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한 식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면역력과 체력 관리를 돕기 위해 한돈 특수부위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 향긋함과 고소함의 만남, ‘도드람한돈 미나리 항정살 솥밥’ ‘도드람한돈 미나리 항정살 솥밥’은 미나리의 깊고 진한 풍미와 신선한 향이 조화를 이뤄 따뜻하고 특별한 한 끼를 선사하는 메뉴입니다. 재료로는 도드람한돈 항정살, 미나리, 불린 쌀, 물, 다시마, 건표고버섯이 필요합니다. 항정살은 목과 어깨를 잇는 부위로, 쫄깃한 육질과 적절한 지방의 고소함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더해진 미나리는 은은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고기의 풍미를 한층 돋워줍니다. 먼저 미나리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물에 다시마와 건표고버섯을 넣어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불린 쌀과 준비한 육수를 냄비에 넣고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밥을 익힙니다. 밥이 익는 동안 항정살을 노릇하게 구워 타래 소스(굴 소스, 피시 소스, 간장)로 간을 더합니다. 완성된 밥 위에 미나리와 항정살을 올리고 뜸을 들이면, 향긋함과 고소함이 조화로운 미나리 항정
정부가 농지전용 허가 없이도 농지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확대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산림청은 2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농지·산지 규제개선 과제’ 총 45건(농지 26, 산지 19)을 확정·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농지·산지 규제개선 과제 가운데 가장 눈여겨 볼 내용은 주로 농사에만 이용하던 농지를 신기술·전후방 산업까지 이용범위를 확대했다는 것입니다. 먼저 ICT 확산, 융복합 등 농업여건 변화를 감안하여,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 투입재·서비스 등 전후방산업 시설의 설치가 허용됩니다. 농식품부는 농약·비료 등 제조시설, 축산식품 제조업, 노인복지시설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또한, 농촌공간계획상 특화지구 7종(농촌마을보호지구, 농업유산지구, 경관농업지구, 축산지구, 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내 지구별 적합시설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 확대 하는 등 농지·산지 규제를 대폭 완화합니다. 아울러 농업인·농촌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농작업 활동 중 필수 편의시설인 화장실·주차장 설치도 허용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표한 규제개선 과제는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주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판행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 ‘청춘한우’ 소고기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 ‘제주우유’ 생우유, ‘어니스트밀크’ 요거트 등을 선보입니다. 저탄소 인증 정보 조회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한우를 시작으로 올해 돼지와 젖소로 사업이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돼지의 경우 44호 농가가 인증을 받았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는 내년 전체 인증농가를 217농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현재 150농가). 첫날 행사장을 찾은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축산 현장에 저탄소 생산방식이 확산되어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육방식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28일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이하 ‘참여기관’)과 함께 특구재단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제5회 사랑의 나눔PC’기부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 ESG 업무협약 기관들과 함께 대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나눔PC 200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달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3년 디지털 ESG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부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부물품은 내용연수를 초과했거나 잔고장 등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업무용 PC, 모니터, 노트북을 내부 불용절차를 거쳐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에 인계합니다. 이후 해당 장비들은 점검과 수리 등의 재정비를 거쳐 ‘사랑의 나눔PC’로 새롭게 탈바꿈됩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행사는 ESG 경영을 실행하면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기부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
모돈의 분만 후 번식장애는 농장에서 흔히 관찰되며, 생산성 손실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는 다음 산차에서의 번식성적, 모돈의 연산성, 그리고 포유자돈의 생존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장의 경제성에 예상보다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번식장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번식구간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분만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 'MMA 증후군'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MMA 증후군이란? MMA 증후군은 유방염(Mastitis), 자궁내막염(Metritis), 무유증(Agalactia)의 앞 글자를 따온 명칭으로, 일반적으로 분만 직후(12시간~3일 이내) 모돈에게 발생하는 번식장애를 의미한다. 이 증후군은 유방의 염증(유방염)과 생식기관의 염증(자궁내막염)으로 시작해, 유즙 분비 장애(생산량 감소 또는 무유증) 등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주요 원인은 유선(유방)이나 비뇨생식기의 세균 감염으로, 전체 모돈과 자돈의 약 15~25%가 이러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방염: 유선의 손상 또는 병원체의 침투로 인해 발생하는 유선의 염증으로, 대장균(E.coli), 클레프시엘라균(Kleb
