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가 야생멧돼지를 통해 연일 확산되고 사육돼지에서는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ASF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제품화되었습니다. 동물질병 진단 전문기업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된 성능과 품질의 ASF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 Ver 2.0)에 대해 정식 품목허가를 취득해 국내 주요 ASF 질병진단기관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진단키트는 기존 자사 진단키트와 비교해 검사 시간을 2/3로 줄여 1시간이면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94분→60). 빠른 진단은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키트의 핵심인 정확도는 더욱 향상시켜 검사자가 핵산 추출 품질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Endogenous IPC가 돼지 핵산 내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housekeeping gene을 감지하여 검사 시료의 정상적인 핵산 추출 및 PCR 반응 저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진단키트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의 시료로도 그 성능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양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1,
근육뿐만 아니라 피내 접종 모두가 가능한 '북미형 PRRS' 백신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 윤훈갑)은 이달 10일 오후 1시부터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프라임팩® PRRS' 신제품 출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프라임팩 PRRS'는 PRRS 2형(북미형) 바이러스로 인한 바이러스혈증과 임상증상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약독화된 PRRS 생독 백신입니다. 후보돈과 모돈, 자돈 모두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높은 안정성과 접종 후 23주까지 지속되는 면역으로 PRRS 컨트롤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프라임팩 PRRS'는 근육 접종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고 '피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피내 접종은 우선 접종이 편리합니다. 주사침으로 인한 질병 전파 가능성이 없습니다. 돼지의 접종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북미형 PRRS 백신 가운데 피내접종이 가능한 것은 이번에 출시되는 '프라임팩 PRRS'가 유일합니다. 한국엠에스동물약품이 현재 공급 중인 '포실리스 PRRS' 역시 근육·피내 접종 모두 가능한데 '유럽형 PRRS' 백신입니다. 물론 북미형·유럽형 모두에 일정 효과(교차방어)를 가진다는
녹십자수의약품이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3 국민선호브랜드대상' 동물용 의약품 부문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식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수입 제품이 다수 장악한 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들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 개 인플루엔자백신(H3N2형) 개발’, ‘반려견에 대한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세계 최초 특허 출원’, ‘반려동물용 피프로닐, 목시덱틴, 피모벤단 국내 최초 제조허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1973년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으로 반세기 동안 국내 애니멀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 이범석 홍보팀장은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녹십자수의약품은 전통적인 제조 중심에서 탈피해 고객 중심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재홍 대표(솔로몬농장)는 '(분만사의)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개선해 생산성을 올려야만 농장이 앞으로도 생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에게 더 많은 이익을 나눠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딥아이즈 도입을 결정하였습니다. 도입 이후 정 대표는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모돈의 행동이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고, 개체별 모돈 관리와 직원과의 구체적인 소통이 가능해져 평균 분만 간격, 사산율, 생존산자수 등의 분만성적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분만사 관리 시스템 '딥아이즈(DeepEyes)'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진짜 얼리지 않은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했습니다. 선진포크한돈의 ‘냉장 생대패 삼겹살’은 말 그대로 진짜 1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입니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두께는 3mm로 해동할 필요가 없어 약 1분 만에 고기를 익혀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대패 삼겹살은 대부분 냉동육입니다. 올해 3월부터 식약처 100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냉장육은 일시적으로 냉동이 가능하지만, 이 과정에서 육질 손상이 불가피합니다. 선진의 식육 전문가들은 얇은 두께의 냉장육을 세절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끝에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냉동 대패 삽겹살에 비해 '냉장 생대패 삼겹살'은 소비자가 신선한 육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 단계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식탁에서 고기를 섭취를 할 때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돈의 높은 품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조리가 용이해 일반 구이용 외에도 샤브샤브, 볶음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일선 양돈농가와 한돈산업에 ASF 예방과 관리를 위한 도움을 주기 위해 선진브릿지랩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예방과 후보돈 관리, 그리고 성공적인 재입식’이란 제목의 책자를 번역·출간합니다. 이번 책자는 앞서 글로벌 세바(CEVA)에서 기획·출판해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양돈 컨설턴트인 '존 카(John Carr)' 박사와 세바의 글로벌 기술 매니저인 '다니엘 스펄링(Daniel Sperling)' 박사입니다. 책자는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ASF 질병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2장에서는 ASF로부터 농장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3장에서는 농장 내 ASF 유입 시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4장에서는 재입식을 하는 과정을, 5장에서는 재입식에 실패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6장은 외부로부터 돼지를 입식하는 절차와 유의점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전반적인 농장 생산 체계를 구성하는 방법을 조언합니다. 책자 곳곳에는 다양한 사진과 이미지, 표뿐만 아니라 동영상(온라인 연결)을 담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보는 내내 흥미를 가지고 쉽게 이
지금부터 웅돈 관리의 필수품인 '보어맥스'를 준비해주세요. 쿠키 형태의 간편함으로 하루 4알 던져만 주면 끝! 웅돈의 능력과 정액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첫 더위가 오는 5월부터는 급이가 필요합니다.
에코포크 시가(Ecoporc Shiga™), 1회 주사로 부종병 철벽 방어! ▶ 폐사율 감소 ▶ 일당증체량 및 사료효율 증가 ▶ 자돈 균일도 증가 ▶ 농장관리자의 스트레스 완화
이달 말 국회에서 양돈 분뇨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 성우농장 대표)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형동·이원택·임미애·김재섭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신문이 주관해 열립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양돈농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돼지분뇨 저탄소기술 연구용역’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농가 현실에 맞는 분뇨 처리·자원화 모델을 정책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정책이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액비순환 등 다른 감축 수단도 제도적으로 인정돼야 하는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집니다. 주제 발표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국립대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각각 덴마크의 분뇨 저탄소화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복 교수(서울대학교, 한국축산환경학회장)가 좌장을 맡 정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