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혁신적인 바이러스 소독제가 일본에 이어 미국 특허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방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유이케미칼(대표 김성철l)은 자사의 ‘셀-라이시스(Cell-Lysis)’ 기반 소독 기술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최종 특허(US 12,454,659 B2)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받은 기술은 한국화학연구원 박종목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3원 조합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세정제 조성물(제품명 순삭솔루션)’입니다(관련 기사). 기존 소독제가 화학 반응을 통해 바이러스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이 기술은 바이러스의 인지질 외피(Envelope)를 물리적으로 직접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인지질 막 구조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9% 이상 제거하면서도, 피부에는 저자극성(Hypoallergenic)을 유지하며 중성 pH를 유지해 안전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금속 부식이나 독성가스 발생 위험이 낮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가축 사육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최근 ASF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습
ASF가 기존의 역학적 예측 경로를 완전히 벗어나 한돈산업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 발생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17일 강릉을 시작으로 23일 안성, 24일 포천에 이어 26일 전남 영광(관련 기사)에서까지 확진 판정이 나오며 방역당국과 산업 전체가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연쇄 발생의 가장 충격적인 지점은 발생농장 인근에서 최근 1년 이상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경기 이남의 안성과 전남의 영광은 충남 당진과 마찬가지로 그간 ASF '비발생 지역'으로 분류되던 곳이라 충격이 큽니다. 또한, 발생농장의 면면을 살펴보면 소규모 재래농장이 아니라 나름 방역시설을 잘 갖춘 현대화된 농장이라 점에서 더 큰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릉과 영광(종돈장)의 경우 사육규모가 2만 마리 이상의 농장입니다. 포천 농장의 경우 기존 발생 이력이 있어 재입식 과정에서 방역시설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성 농장은 양돈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자돈생산농장입니다. 이에 일선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방역대책이 '감염멧돼지 남하 저지'에 집중된 사이, 바이러스가 이미 사람과
경기도가 26일 도내 전 양돈농가에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3일(안성)과 24일(포천) 연이어 양돈농가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현재 도는 ASF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3일 이후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방역대 내 정밀검사와 역학 관련 농장·차량·시설에 대한 추적검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이나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기존 양상과 달리, 바이러스 검출 이력이 없던 안성지역에서 ASF가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천 역시 지난 '22년 3월 이후 야생멧돼지 ASF 검출 이력이 없는 가운데 사육돼지에서 재차 발생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양돈농가 관계자들에게 ▶외국인 근로자 및 종사자 관리 강화 ▶차량 출입 통제 및 소독 강화▶전실 운영 및 농장 출입 관리 ▶야생동물 차단 및 쥐 방제 철저 ▶의심 증상 즉시 신고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외국인 근로자의 농장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 즉시 농장 출입을 제한합니다. 농장 출입 시에는 전용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손·장화 소독을 의무화합니다. 해외 방문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철저 축사 출입시 장화갈아신기·손씻기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 방역철저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5년 11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환절기부터 겨울철까지 늘어나는 호흡기 질병 -"숨쉬기 어려운 계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돈사 내부 환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호흡기 질병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온도가 더 내려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 외부의 찬 공기를 막기 위해 환기를 줄이게 되고 그 결과로 축사 안의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습도가 함께 높아진다. 특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ycoplasma hyopneumoniae)과 흉막폐렴(Actinobacilus pleur- opneumoniae)은 이런 환경이 만들어지는 환절기부터 겨울 초입 시기에 급격히 늘어나 한겨울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병이다. 낮은 환기량으로 인하여 공기 중 습도가 80% 이상이 되면 각종 상재 세균과 마이코플라즈마가 더 오래 살아남고, 결로가 생기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 반대로, 난방기나 보온등 주변 공기는 온도는 높지만 상대습도가 낮아 비강과 기관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섬모운동이 약해진다. 이로 인하여 결국 호흡기 방어선이 무
