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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삼겹살' 더 먹는다

국방부, 6일 '2023년도 국방부 급식방침' 발표...장병 선호 우선 고려 및 식단편성의 자율성 확대

올해부터는 군 장병들이 삼겹살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6일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고 식단편성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국방부 급식 방침'을 수립·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국방부는 먼저 ’23년 4월부터 농·축·수산물의 수의계약 비율을 지난해와 동일한 70%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지역 농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잠정 수렴한 것입니다. '21년 국방부의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에 따르면 수의계약 비율은 50%입니다. 

 

다만 국방부는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폐지했습니다. 대신,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여 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급식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기존 육류(한우, 육우 등)의 부위별·등급별 의무급식비율을 폐지하였습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부위별·용도별로 장병들이 먹고 싶은 부위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급식하도록 하였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볶음용 돼지고기는 목심 15%, 앞다리 22%와 같은 의무 비율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부대가 예산 범위 내에서 인기있는 삼겹살 구매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장병들의 선호가 낮은 흰우유의 급식 횟수를 줄이고, 장병 선호가 높은 가공우유・두유, 주스류를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월 1회 군(軍) 주둔지역 식당 등과 연계, 장병들에게 1인당 13,000원 상당의 외식을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특식 사업'을 부대 여건을 고려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군 급식품목의 지역 농산물 활용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농‧축‧수산물의 국내산 원칙과 지역산 우선구매 기조(지역산인증마크 활용)를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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