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학술대회, 내년 6월 서울서 열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내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제47회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World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Animal Health, 구. WAHVM)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전했습니다.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는 각국의 수의역사학회를 대표하는 국제학술 단체(60여 개국 300여 명의 회원)로 1969년 설립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수의 고서의 보존을 위한 디지털화 및 국역서 발간, 가축질병사 연구 등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수의역사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서 2008년부터 학회에 참석하여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해 왔으며, 서울대 수의과대학과의 연구협력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에 열린 스페인 레온 총회에서 검역본부와 서울대의 공동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의 등 동물보건 역사 관련 전 세계 대학과 관련 연구소, 박물관, 도서관 등의 연구자 및 전문가 약 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동물 보건을 위한 과학과 정책의 역사(History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