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업축사 매입사업 추진 △악취관리지역 지정 협의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도와 김제시는 2025년까지 국비 481억 원을 투입해 26개 현업축사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6년부터는 국비 238억 원과 지방비 102억 원 등 총 3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잔여 27개 축사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입 이후 남게 되는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과 계사 등 약 60개소의 악취배출원 관리를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범위와 시기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 주변 전주시 남정동과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서 돈사 2개소를 중심으로 연평균 20건 이상의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신고대상배출시설 지정 등을 통해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노홍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의 치악산금돈이 지난 9일 개점한 '원주 행복장터'에 입점, 새로운 거점 판매처를 확보했습니다. ‘원주 행복장터’는 원주시가 총 17억 원을 투입해 원주혁신도시 중심부에 설립한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2천42㎡ 부지 지상 1층 규모로, 보다 체계적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수·축·임산물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비롯해 농가 레스토랑과 체험 교육장 등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치악산금돈’을 비롯해 21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습니다. 치악산금돈은 행복장터 입점 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이 공인한 장성훈 명인이 생산하는 프리미엄 한돈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악산금돈 관계자는 "앞으로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악산금돈과 돈까스, 소시지, 떡갈비, 국밥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 등을 적극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