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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휴대품 또 ASF 유전자..이번에는 피자

농식품부, 9일 군산항 입국 중국인 여행객의 휴대 피자에서 검출..누적 15건

해외여행객의 휴대 축산가공품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어느덧 15 번째 사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군산항에서 검색 과정에서 수거한 피자(0.95kg)의 돼지고기 토핑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피자는 중국 산동성을 출발하여 지난 9일 군산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 온 것입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2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ASF가 발병한 이후 정부는 국경검역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건과 같이 휴대 축산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한 사례는 현재까지 모두 15건(소시지8, 순대3, 만두 1, 햄버거1, 훈제돈육1, 피자1)입니다. 다행히 바이러스 분리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전염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검색장소는 인천공항(8 건)이 가장 많고, 청주공항(2), 제주공항(1), 평택항(1), 김해공항(1), 무안공항(1), 군산항(1) 등에서 발견되는 등 다양합니다. 모두 중국발 입니다. 또한, 시기적으로는 지난해 8월 4건 이후 뜸하다가, 최근 3월에 1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가 4월에는 이번에 첫 발견한 것입니다. 

 

참고로 다른 나라의 경우 일본은 30건, 대만은 40건, 태국 9건, 호주 46건 등입니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감염력이 있는;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예가 2건이 있습니다(관련 기사). 대만과 일본에서는 베트남산 휴대 축산물에서도 검출된 바가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국·베트남 등 ASF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공항만에서의 검역강화와 함께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자에 대하여 엄격하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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