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ASF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실시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최근 4년간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 시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도관리는 평가 대상자에게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정보 가림 평가). 이를 통해 ASF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에 있어 정확성과 함께 신뢰성 모두를 검증,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앞서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ASF 질병이해, 진단 이론 및 항원․항체진단 실습, 부검소견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각 기관이 정도관리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강해은 과장은 “앞으로도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검사역량을 주기적으로 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모두가 꿈꾸는, 다 함께 그리는 우리 돼지, 우리 한돈!’를 주제로 열린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일러스트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한돈산업의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최종 출품작은 모두 230여 점이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미술·축산 등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의 적합성, 작품성, 전달성, 독창성을 종합 평가해 총 18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포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한돈산업의 모습을 식탁 위 그릇에 담아 표현한 ‘우리 집 식탁에서 만나는 한돈'이라는 작품에게 돌아갔습니다. 대한한돈협회장은 '딩동 친환경 한돈 왔습니다’, 농협중앙회장상은 ‘친환경 한돈, 스마트 한돈, 더불어 한돈’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들 수상작들은 앞으로 한돈자조금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해주신 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외부 활동과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캠핑의 꿀맛, 축산물이력조회로 알게 돼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축산물 이력제와 등급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대전)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사천시 시설관리공단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캠핑장과 휴양림 등에서 열립니다. 참여 방법은 각 캠핑장·휴양림 예약 홈페이지 배너와 이벤트 대상 장소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여 구입한 축산물의 '이력번호’와 '캠핑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1등급 돼지고기와 등급판정을 받은 꿀, 친환경 캠핑용품 등이 증정됩니다. 축평원 관계자는 “캠핑을 즐길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축산물”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축산물이력제와 축산물등급제를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소비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방역본부)가 고병원성 AI, 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검역본부는 역학조사·분석 및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기법 개발·연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본부는 초동조치와 가축전염병 예찰 시료 채취 등 방역지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이전에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상호 협력하여 대응하고 있었으나, 농가 유입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의 하나로 발생 농가 입지, 야생동물의 농장 접근 흔적 추적 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신속 대응 체계의 구축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되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검역본부는 △고위험 농가 목록 제공 △시료 채취 개선 관련 자문 △드론 촬영 자료 분석 등을, 방역본부는 △평시 고위험 농가, 철새 도래지 주변 환경 드론 촬영 후 화상자료 제공 △전염병 발생 시 농장 및 주변 환경 드론 촬영 후 화상자료 등을 각각 상호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검역본부 이은섭 역학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을 위한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주최하였습니다. 대한한돈협회(손세희 회장,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 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경제지주 등이 후원하였습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사료가격을 비롯한 인건비, 자재비 등 생산비가 폭등해 돼지를 키우면 키울수록 농가의 손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한돈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경영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가와 업계의 자구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구체적 지원과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습니다. 정 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돼지고기 수급 관리 구축과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등급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022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을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공간(바로가기)에서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10회째를 맞는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은 검역본부가 국내외 가축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의역학 분야 최신 동향 파악과 국내외 수의·축산 전문가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학조사를 위한 축산 스마트팜 이해'를 주제로 열립니다. 축산 스마트팜의 개념 소개,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ASF 가상 역학조사, 농장의 사양관리 기록·데이터 관리 등의 강의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수의 분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합니다. 이에 참석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워크숍 사이트에 방문하여 동영상 게시물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댓글과 쪽지를 이용하여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 이은섭 역학조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온택트 시대 경향에 맞춰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하여 국내외 가축방역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수의역학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과 밀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와 전라북도 일원에서 축산 관련 해외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공적개발원조(ODA) 국제농업협력 사업의 일환입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입국 중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의 농업부가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축산분야 제도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요청하면서 마련되었습니다. 연수 기간 축평원은 한국의 선진화된 축산물 이력제도, 품질평가 제도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연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초청연수 대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실정에 맞게 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축산분야 전문가 초빙을 통한 이론 강의(22~24일), △국립축산과학원, 도드람김제FMC, 하림 등 국내 유수기업 견학(25~26일), △강의·견학을 통해 수립한 국가별 사업계획 발표(29일)가 포함됐으며, 국내 전문가 검토의견과 함께 국가별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이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 이하 연구원)이 오는 9월 2일(금) 오후 3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국내 동물보건의료계의 현안 사항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연구원과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행사 당일 1부 동물보건의료정책 분야와 2부 가축방역 분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 수의계의 미래 발전 전략(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동물진료 표준화 추진 방향과 수의사의 진료권(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사무총장)' 등의 주제 발표가 있습니다. 2부에서는 '동물방역 최근 이슈와 대응전략(검역본부 이명헌 부장)'과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R&D 추진현황 및 방향(검역본부 최정록 부장)' 등이 발표합니다. 모든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행사 참석은 유료이며, 사전 신청(바로가기)을 통해 가능합니다. 연구원 측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최되지 못하던 한국수의정책포럼이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으로 새롭게 개명하여 재개하게 되었고, 아울러 수의계는 물론 사료, 반려용품 등 동물보건의료계 연관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