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사료가격 급등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등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 및 상환시기 연장을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에 건의했습니다. 건의문에서 한돈협회는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 주요 사료원료의 도입 비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은 작년에만 30% 급상승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20%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돈농가의 경우 최근 돈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사료가격이 돼지 생산비의 대부분(50%∼60%)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작년 동월 대비 돼지 한 마리를 팔 때마다 6만원씩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한돈농가의 약 30%가 도산 위기에 직면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한돈협회는 긴급대책으로 사료구매자금, 특별사료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등의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상환시기 도래 또는 거치기간 만료 시 2∼3년 연장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국제곡물 시장 불안에
이달 31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컨벤션(38동 B101호)에서 '양돈산업의 디지털화 및 환경개선을 통한 산업발전 방향'을 주제로 '2002 한국-네덜란드 국제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최 및 주관하며, 국립축산과학원, 대한한돈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축산컨설팅협회, 한국축산환경학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양돈산업 관련 ICT 등 디지털 기술 현황과 이를 통한 돈사 환경 개선 방안 등이 다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네덜란드의 관련 최신 기술도 엿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행사 당일 먼저 김세한 센터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디지털트윈 기반의 축사 지능화 기술'을, Emma Boxmeer 박사(와게닝겐대학교)가 '돈사 공기 재순환에 의한 최적의 환경 관리; 냉각 중심'을, 이영희 원장(축산환경관리원)이 'ICT를 활용한 축산환경 관리기술'을 각각 발표합니다. 또한,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가 '축산 현안의 멀티 솔루션을 위한 AFGT 시스템 기술'을, 유동조 과장(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환경 연구 현황 및 남겨진 과제'를, Andre Aarnink 박사가 '양돈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이달 29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미트러스트’ 1기를 모집합니다. 미트러스트는 축산 분야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운영하는 대·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영상과 취재(글쓰기), 두 개 부문으로 모집합니다. ‘영상 부문’ 서포터즈는 5개 팀을 모집하며, 4명이 1팀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취재 부문' 서포터즈는 5명을 모집합니다. 미트러스트로 선발되면 5개월간 축평원의 소식을 알리고, 축산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습니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과 상금이 지급되며, 축평원 입사 지원 시 채용 가점을 받습니다. 올해는 멘토링를 통해 풍부한 직무 경험과 현직자 소통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활동 범위를 기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합동 홍보도 할 계획입니다. '미트러스트' 지원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축평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은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다음달 3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습니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합니다. 농업기술명인으로 뽑히면 5백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인증패, 핸드프린팅, 동판 등을 제공합니다. 생산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후보 신청 자격은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본인이 보유한 최고수준의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아울러, 다른 농가 및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가 2022년 축산환경 개선 우수농가를 선정·시상하는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농가를 공개 모집합니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가축 사육환경 ▲축사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산농가를 선정 및 시상하는 대회입니다. 금년에는 특수가축 사육농가까지 수상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예선 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도별 최대 5개의 우수농가를 선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및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 등 본선평가를 통해 최대 14농가를 선정·시상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종 선정농가에는 대통령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등과 함께 총 1억여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공모 접수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25일까지 관내 축협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앞으로 축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친(親)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필(必)환경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깨끗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이 지난 10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축산연구사업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축혼제' 행사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동물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연구에 온 힘을 다해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축산업이 가축 질병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도약하길 기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10일 어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신임 장관이 국회 앞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농성장을 깜짝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신임 장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농정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84일째 국회 앞에서 농성 중입니다(관련 기사). 그동안 김현수 농식품부 전 장관은 농성장을 방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만남조차 응해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때문에 '불통', '농정독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농성장에서 정황근 장관은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낙농가들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이다. 조만간 터놓고 협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 정식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황근 장관을 정식 제66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11일 오전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 업무를 시작합니다. 김현수 전 장관은 10일 이임식을 끝으로 2년 8개월의 장관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 이하 양돈연구회)가 다음달 1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합니다. '곡물가 위기! 사료효율 개선과 생산비 절감'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례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날 먼저 조진호 교수(충북대)는 '사료효율 증진을 위한 영양학적 접근'을 소개합니다. 홍석만 박사(우성사료)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축산업계 대비 전략'을 발표합니다. 홍성민 박사(CJ피그앤케어)는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공유합니다. 오후에는 임규인 대표(엘텍)가 '생시체중과 밀사 대책으로 폐사율을 줄이자'라는 내용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윤쌍식 팀장(부경양돈농협)은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사례를 중심으로 '생산비 항목별 비교 분석'을 소개합니다. 끝으로 안기홍 박사(안기홍 양돈연구소)는 '양돈 현장의 사료 허실과 사료비 절감 방안'을 발표합니다. 행사 참석은 유료이며, 사전 참가 등록 및 문의는 한국양돈연구회(031-781-5660, kpirs@hanmail.net)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