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오는 11월 3일과 4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양일간 ASF와 스마트팜 등을 큰 주제로 하고, PRRS, 삼출성표피염, 마이코플라즈마, 돼지열병, 후보돈 관리 등 현장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례세미나는 올해 초 '한국양돈수의사회'에서 '한국돼지수의사회'로 명칭을 바꾼 이래 첫 공식 행사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축산질병 예방통제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축사 기술개발연구팀 등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kasv1981@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국돼지수의사회 고상억 회장은 "이번 연레세미나에서는 ASF의 현재 국내 상황과 최신 백신연구 성과, 국내 ASF 예방 관련한 현장의 방역시스템 구축 사례 그리고 생산 현장에서의 사양 및 질병관리의 주제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연례세미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강원도가 ASF의 의심신고부터 정밀진단, 최종 확진까지 원스톱 검사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강원도는 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ASF 정밀진단기관은 검역본부의 최종 진단없이 독자적으로 ASF 확진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강원도는 지난해 10월 화천을 비롯 올해 영월, 홍천, 인제 등 양돈농장에서 총 7건의 ASF 1차 진단을 하였지만,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지 못해 규정상 검역본부에 의뢰하여 최종 진단을 받아야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ASF 최종 확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신속한 방역대책 추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강원도는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 '검사시설·장비·인력 등 검사 인프라 구축,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운용 지침 및 ASF 정밀진단기관 운용 매뉴얼 확충, 정밀진단 교육 및 정도관리, 현지점검' 등을 수행하였다고 전해졌습니다. 강원도의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은 경기도('19년 12월)와 충남도('20년 12월), 전남('21년 4월)에 이어 4번째입니다. 한편 강원도에서의 ASF 발생 사례는 현재(26일 기준)까지 사육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선거가 지난 12일 손세희 후보 당선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선거 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손세희 후보의 '당선 무효'를 요구하는 이의제기가 선거 직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길, 이하 선관위)에 정식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면으로 접수된 이의신청에 따르면 손세희 당선인은 한돈협회 임원선거규정 제20조 2항 선거운동기간 이외 선거운동 금지와 제23조 4항과 5항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 향응, 음식물 등 제공 금지' 등의 조항을 위반하였다는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손 당선인이 이번 선거운동 기간(9.3-1011) 이전 모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3만 원 상당의 젓갈을 다수의 대의원에게 전달하였다는 주장입니다. 이를 근거로 당선무효를 선관위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손 당선인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선거운동 기간 전 8월에 발생한 일이며, 가격도 2만원 이하로 6~7명의 대의원에게 제공하였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음을 선관위에 서면으로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선관위는 해당 이의제기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고심 중인 것으로만 파악됩니다. 임원선거규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2021년 축산분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학·축산 관련 유관기관·민간업체 등 분야 구분 없이 다양하고 참신한 일자리 제안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입니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며, 11월 11일까지 접수(ko0614@ekape.or.kr)를 받습니다.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강화 일자리 △디지털 및 환경개선 일자리 △지역상생 일자리 △창업 지원 일자리 등 축평원이 기여할 수 있는 축산분야의 일자리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11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100만 원, 기관장상)을 포함하여 총 6건(29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실행 가능한 일자리 제안의 경우 축평원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홈페이지(www.ekape.or.kr)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승진 원장은 “
이준길 대표와 심금섭 교수가 제22회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이하 양돈연구회)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이준길 대표(북부유전자)를 '생산자 부문', 심금섭 교수(연암대학교)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로 각각 발표하고, 시상을 하였습니다. 이준길 대표는 현재 AI센터인 북부유전자를 운영하고, 한국돼지유전자협회 회장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인공수정을 통한 가축개량 분야에서 그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접경지역 ASF 비상대책위원회' 총괄 위원장으로서 정부에 8대 방역시설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피해농가의 재입식 결정을 이끌었습니다. 심금섭 교수는 지난 34년간 연암대학교에서 축산계열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돈산업 후계자 및 현장 전문 인재들을 양성에 힘써 왔습니다. 국제 교류를 통해 선진 양돈국가의 전문기술을 국내에 보급하였습니다. 또한, 연암대학교 양돈유전자원센터를 설립하고, 양돈농가에 우수 종돈 및 정액을 보급, 양돈성적 향상과 국내 인공수정센터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한국양돈대상'은 한국 양
지난 14일 국방부가 농축산물 군납조달체계의 경쟁입찰 전환(2025년부터)과 흰 우유 급식기준 폐지(2024년부터)를 골자로 하는 ‘군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대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하 축단협)가 '즉각 폐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습니다. 축단협은 "현 정권의 축산 말살이 도를 넘었다"고 단언하고, "금번 대책의 이면에는 축산물 수입업자 및 대기업 이권 대변에 목적이 있다"고 항변했습니다. 축단협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가 최저가 경쟁입찰 도입목적으로 진행한 일선부대 시범급식사업에서 최저가를 제시한 대기업 계열사가 부식조달업체로 낙찰됐으며, 농축산물 477개 품목 가운데 356개(74.6%)는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019년 국방부와 농식품부, 해수부는 군 급식 품질개선 및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확대, 장병 식생활교육을 위해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군 급식이 국방안보와 연계되는 만큼 군장병 체력증진을 위해 현행 국산 농축산물의 공급방식이 필수적임을 관계부처도 인정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축단협은 "현재의 국방부가 장병들의
축산환경관리원(이영희 원장)이 지난 16일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의료원에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추석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간 격리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서 사내 모금행사를 1주일간 진행하였고, 여기에 임직원 기부금을 더해 생필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코로나19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62명 의료진에게 전달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공주의료원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1,300명이 입원하여 1,152명을 치료하였고, 148명은 입원 치료 중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진의 헌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위문품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이하 양돈연구회)가 다음달 20일(수) 온라인 전국양돈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사람과 사료 안에 답이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인력 및 사료 관리'를 주제로 열립니다. 행사 당일 먼저 '사료 최적화 기술(김지훈 박사, 카길 글로벌)'이 소개됩니다. 이어 ▶비육농장에서의 사료효율 개선 사례(박성우 팀장, 선진한마을) ▶사료섭취량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양관리(장익준 대표, 리얼팜) ▶외국인 직원 고용 우수 사례(박선희 노무사,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 ▶현장 인력 관리 우수 사례(신현덕 원장, 신베트동물병원) 등이 발표됩니다. 또한,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한국양돈대상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국양돈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양돈연구회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합니다. 기타 행사 관련 문의는 양돈연구회(031-781-5660)로 연락하면 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