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성모돈에서 분리포유가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과 7일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의 초청으로 스페인 양돈컨설턴트 라우라 페레즈 수의사의 '스페인 양돈기술 세미나'에서 '분리포유' 방법이 강조되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라우라 수의사는 스페인에서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산성 모돈을 도입하였으나, 산자수가 증가에 따라 자돈의 생시 체중이 감소되어 분리포유 방법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돼지는 초유를 통해 어미의 면역이 전달되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건강한 모돈으로부터 갓 태어난 건강한 자돈이라고 하더라도 초유를 제 때 섭취하지 못 한다면 면역적으로 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어 쉬이 외부 병원체에 감염되어 질병상태에 처해질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라우라 수의사는 '초유는 반드시 낳아준 모돈으로부터 생후 12시간 이내에 섭취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12시간 이전에 양자를 보내는 것은 절대적으로 금물'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분리포유는 체구가 작고 약한 자돈에게 젖을 먹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적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며 '체구가 큰 자돈만 별도의 분리 공간에 가둬 체구가 작은 자돈이 초유를 포함해 젖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지난 5일과 7일 양일간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는 CTC바이오와 함께 '히프라 유니버시티'의 일환으로 스페인 양돈컨설턴트, 라우라 페레즈 수의사를 초청하여 '스페인 양돈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우라 수의사는 '농장관리; 생산성 극대화 비결'과 '항생제 사용 제한 이후 백신을 통한 질병관리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2시간에 걸쳐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양돈인들과 관계자들 앞에서 열정적인 강의를 하였습니다. 라우라 수의사는 '스페인은 사료원료를 다른 나라에 의존해 생산비가 높은 가운데 양돈생산량의 절반을 수출하는 나라로서생산두수를 늘리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양돈산업이 변모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유럽 내 가장 많은 모돈을 보유하면서도 PSY(연간 모돈당 이유두수) 27두 이상을 달성했다.'며스페인 양돈산업을 소개했습니다. 스페인은 현재 모돈의 대략 90%가 다산성모돈 입니다. 2013년 강화된 동물복지 규정으로 모돈 사육두수가 줄게 되어 이로 인한 생산두수를 만회하기 위해 다산성모돈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산성모돈이 확산된 2014년부터 다산성모돈의 단점인 자돈 생시 체중의 감소와 함께
9월 5일과 7일 스페인 양돈기술 세미나가 열립니다. 글로벌 백신회사 히프라(지사장 김명휘)는 고객 세미나 브랜드인 '히프라 유니버시티'의 일환으로 스페인 양돈수의사를 초청하여 '스페인 양돈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양돈농가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산성 모돈관리와 생산경비 절감 방안' 및 '항생제 사용 규제 이후 백신을 통한 질병관리' 등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스페인 양돈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라우라 페레즈(Technical Support Consulting S.L. 양돈컨설팅 그룹 소속) 수의사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행사는 9월 5일(화) 대전 유성호텔과 9월 7일(목) 창녕 부곡레이크힐스 그랜드볼룸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공개 세미나로 진행됩니다.세미나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 한편 이번 대전과 창녕 행사는 각각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과 나우수의그룹의 협조 하에 개최됩니다.
지난 29일 한국히프라와 CTC바이오 주최의 '히프라 유니버시티' 세미나를 통해 히프라의 무침피내주사기, '히프라더믹'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기존 침 방식의 연속주사기에 비해 접종시의 편리성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주사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히프라더믹'에 대해 간략하게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프라더믹은 주사침을 사용하지 않고 강한 압력을 통해 피하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주사기 입니다. 접종량은 0.2ml로 고정되어 있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는 제한적이며 전자적으로(RFID) 사실상 히프라 PRRS 백신(유니 스트레인 PRRS)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기 충전식이며 별도의 방아쇠가 없이 단지 돼지 피부에 대고 밀어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백신이 주입이 되기 때문에 돼지에게는 접종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고 접종자에게는 접종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특히나 주사침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사 부위는 모돈을 비롯한 큰 돼지의 경우 이근부와 유방부위, 회음부위 등 부드러운 피부가 분포된 곳으로 제한되며, 어린
오는 29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히프라 유니버시티'가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PRRS의 컨트롤 전략과 히프라의 PRRS 백신인 '유니스트레인의 새로운 접종 방법, 히프라 더믹'에 대해 소개될 예정이며 또한 히프라의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백신인 '수이셍의 현장 적용 사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히프라더믹(Hipradermic)은 히프라의 피내 전용 주사기로서 주사침 없이 그리고 방아쇠 당김없이 쉽게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물론 히프라더믹 전용 백신만 가능합니다. ▼히프라더믹 주사기 특징 ▼히프라더믹 접종 영상 한편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히프라의 글로벌 기술세미나의 이름이며 이번 행사는 CTC바이오와 히프라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세미나에 참여하고자 하실려면 별도의 사전 등록없이 3월 29일(수) 12시 라온컨벤션 가람홀에서 현장 등록하면 됩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