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천만원을 후원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에서는 약 1만여 명의 사상자와 3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지에서는 긴급한 구호와 복구 활동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후원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합쳐 마련됐습니다. 기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의약품과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선진은 2014년부터 미얀마에 진출해 사료 생산과 양돈, 종계 사업 등을 펼치며 현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지진 피해가 발생한 만달레이 지역에는 월 2만 톤 규모의 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공장 일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선진은 주요 생산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복구와 회복 지원에 힘쓸 예정입니다. 앞서 선진은 국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산어촌을 돕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3천만원을
정부가 한돈농가 등 축산업계(관련 기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돼지고기 할당관세 시행 추진을 확정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령안 등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해당 대통령령안에는 할당관세 관련 관세법 시행령이 포함되어 있는데 가공식품 원료의 수입가격 안정 및 수급 원활화를 위해 △냉동 돼지고기(1만톤) △계란가공품(4천톤) 등에 대해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입니다. 정부의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진은 2년여 만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일정 정도 돼지 도매가격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4일 경북 김천 검역본부에서 국내 방역 전문가, 학계,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유동물 인플루엔자 학술 심포지엄(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돼지 등 포유동물 유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국내 현황과 인수공통감염병으로서의 확산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포유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최신 연구 결과와 과학적 대응 방안이 공유되었습니다.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제1 세션에서는 ▲포유동물 인플루엔자의 팬데믹 가능성과 백신 개발 전략 ▲인체감염을 대비한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습니다. 제2 세션에서는 ▲동물 단계 인플루엔자 대응 농림축산식품부 전담 조직(TF) 운영 현황,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 ▲돼지 및 개 인플루엔자 관련 백신 개발 현황, ▲포유동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및 국내 모니터링 결과가 소개되었습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포유동물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이 증가하고
'써코-MH 주'는 PCV2에 의한 감염 증상을 감소시키고, 마이코플라즈마(M.hyo)로 인한 폐 질환 발병을 감소시킵니다.
이 연구는 국내 돼지의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병원체의 유병률을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오제스키병 바이러스(ADV)와 돼지 파보 바이러스(PPV)를 mqPCR로, 뇌심근염 바이러스(EMCV)와 일본뇌염 바이러스(JEV)를 역전사 mqPCR로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2종의 멀티플렉스 실시간 PCR(mqPCR)을 개발했다(mRT-qPCR,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집된 총 150개의 유산 태아 샘플을 분석했다. PRRS 바이러스가 가장 많았고(49건/150건 32.7%),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 31건/150건, 20.7%), PPV1(7건/150건, 4.7%) 순이었으며, ADV, EMCV, JEV는 검출되지 않았다. 새로 개발된 mqPCR과 mRT-qPCR은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동시에 검출과 감별이 가능했다. 유산 태아에 적용했을 때 새로 개발된 PPV용 mqPCR은 기존에 확립된 진단법보다 민감도가 33.3% 더 높았다. PPV 분리주의 VP2 서열에 대한 아미노산 분석 결과 고병원성 크레세(Kresse) 균주와 상당한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돼지의 번식장애를
통계청이 3개월마다 발표하는 가축동향조사 결과가 지난 25일 공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돼지 농장수는 5,602호입니다. 규모별로는 '1000마리 미만' 농장이 2,351호,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이 2,855호, '5000마리 이상' 농장이 396호로 집계되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농장을 중심으로 매년 감소하는 최근 추세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유일하게 큰 농장이라 불리는 '5000마리 이상' 농장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이나마 증가했습니다('24년 1분기 394호). 올해 1분기 '5000마리 이상' 농장 396호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충남이 87호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64호로 두 번째로 많으며, 이어 경북이 52호, 전남이 46호, 경남이 45호, 전북이 44호, 충북이 23호, 강원 15호, 제주가 11호 등의 순입니다. 396호 가운데 '1만 마리 이상' 농장 숫자는 108호입니다. 지역별로 역시나 충남에 31호로 가장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곳은 전남과 경남입니다. 동일하게 13호입니다. 경기와 경북이 같은 11호로 그 뒤입니다. 나머지는 전북이 9호, 강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5년 3월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자돈사의 폐사율 관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단순한 치료적 접근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전략의 최적화, 이유 체중 증대, 환경 관리 개선 등 다각적인 사양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이유 후 면역 공백기와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며, 올바른 백신 접종 시점과 수세·보온·급수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이 요구된다. 본 원고에서는 자돈사 폐사율을 낮추기 위한 실용적인 사양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1. 자돈을 위한 백신은 분만사에서 접종한다. 위생도가 높은 농장의 경우에는 법정 질병인 구제역과 콜레라/단독 백신을 제외하면 자돈사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 흔히 써코 백신과 마이코 백신을 접종하는데 이 백신은 반드시 이유전에 분만사에서 접종하는 것을 추천 드린다. 자돈사에서 접종하게 되면 자돈은 어미와 떨어지는 스트레스와 처음 접하는 자돈사의 환경 스트레스에 놓이는 시기에 접종하게 된다. 이 시기에 몰아놓고 20두 1침, 30두 1침으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