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국가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정부 수립 70년 만에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역정책국을 신설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수의계가 국가 방역정책에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7일 한강시민공원 프라디아에서150여명의 축산관계자와 수의사들이 모여'방역다짐대회'를 갖고 아울러 지난 8월에 있었던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 해단식' 겸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경 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하여 이준원 농식품부 전 차관,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이 함께 하여 민관산학의 수의사가 '국가방역정책'을 위한 하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의사들은 '우리의 다짐'에서 '세계화와 FTA 체결 등 시장 개방에 따라 동물질병의 유입 가능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에 의한 손실액은 4조원을 넘는 등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특히 메르스, 사스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유행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과 지자체 방역조직 분리 등 방역체계 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힘을 보태는데 의지를 다졌습
수의분야 세계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33rd World Veterinary Congress)’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7일 현장등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계수의사대회는 대한수의사회와 세계수의사회가 주최하고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약 80개국에서 국내외 5,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의 건강은 하나라는 의미의 One Health(원헬스)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전 수의임상분야(동물질병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방향 제시를 통해 New Wave(새물결)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학술행사의 강의는 모두 초청 강사의 특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벨상급 교과서 저자 등 세계 각국의 초청강사 95명이 24개 분야에 걸쳐 255개의 특강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에 문제되는 구제역 및 AI 등의 방역분야 특강은 물론 반려동물, 양돈, 양계, 축우 등 수의임상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동물복지, 수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수의분야 세계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33rd World Veterinary Congress)”가 개최됩니다. 대한수의사회와 세계수의사회가 주최하고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계수의사대회는 ‘One Health, New Wave(원헬스와 새로운 물결)’를 대회 주제로 하여 국내외 약 5,000여명이 참석하는 150년 대회 역사상 역대급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27일 현장 등록에 이어 2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시작으로세계적인 화두인 One Health에 대한 국내외의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전 수의임상분야(동물질병 치료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방향 제시할255개의 초청 강사 특강이 진행됩니다. 우리나라에 문제되고 있는 구제역 및 AI 등의 국가재난 전염병 분야 특강은 물론 수의임상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동물복지(Global Seminar on Animal Welfare), 수의학 교육(Global Seminar on Veterinary Education)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국제기구 회의 등도 동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