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부종병이 발병한 경우에만 부종병 백신을 접종하는 것과 상시로 접종을 하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이 농장에 더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부종병이 발병하면 당연히 백신을 접종해야 된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한 후에 부종병과 관련된 임상증상(안검부종 및 신경증상)이 사라졌다고 부종병이 농장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부종병을 유발하는 대장균은 환경 저항성이 높아 돈사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생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백신 접종을 중단하면 부종병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임상증상은 없지만, '준임상형' 부종병으로 전환되어 이유 말기에서 육성 초기 시기에 '성장정체'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부종병 백신 접종 여부를 임상증상 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임상증상이 사라지거나 완화되어도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지속적으로 부종병 백신을 접종해야 농장에서 부종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부종병이 발병한 농장은 상시 접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PRDC 또는 위 기고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070. 8277. 4747 / 카카오톡채널: 세바코리아 / cevakorea@ceva.com)로 문의주시기 바랍
환절기 양돈장 환경 관리! 마지막 편! 가을철 돼지들, 너무 힘든 시기를 겪게 되죠? 더운 시기를 겪은 후에 엄청난 일교차가 있는 가을을 겪게 됩니다. 호흡기 질병에 위궤양까지 걸리게 되는데요. 왜 그런지?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설명 드릴께요. 아주 중요한 시기인 9월 양돈장 관리! 마지막편이니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환절기 아프고 잘 먹지 않는 돼지들에게 필요한 것 지난 시간에는 환절기에 우리 한돈 농가가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어려움들 중에 영양적으로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누구죠?! 특별한 손님과 함께했습니다~ 팜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신제품을 개발했다는 박정현 양돈PM! 환절기 힘들어 하는 돼지에게 꼭 필요한 요소를 제공한다고 하니, 지금! 당장! 봐야할 영상이죠.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가을철 사양관리 문제점 한돈농장들이 가을철에 겪게 되는 문제들!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영양적 해결책부터 관리적인 해결책까지 몇 편에 걸쳐 살펴볼 예정인데요 ~ 오늘은 지금! 저희가 지금! 드릴 수 있는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가을철 가장 중요한 일 두 가지! OO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고요. OO 을 방지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최근 발간한 ‘AFRICAN SWINE FEVER PREVENTION, GILT MANAGEMENT AND SUCCSSFUL RESTOCKING’에 실린 내용을 선진브릿지랩의 도움으로 번역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돈군흐름의 기본 배칭(batching) 돈군흐름의 핵심은 모든 결과가 배치에 있다는 것이다. 배치는 올인/올아웃(AIAO) 시스템에 있어 기본이다. 배치(Batch)란 무엇인가? 하나의 그룹을 형성한 모돈들이 교배되고, 그 결과로 이유되면서 그 다음 사이클로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이유에서 출하까지 거쳐가는 모든 공간들을 올인/올아웃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치(Batch)는 언제 시작되나? 배치는 이유 직후부터 시작한다. 이유 후 7일 이내에 교배함으로써 분만일을 집중시키고 이유일령이 큰 차이 없이 일정하게 된다. 일반적인 배치 유형은 무엇인가? 현대 양돈장에서는 주로 7가지 배치 간격을 사용한다(2022): 주간 2간격(Twice a week) 주간 간격 10일 간격 2주 간격 3주 간격 4주 간격 5주 간격 이유자돈사에서 비육사까지의 사육공간을 채울 수 있는 충분한 수의 이유자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배치당 몇
[질문] 우리 농장에는 부종병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안면, 안검부종 및 신경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런 경우엔 부종병 백신을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는 건가요? 부종병은 진행되는 시간 경과에 따라 '급성형'과 '만성형'으로 나뉘어진다. 급성형 부종병의 경우 국내에서는 주로 50일령에서 70일령 사이에 전형적인 안검부종 및 신경증상이 관찰된다. 반면에 만성형 부종병에서는 급성형에서 관찰되는 임상증상이 가끔 경미하게 관찰되는 경우이다. 또한 임상증상의 관찰 여부에 따라서 부종병을 '임상형'과 '준임상형'으로 나뉘어진다. 임상형 부종병의 경우 부종병에서 관찰되는 안검부종 및 신경증상 등이 심한 정도에 관계없이 관찰되는 경우를 말한다. 반면 준임상형 부종병의 경우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관찰되지 않고, 이유말기에서 육성초기에 성장정체만 관찰되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양가와 수의사는 안검부종 또는 신경증상이 있어야만 부종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임상형 부종병보다 임상증상이 없는 준임상형 부종병이 농장에서는 더 흔하게 발병하고 관찰된다. 준임상형 부종병의 경우, 농장에서 급성형 부종병이 시간적으로 경과되어 만성형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시가톡신을 소량만 분비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최근 발간한 ‘AFRICAN SWINE FEVER PREVENTION, GILT MANAGEMENT AND SUCCSSFUL RESTOCKING’에 실린 내용을 선진브릿지랩의 도움으로 번역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후보돈 또는 웅돈의 도입 농장에 ASF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격리사가 엄격한 올인/올아웃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아래의 프로토콜은 초기도입 이후에 적용되어야 한다. 첫 2주간 기존 돈군(재조성 돈군)으로부터 2주간은 격리될 수 있도록 한다(도입 후 최소 2주 뒤에 순치). 기존 돈군(재조성 돈군)에서 50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새로운 환경에 돼지들이 적응하도록 해준다. 초기에는 원래의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서서히 변화를 준다. 아래의 사항들에 특히 집중한다. 쿨링시스템과 물 공급 가능하다면, 도입농장은 도입돈들이 있던 농장에서 사료를 일부 가져오거나, 기존에 원래 먹던 사료와 비슷하게 맞추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 모돈을 들여왔다면 포유돈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만약 도입돈이 깔짚 돈사에서 온다면, 슬랏형 돈사로 전입하기 전에 깔짚이나 평사를 제공해준다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최근 발간한 ‘AFRICAN SWINE FEVER PREVENTION, GILT MANAGEMENT AND SUCCSSFUL RESTOCKING’에 실린 내용을 선진브릿지랩의 도움으로 번역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돼지열병(CSF)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어떠한 컨트롤 프로그램을 선택하든지간에,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도 강화는 필요할 것이다. 이번 파트에서는 농장에서 ASF 바이러스나 CSF 바이러스 또는 기타 병원체를 제거하는데 있어, 그 성공률을 감소하게 만드는 문제점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철저히 계획되고 조직화되어 실행된 경우, 돈사 비우기와 돈군 재조성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돈군 재조성 과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에서 기인한다. 돈군 재조성은 후보돈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임을 기억하자. 후보돈 도입을 지나치게 서두르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후보돈과 돈군 교체 새로 도입되는 개체들(후보돈, 웅돈, 정액)은 당연히 제거 대상인 병원체들에 대해 음성이어야 한다. 이는 이미 ASF가 유행하고 있거나 경제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