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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

[임신돈 군사사육시설 적용 매뉴얼] 제2장 군사사육 시설 종류(2)

농장 맞춤형 사육시설 선택요령'/제작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22년 2월)

[본 매뉴얼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양돈농가의 임신돈 군사사육 시설 전환에 도움이 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4. 자동급이시스템(Electronic sow feeding system)

 

가. 정의

 

전자식 자동 사료 급이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개체관리가 가능한 군사사육 시설로, 1대당 20~40대 모돈 사육이 가능하다.

 

 

나. 자동급이시스템 사육의 특징

 

1) 자동급이시스템 설치 시 유의사항

 

● 일반적으로 1대당 20~40마리의 모돈 사육이 가능하고, 동적 군사 관리에서 주로 이용된다.

- 모돈의 두수가 많은 큰 그룹은 여러 개의 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 자유출입스톨에 자동급이기를 설치하여 1대당 약 10두의 모돈을 운영할 수 있다(스톨형 자동급이시스템).

 

● 터널형 자동급이시스템 설치 시 모돈이 사료섭취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시설의 입구와 출구 위치 등 사전 설계가 필수적이다.

- 모돈이 자동급이시스템 출구에서 나와 다시 입구로 가지 않도록 설계해야 하며, 시설의 입·출구는 모돈이 자유롭게 접근 가능해야 한다.

- 돈방 내 칸막이를 설치하여 모돈의 보호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 자동급이시스템의 사료가 떨어지는 양과 속도를 알맞게 설정해야 한다.

- 개체가 급이기 내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주변 모돈이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 한 개체가 시설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료와 물을 함께 내리는 액상화를 통해 섭취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 모돈은 군사 입식 전 무선인식(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이표 부착해야 하며, 자동급이시스템의 적응 훈련이 필수적이다.

 

● 동적 군사 관리의 경우, 군사 내 분만사 이동 모돈을 분리하기 위하여 자동분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 자동분리시스템: 분만사 이동이 임박한 모돈을 표시하는 기술(스프레이 등)

 

● 관리자는 자동급이시스템의 유지, 보수, 컴퓨터 운영 기술 등 사전 교육이 필수적이다.

- 자동급이시스템의 일일사료량 측정이 되는 주기를 알아야 하며, 미섭취돈을 잘 관찰해야 한다.

 

 

2) 자동급이시스템의 장점

 

● 모돈 개체별 체형 및 산차에 따라 사료 급이량 조절이 가능하다.

 

● 모돈이 사료를 섭취할 때, 다른 모돈으로부터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 자동급이시스템 1대당 20~40마리의 많은 모돈이 수용 가능하다.

 

● 급이 모니터링을 통하여 이상개체의 조기조치가 가능하다.

 

● 다른 군사시설에 비해 모돈 마리당 급이 시설 면적이 작다.

 

3) 자동급이시스템의 단점

 

● 여러 마리의 모돈이 사료를 동시에 급이할 수 없다.

 

● 관리자는 시스템을 매일 점검하여 모돈의 상태를 파악하고, 사료섭취량 조절 또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 모돈은 입식 전 별도의 자동급이시스템 훈련이 필요하다.

 

● 동적 군사일 경우, 산차가 적거나 크기가 작은 모돈은 주기적으로 먹이 및 서열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

 

● 백신 등 개체별 작업시 어려움이 있으며, 임신사고 발생 시 조기확인이 어렵다.

 

5. 바닥급이 시설(Floor feeding)

 

가. 정의

 

군사 바닥에 사료를 떨어뜨려 급이를 하는 기본적인 군사사육 시설이다.

 

 

나. 바닥급이 사육의 특징

 

1) 바닥급이 시설 설치 시 유의사항

 

● 일반적으로 돈방 당 6~25마리의 정적 군사 관리에서 주로 이용되는 시설이다.

 

● 모돈 그룹 분류는 산차와 체형이 비슷한 모돈으로 맞춰야 한다.

 

● 급이기는 돈방 내 골고루 분배하여 설치해야 하며, 모돈 마리 당 1.4m2  이상의 급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투쟁 감소에 좋다.

 

● 돈방 바닥은 평바닥과 슬랏바닥을 구분지어 설계해야 한다.

- 사료섭취 지역은 평바닥, 음수섭취 지역은 슬랏바닥으로 설치한다.

 

● 바닥급이 사육은 다른 시설에 비해 먹이경쟁이 많이 일어나므로, 하루에 3~8회 사료를 자주 급여하는 것이 좋다.

 

● 돈방 내 칸막이를 설치하여 모돈의 보호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2) 바닥급이 시설의 장점

 

● 모든 모돈이 동시에 사료 섭취가 가능하다.

 

● 다른시설과 비교하여 모돈의 공용공간이 가장 넓다.

 

● 모돈의 훈련이나 관리자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

 

● 시설 설치비가 저렴하며, 설계가 간단하여 기존 시설을 개조하기 쉽다.

 

3) 바닥급이 시설의 단점

 

● 특정 모돈의 추가 사료 공급이 어렵다(다른 모돈이 공격할 수 있음).

 

● 사료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형태로, 다른시설에 비해 사료 허실이 많이 발생한다.

 

● 사료 급여 시 모돈이 보호되지 않아 공격 위험성이 크다.

- 산차가 낮거나 크기가 작은 모돈은 사료섭취량이 저조할 수 있다.

 

● 백신 등 개체별 작업 시 어려움이 있으며, 임신사고 발생 시 조기에 확인이 쉽지 않다.

 

● 돈방 내 평바닥은 분이 쌓여있지 않도록 주기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 정적 군사 관리에 맞는 군사시설로, 그룹 내 모돈이 질병이나 지제불량으로 나가도 신규로 모돈이 들어올 수 없다.

 

6. 카페테리아 급이 시설(Cafeteria feeding)

 

가. 정의

 

모돈 그룹을 나누어 사육하고, 그룹이 돌아가면서 급이 돈방에 들어와 사료를 섭취하는 군사사육 시설이다.

 

 

나. 카페테리아 급이 시설 사육의 특징

 

● 급이 스톨은 일반스톨, 반스톨, 자유출입스톨이 적용 가능하다.

 

● 모돈을 급이 시간마다 이동함으로써 관리자의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든다.

 

● 모돈 이동 시, 모돈과 관리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 급이 스톨과 한 그룹 내의 모돈 수가 맞지 않으면 적용하기 어렵다.

 

● 급이 공간을 추가로 설치해야 되므로, 추가 소요면적 및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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