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대원미디어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도드람햄 오 해피데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도드람햄 오 해피데이’ 선물세트는 품질 좋은 도드람한돈만을 사용해 저온 숙성하고 특별 레시피를 가미하여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귀여운 짱구 캐릭터가 햄 패키지와 선물세트 포장지에 새겨져 있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햄 제품 6개와 만화에 나오는 ‘떡잎마을 방범대’ 캐릭터 5명이 새겨진 햄 전용 접시, 포크 굿즈 등을 함께 제공합니다. ‘도드람햄 오 해피데이’ 선물세트는 명절 및 집들이 선물뿐만 아니라 짱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생일 등 기념일 선물로도 적합하게 구성됐습니다. 도드람에프씨 전성호 대표이사는 “이번 콜라보는 짱구와 함께 커온 3040세대부터 귀여운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까지 젊은 소비자층에게 도드람 브랜드를 어필하고, 이색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캐릭터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도드람 브랜드를 친숙하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습
동방(대표 이지훈)이 PRRS와 같은 바이러스 질병 극복을 위한 최적 조합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최근 축산농가는 각종 생산비용의 상승과 더불어 수입축산물과의 경쟁까지 더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바이러스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까지 겹치면서 이를 반드시 극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돈산업에서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바이러스 질병은 PRRS가 대표적입니다. 지속적인 유전적 변이와 병원성 강화로 백신 효과는 아직까지 제한적입니다. 이에 동방은 돼지에서 PRRS 등과 같은 바이러스 질병과 이로 인한 2차 세균 감염이 함께 문제가 되는 농장의 경우 자사가 공급하는 '피닉스'와 '다나투라' 병용 프로그램을 적용해 볼 것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피닉스'는 특허기술로 제조된 고분자 감마 PGA를 주 성분으로 하는 천연의 항바이러스성 면역증강 주사제입니다. 아직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어린 동물이나 면역체계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력이 감소된 개체에 적용하였을 때 선천면역을 강하게 자극하여 동물 스스로 바이러스 공격을 극복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나투라'는 툴라스로마이신을 주 성분으로 하는
국내 양돈산업이 풀어야 할 숨은 과제 어느 날, 농장의 성적을 점검해 보니 과거보다 산자수가 증가하고 이유체중이 감소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실제 한돈팜스 전산성적과 피그플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들여다보면 국내 총 산자수와 이유두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양돈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산성 형질로 계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산성 모돈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산자수와 우수한 포유 능력으로 농장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궁 용적의 한계로 생시 체중이 줄어들고, 늘어난 자돈 수만큼 유량이 증가하지 못해 이유 전 폐사율이 증가하고 이유체중은 낮아져 농장의 생산성을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다. 국내 양돈산업에 다산성 모돈이 보급되면서 총 산자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유두수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내 양돈산업이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이다. 자돈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영양 전략 일반적으로 모돈의 모유 생산량은 분만 후 16~18일쯤 피크에 도달하며, 그 이후로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포유 후기에는 자돈에 영양이 부족하여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 실제로 포유 기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대동농장에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사 외벽에 축산관련 이미지를 벽화로 그리며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개선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축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는 지난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축사 외부 경관 개선과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매년 전국 축산농가 60~70호를 선정해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농협경제지주에서 사업비의 80%를 지원합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최근 축산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축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청정 축산농가 구현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축산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환경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캔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한 ‘캔돈’을 첫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돈육은 사각형 모양의 포장(MAP)팩이 일반적이지만, 도드람은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하도록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캔돈은 삼겹살 300g이 한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져 있어 가위 없이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냉장 보관으로 10일 동안 신선도가 유지됩니다. 캔돈은 흰색과 빨간색 바탕에 영문 ‘CANDON’을 타이포그래피로 각인한 타입과 돼지고기 마블링을 시그니처 패턴으로 사용한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용기 하단 투명 창을 통해 돼지고기의 신선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광욱 조합장은 “최근 경기 침체 등 어려움에 처한 한돈 시장 속에서 MZ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함께 더욱 맛있는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
한층 더 달아오른 한반도의 여름 기상청에서 5월 23일 발표한 올여름(6~8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한반도 주변 바다인, 북서 태평양의 온도가 관측 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뜨거운 바다는 국내로 고온다습한 바람을 유입하는 기압계 형성에 영향을 주고 해수면에서 증발되는 수증기량을 높이며 비 구름대에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강수량을 늘어나게 한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연구소에서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된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심지어 올여름 더위가 더 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열받은 돼지, 먹고살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동물은 외부 온도가 높을 때 체열을 배출하기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땀의 분비가 촉진된다. 또한 혈액의 이동을 위해 심장 박동은 빨라지고 열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서 많은 공기가 필요하여 호흡이 가빠지게 된다. 특히, 돼지는 피부 지방층이 두껍고 땀샘 발달이 미흡하여 고온에 더욱 취약하다. 돼지가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체내에 대사열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뇌하수체의 체온조절 중추가 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뇌하수체의 식욕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은 전 세계 양돈산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매년 양돈 업계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브라질에 소재한 농장에서 통제된 조건하에 시험을 수행하여, PCV2 준임상 감염 및 돈군 내 써코 바이러스의 순환의 효과적인 컨트롤이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해 보았다. 첫 번째 시험은 써코백의 모돈 접종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이유자돈에만 써코 백신을 접종하던 모돈 450두 규모의 일관농장에서 수행되었다. 모돈 61두(모돈은 써코 백신 접종 경험 없음)를 ‘써코백 모돈 접종군’과 ‘비접종 대조군’으로 나누어 시험을 수행하였다. 써코백 모돈 접종군에만 분만 예정일 5주와 2주 전에 써코백을 2mL/두씩 근육접종을 하였고, 비접종 대조군에는 접종하지 않았다. 두 그룹 모돈의 자돈에는 계속해서 써코 백신을 접종하였으며, 그 후 두 그룹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들을 서로 다른 돈사에 분리 사육하여 폐사율, 증체, 그리고 돈군 내 PCV2 순환을 비교 평가하였다. 시험 결과, 써코백 모돈 접종은 일당증체량, 폐사율 등 여러 지표에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만 5주 전에 한 번 접종된 경우에도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다가 올 하절기를 대비하여 출하지연을 예방하고, 고객농장의 성적향상에 기여하고자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양돈산업은 계절적 수요에 따른 돈가 변화로 인해 하절기 성적향상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돼지의 출하일령과 증체를 지연시켜 농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 '한돈팜스'에 따르면 6~10월 국내 양돈장의 돼지 출하는 200일령이 넘어 출하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선진은 고객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절기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선진의 양돈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통해 수집된 자료 중 하절기 출하성적이 우수한 농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안되었습니다. 선진은 선제적인 관리가 가능한 ‘첫 출하 일령’을 150일령으로 맞추는 것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컨설팅 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첫 출하일령을 150일령으로 맞출 경우 하절기 평균 출하일령을 170일령으로 안정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선진은 출하일령 관리를 위해 ▲급이기 및 급수기의 관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