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돼지농장이 결국 구제역 발생농장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최초 양성 판정 이후 음성으로 정정됐다가 다시 양성으로 확진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경북 예천 소재 돼지농장 1곳과 인근 500m 이내 소 사육농장 5곳에서 구제역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농장에서는 검사한 돼지 240두 가운데 14두가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인근 소 농장 5곳에서는 사육 중인 24두에서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다만, 이들 양성농장 모두 임상증상을 보이는 개체는 없었습니다. 이번 발생은 지난달 25일 경북 도축장 환경검사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어 출하농장 환경에서 항원이 확인됐지만, 지난달 28일 실시한 해당 농장 돼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실시한 NSP(감염항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면서 SOP에 따라 별도의 돼지 240두를 다시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14두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되며 최종 발생으로 확정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앞선 음성 판정으로
[3보] 28일 경북 예천 돼지농장의 구제역 발생이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정정됐습니다(관련 기사). [2보] 27일 밤 이번 경북 예천 농장의 사육돼지에 대한 금일 정밀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구제역 '양성'으로 최종 판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주변 우제류 농장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과 이동제한, 소독 강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살처분은 전 두수 살처분이 원칙이지만, 방역심의회는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부분 살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27일 23시부터 29일 23시까지 48시간 동안 경북 예천과 인접 6개 시군(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충북 단양)의 우제류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1보] 27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소재 한 돼지농장의 환경시료(돈사바닥·사료통)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농장은 앞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영주 소재 도축장(관련 기사)에 돼지를 출하한 역학 관련 농장 124호(돼지 36, 소 88) 가운데 하나입니다. 방역당국은 금일 해당 농장의 돼지를 대
[추가] 26일 이번 영주 도축장 구제역 바이러스(항원)의 혈청형은 O형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형은 국내에서 접종 중인 백신주에 포함된 혈청형인 만큼, 바이러스가 실제 감염력이 있더라도 확산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북 영주시 소재 한 도축장에서 구제역(FMD)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항원이 돼지내장 운반벨트에서 채취한 환경시료에서 확인되면서 양돈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영주 소재 A 도축장에서 실시한 환경검사 결과, 지난 23일 채취한 돼지내장 운반벨트 시료가 25일 실시간 PCR 검사에서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함께 검사한 돼지작업장 바닥, 돼지계류장, 도축장 입구, 돼지수송차량 등 다른 환경시료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긴급방역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26일 현재 해당 도축장은 도축 작업이 중단된 상태이며, 항원이 검출된 시점을 기준으로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항원의 출처를 규명하는 것입니다. 환경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해서
대한민국 넘버원 자돈사료 브랜드 '아이피드'가 자돈의 면역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제품 '면역N킹스밀'을 출시했습니다. '면역N킹스밀'은 최근 양돈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자돈 면역 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회사는 자돈의 부족한 면역 기능을 보완하고 질병 저항성을 높여 생존율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품 출시의 배경에는 국내 양돈산업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돈팜스 전산성적에 따르면 국내 양돈 생산성은 지난 10년간 PSY는 1.8두, MSY는 0.8두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폐사율도 2.7%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다산성 중심의 개량이 진행되면서 생시체중 감소와 저체중 자돈 비율 증가가 나타난 데다, 복합적인 질병 환경이 더해지며 자돈 관리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역N킹스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입체적인 면역 강화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우선 질병을 유발하는 외부 항원을 다각도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다양한 항원에 대응하는 항병 메커니즘을 적용해 항원 노출을 최소화하고 질병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습니
신생자돈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예방 설사 예방 백신 가운데 가장 많은 항원, 특히 베타2 톡소이드를 유일하게 함유한 백신이 조만간 한돈산업에 선보입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제이원 호텔에서 신생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신제품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의 출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돼지 전문 수의사와 질병 진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양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돈 설사병에 대한 최신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습니다. 국내 유일·최초의 7가 백신,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이번에 출시된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는 대장균 선모 항원 4종(F4ab, F4ac, F5, F6)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A·C형 톡소이드 3종(알파, 베타1, 베타2)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7가 백신입니다. 특히 기존 백신들에게 없는 특징인 '베타2 독소'를 직접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베타2 독소는 기존 베타1(또는 베타) 독소와 전혀 다른 구조로 신생자돈의 괴사성 장염에 관여합니다(관련 논문). 알파 독소의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박
