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 사업자를 위한 축산물 밀키트(식육간편조리세트) 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사업은 식육가공업 등에서 일하는 19세부터 34세 청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총 10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침체된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밀키트는 식품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가정간편식의 일종입니다. 밀키트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교육비 보조가 아닌 밀키트 시장 관련 전문가의 조언과 밀키트를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2월말까지 전문 컨설팅 방식과 참가자 모집 방법을 확정하고, 5월부터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진출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전문 지원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최신 축산물 소비 트랜드에 맞는 밀키트 개발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축산물 소비 촉진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축산 상품을 개
경남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김해시가 한림면 일대에 악취저감을 위한 방취림을 조성합니다. 1,2차 시범단계를 거쳐 시 전역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해시는 안하림 방취림 조성이 다음달 착공하여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방취림 사업은 나무를 심어 축산 밀집 지역에 악취와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시는 1차 방취림 사업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혐기성소화조,수처리 제조업체인 부강테크(대표 김동우)가 지난해 10월 지정기탁한 후원금 5000만 원으로 오는 5월 준공합니다. 대상지는 한림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했으며, 가축분뇨 악취 발생지 부지 경계에 수목을 집중적으로 심어 둘러싸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시는 대나무, 금목서, 은목서 수종을 심어 축산악취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기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후 2차 방취림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사업으로 1억을 모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안하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 추진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2026년까지 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듬해 방취림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해시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안
스톨 등 좁은 공간에 갇힌 임신한 암퇘지는 종종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목적이 없는 행동인 '정형행동(stereotypic behavior)'을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간 격리된 모돈의 행동, 생리학 및 면역의 변화를 조사하고, 정형행동이 스트레스 증가의 징후이며 모돈이 불리한 환경에 대처하거나 적응하는 데 기여하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건강한 3산차 임신모돈 50마리(Large White × Landrace)를 임신스톨(210cm × 57.5cm × 97.5cm)에 개별적으로 수용하고 사료와 물통을 제공했다. 임신 초기, 중기, 후기의 행동을 관찰하고 여러 생리적·면역학적 매개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옆으로 누워 있는 행동은 크게 증가한 반면, 서 있는 행동과 엎드려 누워 있는 행동은 크게 감소했다(p < 0.05). 가짜 씹기(Sham-chewing), 막대기 물기(bar-biting), (사료)통 물기(trough-biting), 파헤치는(rooting behavior) 행동은 크게 감소했다(p < 0.05). 또한, 임신 기간에 생리적, 면역적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 > 0.05). 가짜 씹기 행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가축방역은 철저한 차단방역 실천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가축방역에 대한 긴장감 유지와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4년 10월 강원지역 ASF 발생 관련 보도자료 중 축산에서 흔히 사용하는 '차단방역'은 영어인 'Biosecurity(바이오시큐리티)'로부터 나온 말입니다. 이는 생물을 뜻하는 'Bio-'와 보안을 뜻하는 '-Security'가 합쳐진 말입니다. 직역하면 '생물보안'이 됩니다. 'Biosecurity'라는 말은 인체보건에서도 활용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다루는 실험실에서도 사용됩니다. 그런데 모두 한글로 '생물보안(일부 바이오보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차단방역'이 아닙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바로보기)에는 '생물보안'에 대한 정의를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생물보안이란 감염병의 전파, 격리가 필요한 유해 동물, 외래종이나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유입 등에 의한 위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선제적 조치 및 대책을 말한다. 여기에는 생명과학 실험실에서 생물학적 물질의 도난이나 의도적인 유출을 막고
