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의 축산환경시험분석센터가 지난 6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정식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앞으로 축산환경시험분석센터는 가축분뇨 퇴·액비 시료의 부숙도 및 구성 성분(T-N, T-P, 양이온, 중금속 등)에 대한 신뢰성 있는 분석결과를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축산환경시험분석센터는 연평균 500곳 이상의 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퇴·액비 부숙도 및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분석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었습니다. 관리원은 향후 지속적인 인력 및 시설 등의 보강을 통해 분석센터의 분석 역량을 꾸준히 늘려갈 예정입니다. 또한, 퇴·액비 분석 자료를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DB)하여 국내에서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문제(악취, 탄소, 양분 등) 해결과 유기성자원의 활용 등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이번 비료시험 연구기관 지정을 계기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퇴비·액비 부숙도와 성분 분석을 통해 양질의 퇴비·액비가 농경지에 환원되어 국내 유기성자원의 선순환과 악취 저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ASF 정밀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2022년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했는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8년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도관리와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정도관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특정한 정보가 없는 시료를 방역기관에 배포하고, ASF에 대한 진단숙련도를 평가했습니다. 정도관리에 앞서서는 방역기관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ASF 이해 및 진단의 이론 교육과 항원․항체진단 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정도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ASF 정밀진단교육과 검사역량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숙련도가 향상․유지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여 질병 확산 차단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모든일은 사람이 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 한돈미래연구소, 돼지와사람이 한돈산업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 강권 회장은 "생산성의 가장 큰 노하우는 인력이다"라며 "장기적인 인력 수급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양돈농가에게 인력 문제는 가장 어려운 문제이지만 꼭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에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인력 로드맵의 필요성이 있어 본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안성시 한돈회관으로 참관을 원하시는 한돈산업 관계자들은 4월 27일 당일 오후 2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토론회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하는 심금섭(연암 대학교) 교수, 한동윤(육일농장) 대표와 김종구(다비육종) 부장, 이근선(전 한돈산업 인력 컨설턴트) 기자는 그동안 꾸준히 한돈산업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해 왔던 전문가들입니다. 토론회 좌장은 김성훈(한돈미래연구소) 소장이 맡고, 사회는 이득흔(돼지와사람) 국장이 맡습니다. 14:00~14:10 인사, 패널 소개 이득흔(돼지와사람) 14:10~14:30 학교에서 보는 한돈산업 심금섭 교수(연암 대학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이로써 축평원은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축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5.7점보다 10.3점이 높은 96.0점을 획득하였습니다.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하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전반적 고객만족’이 9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품질’과 ‘사회적 책임’이 각각 96.2점, 95.9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한 해 현장 고객서비스 개선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하여 ‘KAPE 고객 우수사례 경진대회’실시 등 현장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고객 현장소통 ‘축평이게임’ △‘고기했어 오늘도!’ 캠페인 △간부가 직접 하는 ‘KAPE해피콜’ △스트레스 예방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서비스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및 축산수급 안정을 위해 참여형 신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가지 등급(우수·보통·미흡)으로 분류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축평원은 전 영역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총 87.64점을 획득해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3.77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2,137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 수요와 관심분야를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글로벌 IT산업에서 DNA(Data‧Network‧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 산업 핵심자원으로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원이 보유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여 ‘K-축산물 세계 명품화’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다수의 젊은 양돈인은 본인의 업에 대해 자부심이 있으며 나름의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수는 기성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식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지속가능한 양돈을 위해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을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6일 도드람양돈농협 양돈 2세 및 창업 농가(이하 후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 행사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들 후계자의 양돈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이른바 '후계자 양돈 현안 토크쇼'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실시간 투표를 통해 참가자의 생각과 의견을 즉석에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각각의 질문은 사전 설문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양돈업 후계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떳떳한가'라는 질문에 거의 100%에 가깝게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96.4%). 참가자들은 '부모님의 일을 이어 받아서'라고 답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당장은 힘들지만 미래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개인적으로 전했습니다. '양돈업 후계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뚜렷한가?'라는 질문에도 역시 절대 다수가 '그렇다'라고 답했습
지난 5일 출범식 행사를 가진 한돈산업발전협의회(관련 기사)는 같은 날 바로 이어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첫 간담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선두 과제'와 '한돈의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관련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당부,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속가능한 한돈 산업을 위한 선두 과제 강건 한국양돈연구회 회장은 "한돈산업은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도가 높은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올해는 인력 문제와 홍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희진 다비육종 회장(원로위원)은 "무슨 일이든 사람이 하는 일이다. 과거보다 인력 수준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 일본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가 많지 않고, 여성 인력이 50% 넘고 있다. 단순 노무자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대학과 연결지어 기술 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최종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목표를 정할 수 있다. ESG는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ESG는 위협요인이 아니라 기회요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라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출범식이 진행된 이후 곧바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핵심과제와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차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농가들 스스로 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