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써코바이러스(PCV2)는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PRRSV)나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 등 다른 병원체와 복합감염될 경우, 체내에서 PCV2 복제가 증가하며 돼지 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PCVAD, 더 알아보기)을 더욱 쉽게 유발해 문제를 악화시킨다. PCVAD는 이러한 병원체적 요인뿐 아니라 돈사 시설, 위생 상태, 방역 수준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또한 온도 변화, 과밀 사육, 합사, 소음, 이동 등 돼지가 생애 동안 경험하는 여러 환경적 스트레스는 면역계를 억제해 질병 감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PCV2는 농장에서 반드시 철저히 관리해야 할 주요 병원체 중 하나이다. 더 효과적인 PCV2 컨트롤을 위해 번식돈에도 써코백신을 접종하자! 자돈에게 써코백신을 접종하는 것만으로는 농장의 써코바이러스(PCV2)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기 어렵다. 자돈 백신이 돼지 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PCVAD)에 대해 분명한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자돈 단계에서만의 방어로는 한계가 있다. 농장 내 전체적인 질병 상태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동시에 번식성적 개선까지 기대하기 위해서는 번식돈(후보돈,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orcine circovirus type 2, PCV2) 감염은 림프기관에서 림프구 소실 및 림프구 소엽의 조직구 대체와 같은 병리학적 특징적 병변을 유발한다. PCV2에 자연 감염된 돼지에서는 '괴사성 림프절염'도 관찰될 수 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도에서 '돼지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PCVAD)'에 감염된 돼지 20마리(6.4%)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이 관찰되었다. 가장 두드러진 조직병리학적 병변은 경증에서 중증의 '응고괴사'였다. 조직구 및 다핵거대세포 내에서도 세포질 내 바이러스 봉입체가 발견되었다. 출혈 및 혈관 내 혈전증을 특징으로 하는 현저한 혈관 손상이 있었다. 면역조직화학 검사 결과, 괴사성 림프절염을 동반한 PCVAD 돼지에서 병리학적 병변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사성 림프절염을 동반한 PCVAD 돼지에서 PCV2 항원 발현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이러한 돼지에서 림프구 괴사는 과도한 PCV2 항원 부담으로 인한 혈전을 동반한 혈관 손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중증 PCV2 감염 돼지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은 PCVAD의 특이 병변 유형 중 하나로 고려되어야 한다
'써코-MH 주'는 PCV2에 의한 감염 증상을 감소시키고, 마이코플라즈마(M.hyo)로 인한 폐 질환 발병을 감소시킵니다.
'써코마이코가드'를 10일령 자돈에 접종 후, PCV2(돼지써코바이러스 2형) 및 Mycoplasma hyopneumoniae(유행성폐렴균, Mhp)를 공격접종하여 돼지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였는지 기록하였습니다. <그림1, 2> 돼지를 21두씩 2개 그룹으로 나누어 10일령에 써코마이코가드(실험군, Circo/MycoGard®) 및 위약(음성대조군, Placebo)을 각각 접종하였습니다. 백신접종 31일 후 PCV2 a타입과 b타입 바이러스 혼합물을 근육과 비강으로 공격접종하고 PCV2의 바이러스혈증과 항체(ELISA) 양성률을 4주간 측정하였습니다. 써코마이코가드 접종군에서 바이러스혈증은 유의차 있게 낮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동시에 항체양성률은 빠르게 증가하여 PCV2 바이러스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림3> 공격접종 28일 후, 4군데 주요 림프절 조직을 채취하여 면역조직화학법(IHC)으로 스코어(0~3점)를 기록하고 동시에 림프구 소실(LD) 스코어(0~3점)를 기록한 결과 써코마이코가드 접종군에서 유의차 있게 낮은 스코어를 나타냈습니다. 실제 PCV2바이러스의 침투 및 병변유발을 효과적으로 방어
‘유행성폐렴의 임상증상과 진단’(다시보기) 종돈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장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M. hyo), PRRSV, PCV2가 공존하며, 농장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나 흉막폐렴균(A.P)까지 함께 상재하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는 이러한 병원체들로 인해 돼지들의 호흡기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호흡기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온도, 습도, 환기량, 사육밀도 등을 포함한 환경 및 사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각 일령에 맞는 백신 프로그램을 적용해 주요 병원체에 대한 돈군 면역을 적절한 시기에 확보하는 것도 필수적인 요소이다. 최우선 과제, 마이코(M.hyo) 컨트롤 돼지 유행성 폐렴의 원인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ycoplasma hyopneumoniae)는 PRDC(돼지 호흡기 질병 복합 감염증) 발생의 핵심 병원체 중 하나로, 현장에서는 흔히 '마이코(M.hyo)'로 불린다. 마이코(M.hyo)는 돼지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며,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성 병원체들과의 복합 감염을 유도한다. 이는 마이코(M.hyo)가 대식세포의 식세포 작용*을 억제