저혈당증(Hypoglycemia)은 신생자돈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주로 생후 첫 주 이내 신생자돈이 추운 상태에 놓이거나 충분한 모유를 섭취하지 못하면서 에너지원인 체내 '글리코겐(glycogen)' 저장량이 고갈되면서 나타납니다. 첫 징후로 활력 저하, 약한 울음소리, 비틀거리는 걸음걸이, 차가운 피부, 눕는 행동 등이 나타납니다. 비어있는 배는 감지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증거입니다. 이후 빠르게 패들링(허공에 다리 젓기), 입에서 거품나기, 혼수상태 등의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방치하면 폐사합니다. 온도 관리 및 수유 보조, 모유 보충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영상 출처: pig333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돼지기름으로 볶아낸 짜장은 어떤 맛일까. 김포에 있는 한 중식 맛집에서는 짜장면이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주인장은 "옛 방식 그대로, 돼지기름에 부드러운 한돈과 양파를 강한 불로 춘장과 볶아 만들어낸 간짜장 방식의 짜장이다"라며 "최근 도축된 고품질 보성녹돈의 생등심을 이용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짜장면은 탄성이 나올 정도로 맛깔스러운 윤기가 흘렀습니다. 맛은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향이 일품입니다. 제법 큼직하게 썰린 한돈이 아삭하게 씹힙니다. 이곳의 한돈 짜장면은 진짜 맛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건의 보고사항 및 3건의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수입·지출 결산 △2025년 수입·지출 예산(안) △회원 정리 △한국종돈업경영인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총회에는 오재곤 회장을 비롯해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김대철 제주특별자치도축산생명연구원장, 이동엽·배상종·전성주 부회장 및 이사, 회원 등 2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육질 개량을 위한 장비를 도입해 농가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종축개량협회와 종돈업경영인회가 협력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철 제주특별자치도축산생명연구원장도 “종돈장이 양돈장과는 또 다른 고충을 안고 있다”며 “1997년 개장한 이래 28년간 운영해왔으며, 올해 말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재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 종돈 농가는 소모성 질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지속적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이번달부터 조합원 전 농가를 대상으로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 리뉴얼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이번 사료 리뉴얼을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신 영양학 연구와 유전적 개량을 반영하여 사료의 단백질 축적률을 높이고, 이유 후 폐사율을 줄이며, 사료의 기호성을 개선하는 등의 개선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양돈업계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생산비 증가, 질병 유입, 정책 변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는 돼지의 유전적 특성에 맞춘 아미노산 조성 최적화와 'Tight Junction' 개선 기술을 통해 근육 성장률을 극대화하고, 장 건강을 강화하여 이유 후 폐사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친환경 단백질 공급원을 활용하여 사료의 기호성을 높이고 섭취량을 증가시켜 성장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 리뉴얼을 통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소장 송지숙)는 농관원이 관리하는 사료시험검사기관(17개소)과 사료검정기관(2개소), 총 19개소가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사료의 품질·안전에 대한 검정능력평가에서 전 기관이 모두 ‘적합’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연구소는 사료시험검사·검정기관(이하 시험기관)이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검사원 교육 및 기관 방문 점검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국제 숙련도평가로 검정능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된 분석능력 평가로 여러 기관이 표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운영기관에서 참여기관의 분석 정확도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 2024년도에 19개 시험기관이 총 87회(일반성분 16, 곰팡이독소 10, 무기물 16, 미생물 24, 잔류농약 7, 동물용의약품 4, 보조제 10)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모두 ‘적합’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생산·유통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이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됨을 의미합니다. 아울러 시험연구소가 개발하고 고시한 사료표준분석 방법(곰팡이독소 7종, 동물용의약품 9종, 잔류농약 37종) 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가
이 연구에서는 귀 혈종(ear hematoma)을 관리하기 위한 두 가지 치료 옵션을 비교하고 혈종이 성장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혈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 혈종을 절개하여 축적된 혈액을 배출하는 것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절개한 귀는 절개하지 않은 귀보다 감염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혈종이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차이가 없었다. 귀를 절개한 돼지는 절개하지 않은 돼지보다 첫 1-2주간 ADG(일당증체)가 더 낮았다. 따라서, 귀를 절개하면 혈종으로 인한 통증이 줄어들고 그 결과 돼지가 더 많이 먹게 된다는 기대는 입증되지 않았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Management of ear hematomas in pigs, Cate Dewey(Population Medicine, University of Guelph), Journal of Swine Health and Production, 2018] 번역 및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