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희생농가 2차 총 궐기대회는 파주 통일동산에서 출발하여 여의도까지 차량시위를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경기북부 ASF 희생농가는 1월 20일 세종시에서 'ASF 희생농가 1차 총궐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날 농가들은 정부에 1월 31일까지 재입식에 관한 로드맵 제시를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부처인 농식품부는 이러한 농가의 요구사항에 답변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피해지역 농가들은 두 번째 총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2차 총궐기대회는 파주 통일동산에서 청와대까지 재입식을 요구하는 차량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2월 11일 ASF 희생농가 2차 총궐기대회(10:00~17:00)
시간 | 내용 |
09:30~10:30 | 참가차량 대수 파악 및 현수막 고정작업 |
10:30 | 시위차량 출발 |
10:30~12:00 | 여의도 국회로 시위차량 운행 |
11:30 | 국회 기자회견 |
12:00~13:00 | 점심 식사(도시락 제공) |
13:00~15:00 | 여의도에서 청화대까지 차량시위 |
현재 경기북부와 철원 등 ASF 희생농가 120여 농가에서 참가 의지를 밝혔습니다. 차량은 승용차부터 1톤 트럭, 사료차, 출하차량 등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ASF 희생농가의 요구사항은 단 두 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재입식 기준마련 및 그에 따른 조속한 재입식 허용(재입식 로드맵 제시)과 두 번째는 이동제한으로 발생하는 손실 보상 입니다.
ASF 희생농가 비대위의 이준길 위원장은 "달걀로 바위를 깨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다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