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최근 열린 한돈팜스 전선성적 발표회(관련 기사)에서 내년도 평균 돈가를 올해(5200원)보다 소폭 낮은 5150원으로 예측하고, 최소 MSY 17.0두 이상의 성적을 내어야 농장이 손실을 보지 않고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모돈 200두 기준, 출하체중 115kg, 탕박 76%, 평균 사료단가 700원, 사료요구율 3.3 적용). 한편 지난해와 올해(9월 누적) 우리나라 농장 평균 MSY는 18.8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가 지난 6일 서울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및 수급전망 발표회’를 열고 지난해와 올해 주요 양돈생산지표, 내년도 출하두수 및 가격 전망 등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양돈생산지표는 2023년 기준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4,055호, 모돈 84만8천두를 대상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먼저 2023년 '복당총산자수'와 '복당이유두수'는 각각 11.52두, 10.37두로 전년보다 각각 0.17두(1.5%), 0.12두(1.1%) 늘어나며, 최근 증가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전육성률은 90.0%로 전년보다 0.3%p 감소했습니다. 반면, 이유후육성률은 85.7%로 0.3%p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른 지난해 PSY는 22.1두, MSY는 18.8두로 집계되었습니다. 2022년 대비 각각 0.6두, 0.4두 올랐습니다. 모돈 회전율은 2.13으로 소폭 개선되었습니다('22년 2.11). 출하일령은 평균 195일령으로 4일 줄어들었습니다. 분만율과 사료섭취량은 지난해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규모에 따른 생산성적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규모가 클수록 높은 성적을, 규모가 작을수로 낮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가 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든데이터(대표 고미애)가 수행했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및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 ICT 연동 및 모바일앱 개발 등 사용자 중심 플랫폼 강화 ICT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의 연결성이 확보되어, 농장 내 ICT 장치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한돈팜스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작업 목록 조회, 다국어 지원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3일 2024 축산유통대전 및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 4일 한국돼지유전자협회 30주년 기념 행사(대전, 계룡스파텔) 12일 한국양돈연구회 2024년도 송년회(성남, 만강홀) 13일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서울, aT센터) ◆'24년 12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3일 통계청, 11월 소비자물가 1.5%…3개월 연속 1%대 둔화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발령(22:25 선포, 23:00 발효) 4일 국회, 비상계염 발령 해제 의결(국회 의결 01:00, 윤 대통령 04:00 해제) 4일 환율 정국불안 및 강달러에 한때 1430원 급등 후 하락 6일 한국은행,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계엄영향 제한적 7일 국회, 의결 정족수 미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산....14일 잠정 재추진 8일 현대경제연구원,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 2.2%→1.7% 하향 9일 주가 연중 최저, 환율 올해 최고 기록...탄핵 정국 여파
지난달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5378원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3개월 연속으로 역대 월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출하두수가 4년 만에 170만 두 아래(168만)로 떨어졌고, 돼지고기 수입량이 최근 하향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2만2천 톤)으로 감소한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돈가 강세는 12월에도 이어질지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1.7)보다 1.0포인트가 하락한 100.7을 나타냈습니다. 6개월 연속 지수 기준치 100 이상을 상회했습니다. 6개 구성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은 소폭 증가한 반면,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소비지출전망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전월보다 하락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매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1월 평균(100g 기준)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매가격은 각각 2568원과 1498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2월 돼지관측 보고서(바로보기)를 통해 다가올 2025년도 돼지 사육두수와 도축두수, 수입량,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전망치를 내놓았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먼저 내년 평균 돼지 사육두수를 올해(1197만6천 마리, 추정)와 비슷한 수준인 1183만~1207만 마리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모돈의 경우 올해(96만4천 마리, 추정) 수준인 95만~99만 마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른 돼지 도축두수는 1870만~1918만 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도축두수는 1892만 1천 마리가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내년 돼지고기 수입량의 경우 40~44만 톤으로 올해(45만 9천 톤) 추정치보다 7.4% 내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입 돼지고기 재고량 증가 영향입니다. 이를 종합한 내년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올해 평균 도매가격(5252원, 추정) 수준인 5100~53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상의 전망치에 대해 농업관측센터는 다음달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농업전망 2025(홈페이지)' 행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전망 배경과 근거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달 16일부터 행사 참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1-3일 제2회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6일 가축방역 선진화를 위한 국회 세미나(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12-15일 유로티어(Eurotier) 2024 전시회(독일 하노버) 14일 안티축산 대응 축산바로알리기 전략 모색 세미나(오후 1시,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 18일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 국회 정책토론회(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20-23일 푸드위크 2024(코엑스 전시홀) 27일 농장동물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29일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 추계심포지엄(오후 1시,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 ◆'24년 11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3일 강원 홍천 양돈농장(2500두 규모) ASF 확진...강원·경기 9개 시군 대상 24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5일 통계청 10월 물가상승률 1.3%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 6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9월(관련 기사)에 이어 10월에도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모두의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평균 5702원으로 전월(6098원)보다 하락했지만 강세를 유지하며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습니다. 이에 농가는 반색했습니다. 반면, 유통업계는 울상을 지었습니다. 11월에도 이같은 가격 상황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0.0)보다 1.7포인트가 상승한 101.7을 나타냈습니다. 5개월 연속 지수 기준치 100 이상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수를 구성하는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의 수치가 모두 증가한 결과입니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진게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입니다. 돼지고기 소매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0월 평균(100g 기준)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매가격은 각각 2690원과 1483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달보다 19원(0.7%), 30원(2.0%) 증가한 가격입니다. 다만, 지난해 10월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