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The first 10 Days(신생자돈의 첫 10일) 마이코플라즈마의 조기 감염(Early infections with Mycoplasma)? 모체이행항체의 전형적인 감소 자돈에서의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예, M.hyo)는 통상 모돈으로부터 받은 수동면역이 약화된 후 6~8주령에 일어납니다. ▶M.hyo(유행성 폐렴균)의 초기 감염은 모돈이 빈약하고 불안정한 면역상태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질적으로 낮은 초유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자돈의 첫 10일, 가급적 이른 시기에 M.hyo 백신 접종 실시가 해결책은 아닙니다. 모돈 그룹의 안정화를 위해 관리 수의사와 협력하에 많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돈군 내 돼지 흐름 최적화(pig flow optimisation) ▶모돈의 예방 접종 ▶필요한 경우, 항생제 치료 백신 사용자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돈심보감(豚心寶鑑),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이 글이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돼지들도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여름을 맞는 지금, 농장의 하루 하루가 조금씩 바빠지고 있다. 지난 봄 속을 태웠던 호흡기 문제는 줄어들었지만 분만사에서는 사료를 남기는 모돈들이 하나둘 생기고 이유모돈의 재귀발정이 늘어지고 조금씩 늘어가는 포유자돈들의 설사도 신경이 쓰인다. 게다가, 올해 수입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료 가격도 오르기 시작하는데 하반기 돈가 전망도 썩 밝지 못하니 은근히 불안해 진다. 그러나 스스로 바꿀 수 없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걱정하는 건 하등에 도움될 것이 없고 바보들의 주특기일 뿐이다. 복잡해 할 것도 없다. 농장에서 놓치고 있는 기본과 원칙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돈심보감이라도 프린트해서 해야 할 일에 빨간 색 볼펜으로 밑줄도 그어 보며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실천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돈심보감에서는 분만사의 중요한 기본이자 핵심 관리인 청결과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해 분만사 성적
[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The first 10 Days(신생자돈의 첫 10일) 동물복지(Animal Welfare) 모든 자돈들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해 주십시오 :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해 줄 것 ▶여러 개의 처치를 합칠 것 ▶3 일령 또는 그 이상에 철분을 공급할 것 ▶예방적인 통증 치료를 실시할 것(암수 모두 적용) ▶단미 혹은 관절염에 광범위 항생제 및 진통제, 항염증제를 투여할 것 주사하기(Injecting Pigs) 주사, 이론은 무엇일까? 자돈에 있어 대부분의 예방백신은 귀 뒤쪽 목부위의 근육에 실시합니다. 최근의 백신들은 일반적인 부작용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안전한 부형제(adjuvant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섞어 쓸 수 있도록 허가된 콤보 백신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등 주사 횟수 감소 ▶접종 스트레스 감소 주사
[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The first 10 Days(신생자돈의 첫 10일) 최적의 철분 공급(Optimal Iron supplementation) 이른 시기 과도한 철분 공급은 자돈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돈은 최소한의 철분(40mg)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러한 낮은 철분 농도는 자연적인 방어 기전입니다. 출생 동안과 출산 이후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습니다. ▶모돈의 젖을 통해 자돈은 일일 약 1mg의 철분을 얻습니다. 자돈은 하루 약 7mg의 철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략 4~5일 동안 충분한 철분을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경고: 이른 시기 많은철분 보충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장균, 클로스트리듐, 연쇄상구균 등과 같은 병원성 세균(설사와 관절염 유발 원인)은 높은 농도의 철분 환경에서 증식하는데 유리합니다. 부족한 철분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꽃의 여왕 붉은 장미가 뚝뚝 떨어지는 6월이다. 도로 가에 잠깐 세워 두었던 차량의 시동을 켜자 계기판에 찍힌 34°C 숫자가 눈에 확 들어온다. 올 여름도 성질이 어지간히 급하고 괴팍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눈부신 태양 아래 원기 왕성한 신록을 배경으로 수 놓는 절정의 장미꽃들은 우리의 눈이 호사를 누리게 해 준다. 설령 장미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그림 속 장미 넝쿨에서 눈과 마음만으로 그 그윽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은 충분히 행복하기 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지금까지 돈심보감에서 즐거운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어 왔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기저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씨름을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다. 이번 돈심보감에서는 여름철에 특히, 그 중요성이 높아지는 사료의 위생과 영양 관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사료 원료의 수입과 가공 과정 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사료의 원료가 어떻게 공급되는지 한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북-미간 거친 말폭탄을 주고받다 급기야 북미 정상회담이 물거품으로 되나 싶더니 단 하루 만에 다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이어진 남북 정상의 깜짝 번개 미팅까지 초고속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심장이 쫄깃하고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혹시 다음달엔 화끈 발끈한 트럼프가 막내 아들 뻘인 반항아 김정은에게 들었던 회초리를 내려놓고 두둑한 용돈과 학용품을 퍼주게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역사가 후퇴하지 않는다면 남북 경협의 봄도 곧 다가올 거라는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 아침에 고속철을 탄 한돈이 점심 때쯤이면 평양 호텔에 몸을 풀고 식탁 위에 놓이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이번 돈심보감에서는 이미 앞서 다루었던 내용들에 이어 번식돈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즐거운 여름만들기 3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농장의 성패를 좌우하는 여름철 농사는 무엇보다도 번식돈의 관리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폭염에 지친 모돈은 분만 사고와 재발로 늦가을까지도 공밥을 축
[본 원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글 입니다. 초고속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점차 요구되고 있습니다. 잠시 일반인의 눈으로 양돈산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5월 중순이니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부터 방송에서는 여름 더위를 걱정하는 내용이 나오고, 에어컨 광고가 자주 눈에 띕니다. 돼지 농장 식구들도 여름 준비를 하느라 한창 바쁠 때입니다. 돼지 농장의 여름 준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겨울보다 여름이 더 힘든 돼지 우리의 여름 무더위를 생각해 보죠. 서서히 외부의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할 즈음 우리 몸은 외부온도의 상승에 대해 우리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생리적인 조절을 시작합니다. 먼저 피부와 같이 외부에 노출된 곳으로의 혈액량을 늘려 열을 배출하려고 합니다. 또 흘린 땀이 증발되면서 체온을 낮추도록 하죠. 이렇게 사람의 몸은 더위에 대한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한 생리적 장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견디기 힘든 무더위에는 어떨까요? 저렇게 생리적 기능에만 기대기엔 견디기 너무 힘든 날씨라면? 제일 먼저 사람들은 시원한 얼음 물, 아이
[최근 몇 년간 모돈의 번식능력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돈과 포유자돈의 위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킴과 아울러 돼지를 다루는 과정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합니다. - 최신 포유자돈 사양 안내서(이하 '안내서') 서문 중 일부] The first 10 Days(신생자돈의 첫 10일) 자돈 양자보내기(Fostering Piglets) 다산성 모돈에서 양자보내기는 종종 필요한데, 그 과정과 관련하여 중대한 위험이 있습니다. ▶양자보내기를 통해 새로 형성된 복(litter)에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유치원 효과). ▶대리 모돈이 양자로 들여온 자돈에게 포유하는 것을 거부하고 이들을 향해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수동적인 양자 자돈들은 모돈의 유방을 자극하는 행동이 덜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돈의 젖 생산이 줄고 젖 정체(젖몸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젖 정체는 조기 발정을 유도해 '불규칙한 재발발정'이 됩니다. 포유자돈 관리하기(Managing Suckling Piglets) 체계적인 포유자돈 관리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 전편 보기(1)(2)(3)(4)(5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