충남 당진 양돈농장에서 ASF가 최종 확진되었습니다. 사육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 포함 충남에서의 첫 ASF 사례로, 그 자체로도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돼지 다수와 사료·도축·물류가 촘촘히 얽힌 충남 양돈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번 확진은 단순한 한 농장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방역망 전체에 난 균열로 보아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사태가 지난달 28일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ASF 감염멧돼지 연속 발생(누적 32마리)과 ‘같은 선 위에 있는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관련 기사). 그 사이 방역당국은 무엇을 했는가, 보다 정확히는 무엇을 하지 않았는가를 되묻게 됩니다. ASF 감염멧돼지는 이미 여러 차례 ‘미리 울리는 경보음’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기 시작했고, 그것도 단발이 아니라 연속 발생 양상을 보였다면, 이는 사육돼지 농장으로의 전파 위험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지난달 28일 이후 감염멧돼지가 화천과 춘천, 원주 등서 잇따라 발견되는 동안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한 별도의 상세 보도자료나 설명자료를 내지 않았습니다. 야생멧돼지 포획·수색을 강화하겠다는 정도에 그쳤습니다(관련 기사). 권역별
11월 21일 전남 무안군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 도내 한돈인들이 방역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방역 퍼포먼스를 통해 “청정전남! 방역실천!” 구호를 외치며 전남 한돈인의 새 출발을 대내외에 선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한돈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동 제한과 출입 통제, 방역 강화로 축산현장은 사실상 멈춰 섰고, 농가들은 경제적·심리적 이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전남 한돈인들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단순한 축하행사가 아닌,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방역 결의의 장’으로 삼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 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 등 인근 시·도의 한돈 대표들이 참석해 전남 양돈농가를 격려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에서도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류기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구제역 피해를 함께 극복해 온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한돈산업 발전과 방역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전북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여 방역과 상생, 친환경 축산을 다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는 11월 4일 N타워 컨벤션에서 ‘전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한돈인들의 화합과 침목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한돈 농가가 참석했습니다.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회원 권익과 안전한 축산환경을 지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북 한돈농가의 실천이 한돈산업 전체의 신뢰를 높인다”며 “품질·안전성 확보와 정책 개선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식 국장은 축사를 통해 “도와 협회, 농가가 함께 방역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도지사 표창은 김락기 김제지부장, 이강영 남원지부장이 수상했고, 대한한돈협회장 감사패는 전북도청 동물방역과 이재윤 과장과 전북도청 축산과 이재욱 주무관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전북 한돈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질병 예방 총력 △예방백신 100% 접종과
구제역, ASF 등의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정부는 일선 농가에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제 전염병이 발생하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의 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방역수칙 중에는 농장 관리자뿐만 아니라 농장 인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도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선 수의사들은 대표적으로 돈사 내부소독, 농장 앞 생석회 도포, 돈사 입구 전실 등을 지목합니다. 이들은 일상적인 방역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지금 방식을 앞으로도 고수해야 하는지 되묻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와 유사한 '돈사 내부소독' 지난 2011년 가습기 분무액에 포함된 살균제로 인해 많은 국민이 죽고 폐질환 등으로 고통을 받는 불행한 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건'입니다. 이와 비슷한 위험이 축산 현장에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바로 '돈사 내부소독'입니다. 돈사 내부소독은 대개 소독제 희석액을 분무나 안개 형태로 뿌리는데, 이 과정에서 작업자와 사육돼지가 희석액 입자를 그대로 흡입합니다. 일부는 눈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알데히드계·차아염소산계·4급암모늄계 등은 안구·
지난 26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9개도 합동소견발표회가 경기도를 마지막 일정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동물복지법 개정, ASF·구제역 방역 규제 완화 및 SOP 개정, 가축분뇨 이용법과 자원순환 실행계획 등 세 가지 공통 질문을 중심으로 후보들의 정책 방향이 공개됐습니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한돈협회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하며 후보들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동물복지법과 관련해 이기홍 후보는 군사 사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열 갈등과 유사산 부작용을 강조하며, 덴마크도 군사 사육을 의무화하면 문제가 있다는데 동의하고 2035년까지 잠정 연기를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임신 스톨 설치 규제를 농가 피해 최소화 방향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윤 후보는 덴마크와 영국, 미국 사례를 검토하며, 현실에 맞지 않는 무조건적 의무화는 농가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회원 동의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시행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경본 후보는 협회 차원의 과도한 동물복지 확대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개별 농가가 자율적으로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되 협회가 전체 한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