안기홍연구소(소장 안기홍)에서 '2025년 일본식품박람회 및 고품질 돈육 벤치마킹 연수(이하 연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연수는내년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입니다. 첫날 '일본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25)' 식육산업전 참관을 시작으로 브랜드돈육 판매점 및 캐나다산 돈육 전문식당, 6차산업의 성지 '사이보쿠' 및 일본 최고의 브랜드 돈육회사 'G·P·F' 등을 방문 예정입니다. 일본 브랜드 돈육 전문가와의 만남 일정도 준비 중입니다. 돈육 브랜드 및 6차산업, 한돈산업의 경쟁력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연수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안기홍연구소(안기홍 소장 010-3343-9935/ahnkihong@naver.com)로 연락하면 됩니다. 안기홍 소장은 "이번 연수는 일본 고품질 돈육 브랜드와 6차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양돈산업이 미래 생존을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부가적으로 연수 기간 참석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와 식견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5년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자체 담당자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공익기능증진직불제 사업으로 메탄과 질소를 저감하는 사료를 먹이는 돼지(질소저감사료), 한우·육우와 젖소(저메탄사료) 사육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관리원은 농가 선정·이행점검 및 활동비 산정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운영·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5년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의 정책 방향과 목적, 이행 및 증빙 방법, 활동비 산출 방법 등 주요 내용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사업비는 49억원이나, ’25년에는 101억원으로 대폭 확대되며, 약 16만 5천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소저감사료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 돼지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한·육우와 산란계까지 확대하여 활동비(공익직불금)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25년부터는 ‘분뇨처리방식 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2일 솔루션 중심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원 세종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차년도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과 패키지 보급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자체 담당자·농가·스마트축산 관련 업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내년 사업에는 ‘지역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 보급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고, 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 효율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농가 맞춤형 패키지 24개가 선정됐고 총 77호 농가에 21개 솔루션이 보급된 바 있습니다. 이 사업은 △경영비 절감 △악취·분뇨 관리 △탄소 저감 △가축방역 △가축건강(복지)관리 강화 △축산시설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 생산 효율성 등 전후방 축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산물품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K-푸드 대표주자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서울시와 함께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각종 한류 문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의 K-푸드와 한돈의 맛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장 & 한돈 수육 쿠킹 클래스’가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총 12명의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의 강연 아래 함께 김치를 담그고 한돈 수육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장X한돈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러시아 출신의 한 참가자는 “김장과 한돈 수육이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한국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런 체험을 통해 한국 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K-푸드의 가치와 한돈의 매력을 알리고자 김장X한돈 수육 쿠킹클래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회장 이준헌, 충남대학교 교수)'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 본관 컨벤션홀에서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유색 한돈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입니다. 유색 한돈은 물론 전체 한돈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 먼저 ▶토종돼지: 생산성이란 개념의 패러다임 대전환(이한보름 대표, 송학농장) ▶버크셔K 육종에 대하여: 꿈과 변화(박화춘 대표, 다산육종) ▶우리흑돈, 국내 흑돼지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박복용 대표, 덕유농장) ▶제주재래흑돼지 유래 난축맛돈을 통한 육질 및 생산성 향상과 소비트랜드 변화(변영준 이사, 제주드림포크) ▶소비자의 트랜드 변화, 듀록에게서 찾다(박경원 대표, 호은농장) ▶새로운 교배조합, 차별화된 돈육 YBD(이일주 이사, 다비육종) 등이 발표됩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박희복 교수(국립공주대학교)를 좌장으로 발표자를 비롯해 오상현 교수(경상국립대), 성필남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홍준기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등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행사 참석 관련 문의는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0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