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월요일 전국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한돈산업이 주목하는 학교 급식도 다소 적지않은 우려와 불편함 속에 전면 재개되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하 축단협)가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민홍철 국방위원장(경남 김해시갑, 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을 갖고, 국방부의 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전환방침 철회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축단협은 부실 군 급식의 본질적인 문제는 조리와 급양관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저가 경쟁입찰로 인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배제하려는 정책을 국방부가 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평시를 대비한 안정적 군급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서 농민(농축수협)과의 협약을 통해 1970년부터 50여 년간 이어 온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계획생산체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축단협은 축산물 납품방식 변경(마리당 → 부위별․용도별)에 따른 비선호 부위 체화(滯貨), 흰우유 급식기준 폐지에 따른 군장병 전투력 감소 문제점을 지적하고 마리당 계약유지 및 흰우유 급식확대도 촉구했습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면담에서 “군 급식은 크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국산 농축수산물 이용 활성화 원칙에 입각하여 이뤄져야 한다”면서, “최소한 당초 국방부에서 약속한 단계적 농축수협 수의계약물량(’22년은 ’21년의 70%)은 지켜줘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는 올 하반기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바로가기)'이 열립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이번 산업전에서 수입축산물이력관리제 및 동물복지 인증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에서는 제도의 인식 확대를 위해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제도를 소개하고 관련 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관람객들 대상으로는 수입포장육에 적힌 이력번호로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의 이력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도 진행합니다. ‘동물복지 인증제’ 홍보관에서는 해당 인증제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강화하고 복지 인증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 홍보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이명헌 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와 동물복지 인증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코엑스가 주최합니다. 630개(886부스) 식품관련 업체가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협회 회장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제20대 손세희 회장 체제의 새로운 한돈협회,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를 천명했습니다. 이날 먼저 이임사에서 하태식 전 회장은 4년간의 재직 기간 동안 있었던 성과와 아쉬움을 열거하고,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많았지만,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영원한 한돈인의 일원으로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취임사에서 손세희 신임 회장은 하태식 전 회장을 비롯한 제19대 임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표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고 노력해서 지속가능하고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손세희 회장은 함께 협회를 이끌 회장단과 임원을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부회장은 ▶조영옥(경기 양주) ▶김춘일(충북 괴산) ▶구경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이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를 활용한 원산지 단속효율화 제안’이 지난 9일 열린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1등인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제안문화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우수제안을 받아 전문가, 국민 등의 심사,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고 시상 및 홍보하는 행사입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농관원의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 소속의 정기철 연구사와 김명진 연구사가 3년에 걸쳐 개발하였습니다. 올 2월 특허출원을 거쳐 5월부터 돼지고기 원산지 단속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사들은 국내 돼지의 경우 돼지열병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돼지고기 시료를 넣어서 국내산(항체 있음)이면 키트에 2줄이 표시되고, 외국산(항체 없음)인 경우 1줄이 표시되게끔 해 단속 현장에서 원산지를 5분 이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실험실을 통한 원산지 검사의 경우 4일이 소요된다는 점과 비교하면 시간 및 비용면에서 획기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허가번호 제888호)를 받아 임의 단체에서 정식 법인 단체가 되었습니다. 공식 법인명은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이며, 돼지 관련 질병의 연구와 돼지 전문수의사 육성, 관련 학술 및 교육 사업을 통해 돼지수의사와 한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에 두었습니다. 돼지수의사회는 앞서 지난 '17년 장학 사업 및 교육·학술기관 지원을 위한 재단법인(법인명 '양수미래') 설립 허가(관련 기사)를 농식품부로부터 받은 바 있습니다. 올초에는 단체명을 '한국양돈수의사회'에서 '한국돼지수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숙원사업인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곡성군이 최근 지역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해 지역 음식점 및 유명세프와 함께 만든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특별한 시식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흑돼지 와사비 석쇠구이'가 선보였는데 특유의 탄력있는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불맛과 함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곡성군은 이번 '흑돼지 와사비 석쇠구이' 등의 대표 먹거리를 SNS와 유튜브 등을 활용해 전국에 홍보하고, 곡성여행에 ‘맛’이라는 또 하나의 콘텐츠를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흑돼지 센터 조성' 등을 준비 중입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농식품부가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전문가 참여 간담회'를 열고 연구개발·정책지원을 논의한 것은 '축산말살정책'이라고 규정하고, 대체식품 육성 정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11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전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돼지와사람] 농정부처의 후안무치(厚顔無恥)가 선을 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11일 유망식품 육성을 위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전문가 참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축산대체식품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R&D)․정책지원 수요발굴을 논의했다. 그간 축산농가들은 대체식품 소비독려는 국민건강 위협, 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우려를 끊임없이 제기하였으나 부처이름이 낯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농식품부는 ‘축산말살’ 농정을 계속 자행하고 있다. 금번 회의는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증대로 축산대체식품 관련 기술개발과 성장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국내 기술수준이 낮아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라고 한다. 축산분야만 아니면 선제적으로 적극행정을 펴는 행태가 얄궂다. 최근 정부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등을 통해 배양육 등 대체육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R&a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