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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ASF 후 재입식에 필요한 기간은?

발생농장과 반경 500미터 내외 농장은 이동제한 해제 후 최소 100일, 그 외 농장은 40일 이상 소요
신청 과정 中 점검과 보완, 검사, 승인 등에 따라 다소 지체,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도 변동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4주차를 접어들면서 발생농장뿐만 아니라 예방적 안락사 처분을 받은 농장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재입식 방법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ASF도 별도의 긴급행동지침(SOP)를 통해 재입식 요령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재입식시기는 발생농장과 발생농장 중심 반경 500미터 내외지역, 그 외 지역이 다릅니다. 발생농장은 이동제한 해제일로부터 40일이 경과하고 이후 60일간의 입식시험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재입식이 가능합니다. 

 

발생농장 중심 반경 500미터 내외지역의 농장은 발생농장의 입식시험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발생농장과 재입식시기가 동일합니다. 다만, 입식시험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의 농장은 이동제한 해제일로부터 40일이 경과한 경우 가능합니다. 이 때 예방적 안락사 과정에서 항원 또는 항체가 발견이 되는 경우는 발생농장과 동일한 재입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시험입식의 시작은 재입식 신청입니다.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 후 일주일 경과 후부터 발생농장은 청소․세척 및 소독을 완료하고 시장·군수에게 재입식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시장·군수는 점검 후 문제가 없을 시 검역본부장에게 2차 점검을 요청하며, 마찬가지로 이상이 없는 경우 시험입식 진행이 승인됩니다. 

 

시험입식은 돈사별로 60~70일령의 돼지 3두 이상을 넣어 감염여부를 60일동안 모니터링을 하게 됩니다. 60일의 시험입식 후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최종 재입식이 승인됩니다. 

 

요약하면 발생농장과 발생농장 중심 반경 500미터 내외지역의 농장은 이동제한 해제 후 최소 100일 이상이 소요됩니다. 그 외 지역의 농장은 최소 40일 이상 입니다. 여기에 과정에서의 점검과 보완, 검사, 승인 등의 기간을 더해집니다. 이 기간이 길어지면 재입식이 상당기간 지체될 수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야생멧돼지에 의한 발병으로 밝혀질 경우 농장 구분없이 별도의 재입식 기간이 설정됩니다. 

 

한편 참고로 이동제한 해제는 마지막 안락사 처분이 실시된 날로부터 30일이 경과하고 예찰지역(발생농장 반경 3~10km) 내의 감수성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 혈청검사 및 환경검사 등의 결과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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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및 관련 방역시설 기준 입법 예고 정부가 ASF 재입식에 필요한 구체적인 법 개정에 나섭니다. ASF 관련 기존 농가 입장에서는 또 다른 강력한 규제가 될 공산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기준’과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가 갖추어야 할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ASF 관련 중점방역관리지구의 지정 기준을 신설했습니다. 사육돼지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집중 발생한 지역 또는 물·토양 등 환경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이 해당됩니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그 지역의 일부 또는 전체를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 시 현재 발생지역 9개 시군(강화,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포천)과 환경 오염 지역 7개 시군(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포천)이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가능 지역 입니다. 한편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자체장이 청문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