 에너지 3만 2600톤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축산업 메탄 발생률은 △벼 재배 38% △소-장내 발효 26% △가축분뇨 20% △매립 9% △하·폐수·분뇨 3% 등의 순입니다. 도
농축수산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가 전체 배출량의 4%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잠정 집계한 농축수산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500만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4.01%를 차지했습니다. 정부가 수립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기준년도인 2018년 대비 농축수산 부문을 제외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등 5개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유일하게 농축수산 부문만 배출량이 증가한 결과입니다. '2030 NDC'는 2030년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말합니다. 정부가 2021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하며 국제사회에 약속했습다 이에 따라 에너지·건물·농축수산 등 총 6개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은 6억 2,420만톤(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2018년 7억 2,500만톤 대비 약 13.9%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농축수산 부문은 같은 기간 2,470만톤에서 2,500만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가 지난 10일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6억 2,420만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모든 부문에서 줄었습니다. 부문별 배출량이 많은 순서로 살펴보면, ▶산업(반도체, 석유화학 등) 2억3890만톤(전체 대비 38.3%) ▶전환(발전 관련) 2억40만톤(32.1%) ▶수송 9490만톤(15.1%)▶건물 4420만톤(7.1%) ▶농축수산 2500만톤(4.0%) ▶폐기물 1560만톤(2.5%)▶탈루(기타) 520만톤(0.8%)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나 산업, 전환, 수송 부문의 배출량이 77.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농축수산 부문 배출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지난해보다 0.1%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가축 사육두수(-0.2%)뿐만 아니라 벼 재배면적(-2.6%) 등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축수산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축산에서의 배출량은 1060만톤으로 지난해보다 -0.2% 정도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가 10일 영천시 농업인회관에서 '경북 축분비료 수출개척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수출개척단은 경북 축분비료의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발대식에는 경상북도와 영천시, 수출기업 무계바이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그리고 대한산란계협회 대경도지회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축분비료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캄보디아 농업국 방문 계획이 점검되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이사는 "캄보디아 농업국과의 협의를 통해 축분비료 통상 문제를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베트남과 대만에 이어 캄보디아까지 고품질의 축분비료를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부족을 지적하며 국민 기본권 보호를 요구했습니다. 헌재가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부족하면 국민의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나온 결정입니다. 헌재는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 4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위반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결정은 정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특히 정부가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감축 목표를 명확히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는 보다 강력한 기후 대응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한돈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강화된 정책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8조 제1항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 북부가 갑자기 얼어붙고 대재앙이 펼쳐지는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는 대서양 해류 순환 붕괴에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대서양 해류 순환의 붕괴는 지구의 기후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 일부 지역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5∼15℃의 기온 하락이 예상되며, 반대로 남반구는 더욱 뜨거워지게 될 것입니다. 해수면은 약 70㎝ 상승하여 여러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길 것입니다. 아마존은 우기가 건기로 변하면서 밀림은 초원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존의 변화는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혜성 충돌로 인해 발생했던 대서양 해류 흐름의 중단은 약 12900년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이는 대량의 담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약 1300년 동안 지구 북부는 얼어붙었습니다. 현재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빙하를 녹이면서 대서양 해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대서양 해류가 계속 느려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이슈노트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23년까지의 이상기후지수(CRI)가 우리나라의 산업생산을 둔화시키고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기사). 이상기후지수는 이상고온, 이상저온, 강수량, 가뭄, 해수면 높이 등 5가지 요인을 표준화한 지표입니다. 한국은행은 이 지수를 바탕으로 1980년부터 2000년까지의 과거와 비교하여 이상기후가 성장과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에는 이상기후 변화가 산업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2001년 이후에는 그 부정적인 영향이 크게 증가하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도 편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강원과 제주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이상기후지수를 기록했으며, 강원은 특히 이상고온이, 제주는 해수면 높이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충남은 2000년 이후 대부분의 기간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이상기후지수를 유지했으며, 특히 이상고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기후지수에 따르면 이상고온은 강원, 충북
올여름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섭씨 35도에 습도가 100%에 달할 경우, 사람은 땀 증발이 어려워 6시간 내로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극한의 더위가 돼지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양돈농가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폭염 속에서 양돈농가는 돼지의 집단 폐사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돼지의 체온 조절 능력이 사람보다 더 취약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폐사율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돼지는 땀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체온을 식히기 위해 물에 몸을 담그거나 진흙탕에서 뒹구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축사에서는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돼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조 박사는 이번 폭염이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장기적 문제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여름 중에 올여름이 가장 선선한 여름이 될지도 모른다"라며 "기온상승은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우리나라의 기온 상승은 전 세계보다 3배 정도 빠르다"라고 말했습니다. 양돈농가에서는 이러한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