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피드에서 전하는 '23년 3월의 '세계 양돈산업 동향'입니다. ▶ Rabobank,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쇠고기 가격 하락할 것 ▶ 중국, 2023년 양돈 생산량 2% 감소할 것 ▶ 네덜란드, 질소 배출량 규제로 인한 농업계 반발 심화 ▶ 러시아, 종자 수입 난항으로 2023년 곡물 생산량 감소할 것 ▶ 브라질, 2023년 최대 옥수수 수출국 등극할 것
돈트리움 농장(남기석 대표, 경남 함양)이 국내 돼지농가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과 'ISO 14001' 인증을 나란히 획득했습니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에,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입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국제 품질관리 규정들을 준수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합니다. 'ISO 9001' 인증 기업은 업무 절차를 매뉴얼에 따라 문서화하고 실행하여야 합니다. 'ISO 14001' 인증 기업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 후 이를 실천,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이번 국제표준 ISO 인증으로 돈트리움 농장은 품질과 환경을 중요시하며 깨끗한 사육환경 속에서 돈육을 생산함을 입증받은 것입니다. 돈트리움 농장은 부경양돈농협 조합 농가이며, 지난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돈트리움 남기석 대표는 “돈트리움이 국제표준 ISO인증을 획득하면서 축산업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퓨리나사료가 최근 출하 성적은 물론 증체량, 사료요구율, 지육율, 소화율, 스트레스 등의 개선을 통해 농장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효율 프리미엄 육성돈 사료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습니다.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반가공 제품입니다. 육성돈 가루사료와 가공사료의 장점만 모아 글로벌 신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Lipo-T' 기술을 적용, 위내 지방 정체를 분산시켜 빠른 소화를 유도합니다. 'EP-P 2차 특수가공 반제품' 형태여서 섭취량뿐만 아니라 증체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여름철에도 빠른 출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에는 스트레스 및 공격성 증상 완화, 그리고 간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신기능 천연안정제를 담았습니다. 돼지들의 활동 안정성은 높아지고 공격성은 완화시켜 돼지의 빠른 증체는 물론, 사료요구율이 효율적으로 개선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는 실제 4개 농장 3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사양실험에서 출하일령을 평균 12일 단축하는 결과를 내었습니다. 7개 농장에서의 실험에서는 사료요구율을 평균 0.16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2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하여, 도시농축협의 역할에 대한 각종 사업실적을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제도로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전국 187개 도시농축협 및 초우량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에서 지역축협·품목농축협 그룹(C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역사회와 인근 농축협과도 상생 발전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고, 무엇보다 조합원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왔다"라며 "이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에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유통사업본부에서 지난 14일 안성시 일죽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약 한 달 간 NH헬스케어 어플을 활용하여 걸음수를 토대로 한 기부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부까지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목표 걸음수인 400만 보를 초과하며 기부금 300만원을 획득했고, NH헬스케어 어플을 활용하며 기부에 동참하는 유통사업본부 임직원들의 뜻을 높게 사 어플 운영사인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 헬스케어팀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과 NH농협생명은 각각 300만원 씩 총 6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사업장 인근 거주 어르신을 위해 사용되도록 기부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공춘식 유통사업본부장은 “한 달 동안 걷기 운동에 열심히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자사 김새진 대리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로부터 수출공로 표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한화로 4천 7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를 비롯해 우리 기업이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만남이 어려운 가운데 일군 값진 성과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23일 중앙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제31차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동물용의약품 수출에 기여한 개인에게 협회장 표창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날 김새진 대리는 영광의 수상자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김 대리는 이번 표창이 개인이 아닌 회사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몇 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지난해에는 고유가, 고물가 등 계속되는 악재로 동료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점점 커져가는 중앙백신의 수출규모가 거품이 아닌 단단한 바위였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이번 표창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해 2021년 동물약품수출업체상, 2021년 대전 수출 유공자 표창을 포함하여 꾸준한 수상 실적으로 수출 성과면에서 계속해서 존
스마트팜 센싱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국내 대표적인 양돈기술 전문 교육농장인 '산수유양돈교육농장(대표 박건용)'과 지난달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센서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번식돼지 정밀 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를 출시했습니다. '딥아이즈'는 분만 과정에서의 난산, 초유 유효시간 등 핵심 사육지표를 실시간으로 농장 관리자에게 알려주고, 번식돼지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현재 다비육종(관련 기사)을 비롯해 국내 23개 농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입니다. 모돈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엠트리센과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은 ‘딥아이즈'를 활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 효율화 및 MSY 향상 방안을 공동 연구합니다. 또한, 양돈 2세 경영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한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산수유양돈농장 박건용 대표은 “딥아이즈를 설치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한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소재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을 2년 연장 계약하며 식음료 매장 위탁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지난 2019년 말 원마운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식음료 매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드람과 원마운트의 계약 체결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 운영되었던 원마운트에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2월 ~ 2022년 1월) 85,208명의 이용객이 원마운트를 찾았는데 재개장 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에는 96,774명의 이용객이 스노우파크를 찾아 코로나 이전 대비 이용객 수가 14%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도드람이 맡고 있는 컨세션 사업 분야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대비 2022년 매출이 295%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보다 큰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눈꽃 치즈 피자, 미트볼 스파게티, 생과일 음료 등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메뉴를 강화하고, 도드람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부터 도드람한돈을 사용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