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유 전략(weaning strategies)이 'PRRS 바이러스(PRRSV)'의 하류순환(downstream; 사육단계별 전파)에 미치는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서로 다른 연령대의 돼지를 혼합하면 자돈사 구역에서 PRRSV 순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유 시 혼합(MIX)을 시행한 세 농장과 이유 시 모두 전입/전출(AIAO)을 시행한 세 농장의 돼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하였다. MIX는 저체중 자돈을 2주 동안 별도 시설에 다시 넣고 이후 배치에서 새로 이유한 자돈과 함께 자돈사로 옮기는 것을 포함한다. 각 농장의 네 배치의 돼지로부터, 이유부터 30kg까지 세 번씩 구강액 샘플을 채취하여 PRRSV 및 PRRSV 항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유 시 혼합(MIX)을 시행한 무리는 AIAO를 시행한 무리에 비해 구강액에서 PRRSV 검출 위험이 8배 높았다. MIX 무리의 8개 배치에서 채취한 총 41개의 구강액 샘플과 AIAO 무리의 2개 배치에서 채취한 5개의 구강액 샘플에서 PRRSV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유돈의 구강액 샘플에서 PRRSV ELISA S/P 비율은 AIAO 무리의 대부분 배치에서
PRRS 컨트롤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니터링입니다. 내 농장에 어떤 바이러스가 어느 구간에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파악해야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에는 혈액을 이용한 방법이 대표적인데 채혈 과정에서의 부작용(노동, 스트레스)과 검사에서의 검출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 이를 대신해 고환액 및 타액 등을 통한 검사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폐사한 자돈의 '혀 끝' 샘플을 이용한 검사도 있는데 민감도가 높아 효과적인 진단 툴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PRRS 수직감염으로 인해 폐사율이 많은 농장에서는 자돈백신 적용을 고려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