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의 양돈장 환경개선 운동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정리만해도 돈이 되는 기적, 알기 쉬운 OK 운동 양돈판'을 도드람양돈농협(대표 정현규)의 동의 하에 나누어 전재합니다 - 돼지와사람] 농장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방역·위생 수준을 높여 질병 발생을 최소화 OK 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도드람에서는 이 운동이 농장의 위생관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한국의 양돈 현실을 비춰볼 때 가령 PED 또는 FMD 등 여러 질병에 취약한 상태이고, OK 운동을 진행하다가도 농장에 질병 문제로 컨설팅 방문을 잠시 중단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외부인 방문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해당됩니다. 평소에 하던 기본관리가 아니라, 환돈을 치료 관리해야 되는 업무까지 가중되다 보면 심신이 지치고 이는 결과적으로 농장의 여러 가지 부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농장의 위생 및 방역관리 수준 향상을 당연히 OK 운동에 포함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정리·정돈 과정 자체가 위생 개선을 하는 과정이며, 청결과 소독을 포함시켜 진행합니다. 앞에 청소에서도 설명
['저비용, 고효율'의 양돈장 환경개선 운동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정리만해도 돈이 되는 기적, 알기 쉬운 OK 운동 양돈판'을 도드람양돈농협(대표 정현규)의 동의 하에 나누어 전재합니다 - 돼지와사람] 정돈이란 필요한 것을 규칙에 따라 배치하여 누구든지 알 수 있도록 표시해 두는 것 우리 양돈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지금 당장 수리에 필요한 공구가 어디 있는지 몰라 찾는데 시간을 낭비함 ♣실제로 공구가 농장에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 몰라 다시 새로 사버림 ♣약품의 실질적 재고 파악 불가하여 남아있어도 불안하여 주문하게 됨 ♣사료의 재고가 아직 충분한데 주문하여 신선도가 떨어짐 ‘정돈’을 진행할 때에는 3초 이내에 그 물건을 찾아내거나 기억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정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장에서는 신입사원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농장 환경이 생소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예를 들어 창고에서 ‘파이프 프렌치를 가져와!’라고 말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파이프 프렌치가 무엇인지 창고에서도 어디에 있는지 한참을 헤매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 농장의 현장 경험을 비춰 보았을 때 이러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 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저분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깨끗한 환경은 우울증의 위험을 약화시키고 사람을 창조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어수선한 환경은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를 깨끗하게 하면 두뇌가 정돈될 것'이라고 합니다. 양돈장에서 현장 사무실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당이 되기도 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잠깐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한편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양돈장에서 정리정돈과 청결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양돈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도 시설도 장비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사람이 먼저 건강해야 좋은 생산성도 나오고 돼지도 행복할 것입니다. '업이 긍지가 될때까지'를 외치는 농업회사법인 지팜이 지난 겨울 사무실을 리모델링 했습니다. . 지팜(G-farm)의 김곤민 대표는 2006년 양돈을 하던 부친으로부터 독립해 양돈업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경북 경주와 영천에 두 곳의 농장을 지팜 식구들과 함께 경영하고 있으며 양돈업을 보다 색다른 꿈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