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농장의 사육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양돈농가들은 지역 주민들의 힘든 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은 서로 알려고 하는 시도도 없고 대화도 하지 않으려 하니갈등이 더 깊어지기만 합니다.축산의 문제는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나영 활동가 지난 17일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주최의 '사람과 동물, 마을과 농장이 다함께 행복한 축산농장으로 가자!'는 슬로건처럼 축산농가와 소비자,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짧지만 의미있는 나들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홍성 지역의 축산인들과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정책포럼'을 매달 갖고 축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축산정책포럼에는 한돈협회 홍성 지부장을 포함하여 수의사, 홍성군 담당 공무원, 양돈농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첫 여행지로 정해진 청양군 소재의 여양농장(대표 최명복)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환경운동연합 회원20여명과 홍성군의회 의원 10여명, 홍성지역주
오는 11월 8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양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이하 PRRS) 관련 중량감 있는 하지만, 알기 쉬운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서울대 PRRS 심포지엄’ 입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서울대 PRRS 심포지엄'은 매년PRRS 관련 해외 전문가와 석학이 초청되어 평상 시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강의가 펼쳐집니다. 여기에 서울대학교채찬희 교수의 이해하기 쉬운 풀이식 통역이 더해져 자칫 어렵고 딱딱하기 쉬운 내용을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2017 서울대 PRRS 심포지엄 영상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8일(목)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립니다. 강의를 위해양한춘 교수(중국농업 대학, 중국)와 탄야 교수(에딘버러 대학, 영국)가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양한춘 교수는 주로 PRRS, PCV2, PED 등 돼지 바이러스 질병을 연구하는 학자이며, 중국 정부의 가축전염병 역학과 인수공통전염병 관련 핵심 진단시설의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탄야 교수는 주로 PRRS를 비롯해 돈단독, 돼지파보, 돼지 astrovirus, PED, 돼지 E형 간염
대한민국 양돈수의사의 구심점인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의 차기 회장 선거에 행복한 농장(전북 군산)의 김현섭 대표가 단독 입후보 했습니다. 김현섭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도드람양돈농협과 선진을 거쳐 '02년부터 양돈컨설턴트(피그헬스동물병원)로서 활동하다가 지난 '05년에 전북 군산의 농장을 인수, 농업회사법인 (주)행복한 농장을 설립·경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전북 고창에 신규 번식농장(모돈 1540두 규모)을 완공하고 함께 경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관련 기사). 이번 양돈수의사회 회장 선거는 이달 24일과 25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리는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행사의 첫 날인 24일 치뤄집니다. 이번이 제26대 회장을 뽑는 선거이며 임기는 2019년과 2020년, 2년 입니다.김 대표는'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양돈수의사 조직과 임상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은 평양과학기술대(이하 평양과기대) 농생명과학부와 농축산 관련 학술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평양과기대는 평양시 낙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있으며 북한이 제공한 부지에 남북이 공동 설립한 과학기술 분야 특수대학입니다. 현재 6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으며 서울대, 포스텍, 고려대 등 국내 10여개 대학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정을 체결해왔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술세미나 교류 ▶학술연구 교류 ▶과학자 인적교류 ▶남북한 농축산 발전을 위한 기술 공유 등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건국대는 2007년 북한축산연구소를 설립하고 북한 축산의 진흥을 위해 북한의 축산정보, 발전방향 등 축산 관련 남북한 공동연구 및 학계 교류를 추진해온 바 있습니다. 김수기 교수는 "아직까지는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 수준이다"며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본격적인 교류가 가능해지면 관련 협약 사항을 빠르게 진척시켜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수기 교수는 지난 6월 5일 본지 주최 '통일한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0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인간과 동물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기리는 ‘동물위령제’를 열었습니다. 검역본부는 수의·축산의 발전을 위해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1911년부터 해마다 위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 날 위령제는 검역본부 본부장 및 검역본부 직원들 50여명이 참석하여 희생된 동물들에 대한 엄숙한 묵념을 시작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진혼문을 낭독하고 분향 및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물보호과문운경 과장은“질병예방 및 방역대책 수립, 동물보호복지, 동물 질병 진단법 및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수의연구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보니 직원들이 느끼는 사육하는 가축과 실험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및 윤리 의식이 남다르다”며 “철저한 사전 방역으로 최소한의 희생이 나오도록 노력 중이며, 연구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실험계획으로 최소의 동물 사용과 최상의 복지 제공을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습니다.
(주)돼지와건강(대표 김경진)이 오는 12일 충남 홍성의 아이쿱 홍성센터 대회의실에서 '제4회 豚(돈)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돼지와건강은 2011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양돈컨설팅 그룹입니다. 양돈농가에 질병·경영관련 컨설팅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자재 및 설비·건축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돼지유행성설사병(PED) 감염 시 기존 인공감염법을 대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인'PED 매트'를 개발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豚(돈)이야기 세미나는 돼지와건강이 자체 기획해 여는세미나입니다. 양돈 관련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벌써 네번 째 세미나 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 자돈사 설비에 대한 새로운 접근(김성일 원장, 돼지와건강) 강의를 시작으로 ▶다산성 모돈의 영양관리(이형일, 프로비미)▶어울림팜 건설보고 및 신규 설비의 현황과 그 효과(김경진 대표, 돼지와건강)▶2018 DISC 행동유형분석(조안나, 한국서비스경영컨설팅) 등의 세션이 이어집니다. DISC 행동유형분석은 본인과 팀원의행동스타일을 알아보는 과정이며 워크숍으로 진행됩니다. 김경진 대표는 "이번 세미나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 이하 양돈연구회)가 오는 10월 25일(목) KT대전인재개발연구원 소강당에서 '제37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국양돈세미나의 주제는 '한돈 품질 향상으로 위기를 극복하자' 입니다. 최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및 구매 트렌드 분석을시작으로 한돈품질과 관련된 영양학적 접근과 품질개선 방안, 아울러 한돈품질의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양돈연구회 측은 보다 현장감있는 주제 발표를 위해 각각 식품 관련 마케터, 사양전문가, 돈육전문가, 양돈에 경험있는 정육점식당 경영인 등을 강사로 초빙했습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최근 전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에 대해 긴급 진단해보고 동물복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양돈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는 점차 고품질 돈육 요구가 증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해 한돈산업이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기획"되었고"아울러2018년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며 한돈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세미나 참석 등록과
내년 3월 13일 7개 양돈농협을 포함한 전국의 농·축협, 수협, 산림 조합장을 뽑는 동시 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및 산림청(이하 “농식품부․해수부 등”)은 전국 1,348여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업무를 오는 21일부터 선관위에 위탁하여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농·수·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15.3.11.)”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조합장선거로, 전체 4년 임기 가운데 잔여 임기 180일이 남은 시점부터 선관위에서 선거를 관리·운영합니다. 이에 선거관리가 선관위에 위탁되는 시점인 9월 21일부터는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가 제한되어, 후보자 등은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그 어떠한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단,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