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 ASF 양성 개체가 전국적으로 3주째 추가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 기준 올해 야생멧돼지 ASF 양성은 모두 196건입니다. 음성은 4만5,186건입니다. 마지막 양성 개체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22일입니다. 이후 이날까지 3주, 21일 동안 추가 양성 개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8월 들어서는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다만 이를 두고 야생멧돼지 ASF가 실제로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장마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여건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과 포획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맘때 산림지역은 수풀이 크게 우거져 시야 확보와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무더위와 장마로 산림지역을 찾는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줄었다면 우연히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하는 사례 역시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3주간 이어지고 있는 '미검출'을 곧바로 야생멧돼지 ASF의 소멸이나 감염 개체 감소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바이러스 활동이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여름철 특성상 감염·폐사 개체를 찾아내기 어려워진 것인지는 앞으로의 수색과 검사 결과를 더 지켜
7월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모두 10건 확인됐습니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확인된 ASF 양성 야생멧돼지는 전국적으로 모두 10마리입니다. 지역별로는 강원 화천에서 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기 가평에서 1건이 확인됐습니다. 발견 형태별로는 폐사체가 9건, 나머지 1건은 화천에서 포획된 수렵개체였습니다. 월별 발생 추이를 보면 올해 들어 야생멧돼지 ASF는 1월 152건, 2월 228건, 3월 191건, 4월 130건으로 비교적 많은 발생이 이어졌으나 이후 크게 감소했습니다. 5월 41건, 6월 10건에 이어 7월에도 10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7월 3건과 비교하면 올해 7월 발생은 7건 많습니다. 이번 7월 발생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부에서 확인된 1건입니다(관련 기사). 민통선 일대는 북한과 인접해 있는 만큼 해당 개체의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기존 국내 발생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이동 등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과 함께 북한 지역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20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의 산기슭에서 발견된 폐사 야생멧돼지 1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 ASF 양성개체(#4511)로 확인되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양성개체는 올해 처음 확인된 '민통선 내부' 감염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화천 지역에서는 감염멧돼지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어 동일 권역 내 감염개체 간 이동에 따른 수평 전파 가능성이 우선 제기됩니다. 다만 민통선 내부는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역인 만큼 북측에서 새로운 ASF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습니다(관련 논문). 향후 유전자 분석 결과가 주목됩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돼지농장에서의 ASF는 공식적으로 지난 3월 16일 이후 4개월째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바이러스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4월 30건, 5월 7건, 6월 10건에 이어 7월에도 15일 현재 8건이 확인됐습니다. 사진 속 감염멧돼지 폐사체는 ASF가 아직 우리 주변에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장'입니다. 농장 안은 조용하지만 농장 밖 위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안도가 아니라 내 농장의 생물보안(차단방역)의 빈틈을 수시 점검하고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일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사육돼지에서는 3개월째 ASF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야생멧돼지에서는 바이러스 전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기 가평에서는 새로운 확산 가능성이, 강원 홍천에서는 잔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재차 확인됐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새롭게 확인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모두 10건(마리)입니다. 이는 전달(7건)보다 3건, 지난해 같은 달(5건)보다 5건 늘어난 규모입니다. 발생지역은 가평 5건, 화천 4건, 홍천 1건 등 모두 3개 시군이었습니다. 발견된 개체는 모두 폐사체였으며, 신고를 통해 확인된 경우가 8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경우는 2건이었습니다. 이번 달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평군 설악면 양성개체(#4502)입니다. 이 개체는 청평호 남쪽에서 역대 처음 확인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입니다. 발견지점은 양평과 불과 3km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욱이 1개월령 어린 개체에서 감염이 확인된 만큼 감염된 어미나 같은 무리의 추가 양성 개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홍천군 서석면 양성개체(#4499)는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홍천에서는 지난 2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추가 발
이달 들어 4번째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15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9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소재 야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0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어 역대 4496번째 ASF 야생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로써 6월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특이하게도 모두 가평에서 나왔습니다. 3건은 폐사체이며 1건은 총기포획되었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ASF 야생멧돼지 검출건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경기 가평군에서는 이달 들어 감염 개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가평군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1마리가 확인(관련 기사)된 데 이어 4일에는 2마리가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2마리는 모두 폐사체로 한 마리는 북면 목동리에서, 다른 한 마리는 가평읍 금대리에서 각각 지난 1일과 2일 일반인에 의해 신고되었습니다. 4일 정밀검사에 양성개체(#4494, #4495)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6월 ASF 야생멧돼지는 숫자는 3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바이러스가 잔존하며 순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가평군은 강원도와 경기 북부를 연결하는 산악지형에 위치해 있어 주변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가평 감염멧돼지 발견지역 반경 10km 내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명령하고, 소독 여부를 점검 중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 가평에서 약 3개월 만에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1개월령 어린 개체로 지난 28일 가평읍 금대리 소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1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개체로 진단되어(4493) 올해 두 번째 가평에서의 양성 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첫 양성멧돼지는 지난 2월 상면 율길리 야산에서 양성 폐사체로 나왔는데 3년 6개월 만이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최근 ASF 야생멧돼지 발견건수는 지난 3월(62건) 이후 뚜렷하게 급감하는 추세입니다. 4월 30건에 이어 5월에는 7건에 불과합니다. 불과 두 달 사이 1/9 수준으로 떨어진 모양새입니다(관련 기사).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ASF 야생멧돼지 확산세가 숫자상으로는 완연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4월 발생건수가 반토막 난 데 이어(관련 기사), 5월에는 발생건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급감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확인된 ASF 양성 야생멧돼지는 총 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인 4월(30건)과 비교했을 때 23건(76.7%)이나 감소한 수치이며, 발생이 극심했던 지난 3월(62건)에 비하면 불과 두 달 사이에 약 9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결과입니다. 이로써 야생멧돼지 ASF 발생건수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2월과 3월 이후 4월과 5월 두 달 연속으로 급격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게 됐습니다. 특히 월간 발생건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5건) 이후 7개월 만입니다. 5월 중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시·군은 전국 5개 지역에 그쳤으며, 기존 발생지역 내에서의 산발적인 검출 양상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강원 화천이 3건으로 가장 많은 발생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 경기 포천, 강원 춘천, 충북 제천, 경북 문경 등 4개 시·군에서 각각 1건씩 발견됐습니다. 새로 뚫린 신규 확산 지역이나 남하
지난달 야생멧돼지 ASF 검출 건수는 30건으로 전월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관련 기사). 이러한 감소세는 이달 들어 더욱 가팔라져, 13일 기준 단 4건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거진 수풀로 인해 ASF 야생멧돼지에 대한 적극적인 포획과 폐사체 수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사체 수색이 지연되면 야생 환경 내에 방치된 바이러스 농도가 오히려 높아지게 됩니다. 농장 외부 환경의 오염도가 심화되면서, 결과적으로 농장 안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전파 압력)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결국 현재의 낮은 검출 수치는 방역의 성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커지고 있는 거대한 위협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철저한 폐사체 수색과 농장 주변 환경 소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