본 연구에서 PRRSV, PCV2 및 Salmonella spp.에 대한 구간별 분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생산성적이 낮은 농장일수록 질병 분포가 다양하며, 검출 구간이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 질병의 상호 연관 관계는 PCV2 백신을 시행하더라도 어린 일령 구간의 PRRSV 움직임에 따라 상재 질병이 연관되어 질병으로 인한 손실을 안겨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생산성이 낮은 농장의 경우 농장의 상재 질병의 움직임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각 사육구간별 방역·방제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본 연구를 확대함으로써 농장 생산 성적별 상재 질병의 연관 관계를 연구하여 상재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양돈 생산성에 따른 주요 질병 분포 조사, 정호경(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외, 한국임상수의학회, 2011]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돼지 호흡기 복합 감염증(PRDC)의 주요 원인 병원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 (M. hyo)와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은 복합 감염 시 폐사율 증가와 심각한 성장 저하를 초래해 양돈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부분의 양돈 농가는 마이코(M. hyo)와 PCV2 백신을 포유자돈에게 접종하여 질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통 농장의 감염 패턴과 모돈의 모체이행항체(MDA) 수준을 고려했을 때, 생후 3주령부터 마이코(M. hyo) 및 PCV2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인 양돈 농장 환경에 적합하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백신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세바는 생후 3주령 접종 기준인 ‘듀오 프로그램’(하이오젠&써코백)을 통해 마이코(M. hyo) 컨트롤 효과를 평가하고, 경쟁사 마이코&써코 백신들과 비교하는 현장 시험을 진행했다. 현장 시험: 듀오 프로그램 vs 기존 백신과의 비교 시험은 마이코(M. hyo) 감염 컨트롤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세 개의 백신 접종군과 비접종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험군 구성 듀오 프로그램(하이오젠&써코백) 접종군 A사 마이코&a
돼지 호흡기 복합 감염증(PRDC)의 주요 원인 병원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 (M. hyo)와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는 복합 감염 시 폐사율 증가와 심각한 성장 저하를 초래해 양돈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부분의 양돈 농가는 마이코(M. hyo)와 PCV2 백신을 포유자돈에게 접종하여 질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통 농장의 감염 패턴과 모돈의 모체이행항체(MDA) 수준을 고려했을 때, 생후 3주령부터 마이코(M. hyo) 및 PCV2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인 양돈 농장 환경에 적합하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백신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세바는 생후 3주령 접종 기준인 ‘듀오 프로그램’(하이오젠&써코백)을 통해 마이코(M. hyo) 컨트롤 효과를 평가하고, 경쟁사 마이코&써코 백신들과 비교하는 현장 시험을 진행했다. 현장 시험: 듀오 프로그램 vs 경쟁사 백신 시험은 마이코(M. hyo) 감염 컨트롤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세 개의 백신 접종군과 비접종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험군 구성 듀오 프로그램(하이오젠, 써코백) 접종군 A사 백신(마이코, 써코)
'돼지 써코바이러스 관련 질병(PCVAD)'은 전 세계 양돈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다.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 감염에 대한 백신 접종은 질병 제어에 활용되어 왔으며 PCVAD의 임상 징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일선 농장에서 PCV2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일반 돼지에 PCV2 백신(subunit)을 접종한 후 PCV2 바이러스를 공격접종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백신을 접종한 돼지는 '혈청 바이러스 부하(serum viral loads)'가 낮고 림프절의 바이러스 항원 염색이 적었으며 일일 평균 체중 증가율이 높아 백신의 보호 효능을 확인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 후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의 PCV2 감염이 백신을 접종한 돼지에서 검출되었으며, 이는 PCV2 백신이 바이러스를 박멸하지 못해 양돈장에서 '무증상 준임상형태의 PCV2 감염(PCV2-SI)'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PCV2 감염은 '돼지열병(CSF)' 백신 접종에 중요한 시기인 이유-육성 단계에서 '돼지 면역 반응 발달 장애(impaired pig immune response development)'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약독화
PRDC(돼지호흡기복합감염증)의 주요 원인체의 감염 순서에 따라 임상증상이 심하거나 약하게, 혹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지난 24일 '환절기 불청객, PRDC 주범 마이코!'를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초청 연자로 나선 채찬희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는 'PRDC'의 주요 원인체 가운데 일선 농장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제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PCV2(써코바이러스)'와 'M.hyo(마이코플라즈마)', 'PRRS바이러스' 등 3가지 병원체의 상호작용과 예방법 등을 발표했습니다. 채찬희 교수는 구체적인 실험을 통해 이들 병원체의 감염 순서에 따라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관계 채 교수에 따르면 돼지가 마이코플라즈마에 먼저 감염되고 나중에 써코바이러스가 감염되면 심한 PCVAD(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가, 마이코플라즈마와 써코바이러스가 동시에 감염되면 중간 정도의 PCVAD가 각각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써코바이러스가 감염되고 나중에 마이코플라즈마가 감염되면 PCVAD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