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3개월 만에 새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지난 24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8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51번째(역대 #4258)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7월 23일(#4257, 강원 화천) 이후 정확히 97일 만의 추가 사례입니다. 살아있는 멧돼지가 아닌 폐사 후 상당기간이 지난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즉각적인 추가 전파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러나 환경 내에 ASF 바이러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 명확해진 만큼 방역의 고삐를 늦출 상황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먼저 ‘조용한 기간’이 끝났습니다. 야생멧돼지 ASF 감염 개체가 3개월 넘게 확인되지 않으면서 일선에서는 “야외 바이러스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기대도 일부 제기돼 왔습니다. 97일 만의 추가 검출은 이러한 기대가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원이 사체 형태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임상증상을 가진 야생멧돼지의 이동을 통한 적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만 3개월째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ASF 감염멧돼지가 마지막으로 추가된 것은 지난 7월 23일 강원 화천(#4257)였습니다. 이후 전국 어디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멧돼지 개체뿐만 아니라 폐사체, 뼈조각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는 2019년 10월 국내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처음 발견된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이어져 온 확산세가 사실상 멈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대한 한 전문가는 "경기·강원 북부 지역의 멧돼지 감염선이 장기간 고착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9월 14일 경기 연천 사육돼지 발병 사례를 본다면 아직까지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며, 겨울철 야생동물 활동 변화에 따라 감염개체가 다시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선 농가의 차단방역 수준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와 협업하여 야생멧돼지 포획 트랩 등을 추가 투입하여 포획·수색의 정밀도를 높이고, 접경지역에 소독 차량을 추가 배치하여 차단방역을 강화
지난 7월 23일(#4257, 강원 화천)을 마지막으로 8월에 이어 9월에도 ASF 감염멧돼지는 전국적으로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두 달 연속으로 추가 발견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국내 첫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2019년 10월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14일 경기 연천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매개체는 없고 바이러스만 돌아다니는 셈입니다. ASF 감염멧돼지, 현재 없는 건지 혹은 있는데도 못 찾는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SF의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축산시설 및 도로에 대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경북 경계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편 ASF 야생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강원 화천)을 마지막으로 두 달째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소식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경기 연천 ASF 발생농장 주변에 대한 포획·수색 결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7월 파주 돼지농장(관련 기사)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연천의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발생 및 인접시군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61호 12만7천여 마리)의 경우 '방역대 농장'으로 지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의 양돈농가에게 농장 내외부 소독을 비롯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연천 ASF 발생은 기존과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바이러스의 감염원으로 꼽히는 ASF 감염멧돼지가 사실상 실종된 상태에서 나왔습니다. 감염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견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도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병한 것입니다. 방역당국이 미처 찾지 못한 감염멧돼지 또는 오염원이 어디엔가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또 다시 경기 북부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12월(49차)부터 이번(54차)까지 벌써 6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ASF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림과 맞닿아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SF 야생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오늘(3일)까지 43일째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발견건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은 0건으로 떨어졌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8월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첫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19년 10월 이래 거의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입니다. 이후 꾸준히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올해 4월부터는 6건, 한 자리수로 줄기 시작하더니 5월 2건, 6월 5건, 7월 3건, 급기야 8월 0건까지 줄어든 것입니다. 잠정 정부의 그간의 감염멧돼지 확산 차단 노력이 일정 수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듯 보입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지난 6년 동안 멧돼지 서식밀도 조절, 울타리 설치, 폐사체 제거 등 다양한 조치를 실시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멧돼지에서 신규 ASF 사례가 한 달 이상 확인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멧돼지 관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발견이 없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며, 농가 주변의 감염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오늘 28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일대를 방문하고, 지난 수해로 인한 ASF 차단울타리 훼손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홍 청장은 관리기관인 환경보전원 담당자에게 “훼손된 차단울타리를 빠르게 복구하고, ASF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달 23일(#4257, 강원 화천)을 마지막으로 오늘까지 36일째 추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기간 미발견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이상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추가 발견이 없으면 이달 8월은 역대 처음으로 월간 발견건수 0건인 달로 기록됩니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적으로 검사한 야생멧돼지 숫자는 모두 8천588마리(포획 및 폐사체)입니다. ASF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발견건수가 지난달에도 크게 줄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적으로 추가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는 모두 3건(마리)입니다. 전월(5건)뿐만 아니라 전년동기(41건) 대비 모두 감소했습니다(관련 기사). 어느덧 지난해 7월 이후 1년 이상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최근 4개월간은 한 자리수 발견건수입니다. 7월 3건은 춘천서 1건(7.22), 화천서 2건(7.22, 7.23) 등 모두 강원도에서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들은 해당 시군에서는 수년 만의 다시 발견된 것입니다. 화천에서는 '24년 4월 이후, 춘천에서는 '22년 4월 이후 첫 감염멧돼지입니다. 바이러스가 하늘을 날지 않고서야 혹은 환경부가 멧돼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야 좀처럼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관련해 환경부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 파주 사육농장 두 곳(53차)에서 ASF가 발생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농장은 같은 양돈단지로 앞서 6월 연천 민통선 내 감염멧돼지 발견지점과 5.5k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 기사). 발생농장 주변에서는 바이러스 오염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