정부가 충남 당진 ASF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를 위한 ASF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30일 발표했습니다. 강화 방안의 골자는 외국인 근로자 관리, 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된 시료 관리 등입니다. 먼저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전(全) 주기에 걸쳐 강화합니다. 입국 단계에서는 축산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휴대·수하물 개장검사 및 의복·물품에 대한 ASF 모니터링 검사, 소독을 실시합니다. 교육 단계에서는 주관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조하여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농장 출입 절차, 개인위생 및 소독 요령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방역교육을 강화합니다. 근무 단계에서는 농장주의 확인 및 소독 후에 택배·우편·특송물품 등을 농장으로 반입하도록 하고, 기본 차단방역 수칙에 대한 대면 교육을 매월 실시합니다. 불법 축산물 반입 차단과 유통 단계 단속을 강화합니다. ASF 발생국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이 입국하는 위험 노선을 지정하여 휴대·수하물 및 국제우편·특송 화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합니다. 유통 단계에서는 외국인 식료품점 등 불법 반입 축산물 유통 우려가 있는 장소에 대해 농식품부-식약처 합동 단속을
질병은 숙주(돼지), 병원체, 사육환경의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감염성 및 비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이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개체 연령, 임상증상, 발생률, 폐사율, 투여 약물, 사육 관련 정보 등 현장 단서 수집이 필수적입니다. 실험실 검사로는 혈청 항체 검사(ELISA, 중화항체), 항원 검사(PCR,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세균 배양 검사, 조직 병리 검사 등이 있으며, 이를 상호 종합하여 질병을 최종 판단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3.13~)가 두 달을 넘긴 현재까지 종식되지 못한 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정부 공식 통계상 추가 구제역 발생 사례는 지난달 14일(19차)이 마지막입니다. 이에 최근 들어 전남 내 우시장이 속속 다시 열리는 등 구제역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발생시군인 영암과 무안만은 예외입니다. 지난달 이들 지역 방역대 내 일부 농장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면서 이동제한 조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고통과 피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의 경우 이번주 추가 검사에서 항원이 또 검출되어 이동제한 상태가 3주 더 연장되었습니다. 무안의 경우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 구제역 알림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2일 현재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8일째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대 내 농장 환경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다수 검출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구제역 발생은 지난 14일 확진된 무안 3개 농장(17-19차, 총 7천 마리 규모)이 마지막입니다. 해당 농장의 돼지에 대해서는 양성축에 한해 살처분이 결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처분 두수는 모두 26마리입니다. 이후 17일 영암 돼지농장 2곳의 환경시료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되었지만, 돼지 자체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아 발생건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확인 결과 이들 농장과 같이 오직 환경시료에서만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된 농장은 9곳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환경 항원 검출 9곳은 돼지농장이 5곳이고, 소 사육농장이 4곳입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하면 지난달 3월 13일부터 지금까지의 구제역 발생건수는 총 19건(영암 13; 모두 한우, 무안 6; 소 1, 돼지 5)입니다. 환경시료에서만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된 농장건수는 11건(소 4, 돼지 7; 방역대 내)입니다. 현재 영암·무안 모두 방역대 이
[2보] 전남 무안의 환경시료 구제역 항원 양성농장 2곳(4000두, 1470두 규모) 돼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체내 바이러스 검출).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SOP에 의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 돼지 전체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전국 우제류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습니다(11일 15시-13일 15시).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건수는 2건을 더해 모두 1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1보] 이번 구제역 사태가 서서히 마무리 단계인 듯 했는데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관련 기사). 먼저 오늘(9일) 전남 무안의 돼지농장 2곳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전남도와 무안군 등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무안군 심향읍과 일로읍에 위치해 있으며 무안 발생농장(5차)과는 모두 2km 이내 거리입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3가지 검사(임상예찰·혈청검사·환경검사) 가운데 환경검사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환경시료는 모두 돈사(육성사, 비육사) 바닥에서 채취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