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으나,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0일 오후 7시39분경 고창군 흥덕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으나, 농장의 빠른 발견과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외출하고 돌아온 농장 관리자에 의해 최초 발견되었습니다. 농장 지붕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한 관리자는 세차 호스를 이용, 자체 진화를 시도하였고, 동시에 바로 119에 신고 조치 하였습니다. 다행히 소방대가 도착하기 이전에 불은 불과 5분만에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와 집기가 소실되고, 자돈 200마리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이 자돈실 할로겐 등에 연결되어 있는 콘센트의 접촉불량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1월 첫 대형 돈사화재가 전북 정읍에서 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일 10시27경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900㎡)이 소실되고 돼지 1,500여 마리가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불은 올들어 129번째 돈사화재 사례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126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0건 150억 원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전체 돈사화재 발생건수는 181건이며, 전체 재산피해액은 185억 원입니다.
작년 8월에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발병하면서 ASF가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실감하였다. 방역당국은 농가에 'ASF 교육을 시켜라', '울타리 쳐라', '소독을 철저히 하라' 면서 개별농가에 온갖 의무를 지게 했다. 대부분의 농가들은 ASF의 무서움을 실감하였기에 시키는 대로 실행해 왔다. 그러나 중국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잔반급이를 중단시키라고한돈협회, 수의전문가 등이 요구하였으나, 정부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올 5월에 북한에서 ASF가 발병되었을 때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에 대한 조치를 또한 수없이 요구하였으나, 정부는 절대로 DMZ에 설치된 철책을 넘어오지 못한다면서 야생멧돼지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 6월과8월철원과 파주의 DMZ평화둘레길을 개장하면서 하루 수십 명이 DMZ 안을 드나들게 하였다. DMZ내 멧돼지 사체에 대한 모니터링조차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9월 17일 우리나라에서 ASF가 발병되었을 때도 정부는 '야생멧돼지 전염에 의한 발병 가능성은 희박하다', '야생멧돼지를 통해 사육돼지로 전염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방목농가에서 보고된 2건 외에 없다'라면서 야생멧돼지 포획을 미루었다. 발
[대한한돈협회의 30일철원군 접경지역 반경 10km 내 양돈농가에 대한 강제 수매·도태 및 양돈고립화 반대 관련 성명서 입니다. - 돼지와사람] “ASF 비발생지 철원 양돈농가에 대한 ‘양돈고립화' 시도 중단하라” 철원 양돈산업 고립화와 수매도태 압박은 반 민주주의적 폭정과 횡포이다 1. 방역당국은 ASF 방역을 위해 강원도 남방한계선 10km이내 양돈장에 대해 수매·도태 유도 대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당초 희망하는 농가에 한하여 자율 수매·도태를 실시한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정부의 수매·도태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철원 권역내 돼지와 분뇨 반출입을 금지하고 축산차량을 이동 통제하는 등 사실상 ‘양돈 고립화’를 강제하고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철원지역 양돈장에 내려진 양돈고립화 정책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정부는 현재 철원지역 사육돼지에서는 ASF 발생이 전무한 상황인데도 ASF 감염 야생멧돼지의 폐사체가 발견된 이유만으로 기존 방역대를 넘어선 철원 양돈산업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고집하고 있다. 이는 한돈산업을 지키기 위한 방역이 아니라 파괴하는 방역일 뿐이다. 3. 최근 내한한 국제적인 ASF전문가인 스페인의
연천을 마지막으로 끝날 것으로 기대했던 정부의 과도한 살처분 조치가 철원으로 이어져 철원 농가뿐만 아니라 한돈산업 전체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있습니다. 당초 철원에서의 수매·도태 조치에 대해접경지역 10km 내 인접한 농가들 가운데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만 집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농가 규모는 28농가 7만3천 두 입니다. 하지만, 지난 12일 이래 철원 원남면 일대 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6건으로 늘어나자 방역당국의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급기야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청, 철원군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갖고 30일 이전까지 해당 농가에 대한 일괄 수매·도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30일부터는 철원 내 돼지와 분뇨의 반·출입 금지와 축산차량 이동통제를 통해 철원 전체 양돈농가를 고립화하는 정책을 집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의 계획 추진을 위해 29일 철원군은 관내 양돈농가 전체를 철원 농업인교육관에 불러 설명회를 갖고 사실상 최후 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사실상 '강제'이고, '협박'이라며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공무원'이 아니라 '깡패'라는 험악한 표현도 전해졌
최근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까치 혹은 까마귀 등의 야생조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새가 ASF에 감염되어 죽은 야생멧돼지에 접촉한 후 농장으로 이동하여 바이러스를 전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방조망 설치에 앞서 이들 새를 농장에 유인할 수 있는 요인을 먼저 제거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료빈 주위에 무심코 떨군 사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야생조류는 은근히 양돈장가까이에 있습니다. 위의사진에서 까마귀 세 마리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22일 오전 9시41분경전북 남원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28분 만에 진압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과정에서 돼지 6마리가 죽고 농장 내부가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모돈 분만사의 주변 소실이 심하고 할로겐 등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멀티탭의 전기배선에서 합선 흔적이 있어,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10월 26일 기준 올해 양돈장 화재는 127건 발생했습니다. 누적 재산 피해액은 124억원에 달합니다.10월 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라남도의대표적인 종돈장인 성산종돈장(대표 오재곤)이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막기 위한차단방역동영상을 공유해화제입니다. 종돈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최고 수준의 차단방역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①통제 초소 소독 ②생석회 도포 ③차량 자동 소독 ④차량 훈증 소독 ⑤대인 열 소독 ⑥대인 소독 ⑦돈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 신기 ⑧벌크빈 하단부 청결 유지 ⑨조류 및 야생동물을 막기 위해 퇴비장 밀폐 ⑩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울타리 설치 순으로 구성되어 성산종돈장의 차단방역 10단계를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산종돈장 오재곤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며, "일반 농가들은 비용면에서 따라하기 힘들 수 있겠으나 영상에서 단 하나라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농장마다차단방역의 기본을 잘 지켜 함께 ASF 사태를 극복해 내자"고 말했습니다. 오재곤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농식품부 주관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