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경과 수 km 떨어진 독일 남부 지역 내 사육돼지에서 느닷없이 ASF가 발생해 독일뿐만 아니라 프랑스를 당혹시키고 있습니다. 독일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에멘딩겐시에 위치한 소규모 돼지 사육농가에서 ASF가 확진되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정식 보고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35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16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방역당국은 ASF 확진 후 나머지 살아있는 돼지는 모두 도태하였습니다. 현재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이동제한 등 추가 발생 차단 조치와 함께 발생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감염 여부도 조사 중입니다. 이번 발생으로 독일의 ASF 발생 지역은 북부와 동부, 남부 등으로 더욱 광범위해졌습니다. 돼지고기 수출 조기 재개의 꿈도 멀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도 독일의 전철을 밟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 발생농가와 프랑스 국경과의 거리는 불과 6km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에서도 ASF가 발생하면 독일과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수출길은 막히게 됩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해당 접경지역에 대한 야생동물 및 사육돼지에 대한 감시 강화
네팔에서도 ASF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네팔은 우리나라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특화 송출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네팔 방역당국은 수도 카트만두(Kathmandu)를 비롯해 박타푸르(Bhaktapur), 랄릿푸르(Lalitpur) 등의 사육 돼지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지난 18일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정식 보고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양성 사례는 모두 6건(1,426마리)입니다. 최초 발병 시기는 3월 30일로 추정됩니다. 오염된 남은음식물 급이가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네팔의 ASF 발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ASF 발병국은 모두 17곳으로 늘었습니다. 17곳은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대한민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파퓨아뉴기니, 인도, 말레이시아, 부탄, 태국, 네팔 등의 순으로 발병했습니다. 대만과 일본 등은 여전히 비발생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3월 사상 최고치(159.7)보다 1.2포인트(0.8%) 떨어진 158.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육류와 유제품, 설탕 가격지수는 상승한 가운데 곡물과 유지류 가격지수가 떨어진 결과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보다는 여전히 36.4포인트(29.8%) 높은 수준입니다. 먼저 4월 곡물 가격지수는 169.5포인트입니다.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3월(170.1)보다 0.7포인트(0.4%) 소폭 하락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34.3% 상승). 밀과 쌀 등의 가격 상승세는 유지되었으나 옥수수 등의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옥수수의 경우 3.0% 떨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의 옥수수 수확 확대가 시장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4월 육류의 경우 121.9포인트로 3월보다 2.7포인트(2.2%) 상승했습니다.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지속적인 가격 강세는 전 세계적인 가금육, 돼지고기, 쇠고기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입니다. 가금육의 경우 우크라이나의 수출 차질과 북반구의 AI 발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서유럽에서 도축용 돼지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고 대규모 생산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지난 4일 로마에 위치한 인수게라타 자연공원에서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ASF 바이러스 유전형 2형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잠정 사람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이번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이 기존 발견지역(리구리아-피에몬테 지역)과 약 500km 정도 떨어진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 1월 이래 모두 113건(6일 기준)입니다(관련 기사). 아직까지 사육돼지에서 발생은 없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월을 불과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 최초 상용화된 ASF 백신이 이번 주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에서 말입니다. 베트남의 주요 언론은 최근 자국의 농식품부(MARD)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난 2019년 이래 거의 3년간의 ASF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험을 모두 완료되었으며, 나아가 상용화 등록을 위한 법적 문서도 기본적으로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정식 출시 발표 이전 정부 여러 관계자와 전문가의 최종 검토뿐인데 사실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결국 베트남 정부가 4월 중 전 세계 최초 ASF 백신 개발 성공과 함께 상용화를 선언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현지 소식통의 정보도 전해져 4월 중 백신 출시 발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8일 백신 출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참석자를 선정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베트남의 ASF 백신은 사실상 미국 정부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백신 후보주뿐만 아니라 이를 배양하는데 필요한 세포주와 관련 기술 일체는 미국 정부 연구소에서 개발해 나온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에서는 그동안 Navetco와 Da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41.4포인트) 대비 12.6% 상승한 159.3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33.6% 상승). 이는 지난 1990년부터 세계식량가격지수를 산정한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유지류, 곡물, 육류 품목의 가격지수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설탕과 유제품 지수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먼저 3월 곡물지수는 170.1포인트입니다. 2월보다 17.1% 상승해 199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37.3% 상승). 이같은 상승은 무엇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여파입니다. 이들 지역에서의 수출 중단으로 인해 밀과 잡곡 가격의 급등을 초래했습니다. 밀 가격은 미국의 작황 우려가 더해져 19.7% 급등했습니다. 옥수수뿐만 아니라 보리, 수수 가격 모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옥수수는 전월 대비 19.1% 상승했습니다. 옥수수 가격 상승은 다른 잡곡 가격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3월 육류의 경우 120.0포인트로 2월보다 4.8%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19.0% 상승). 돼지고기 가
유럽에서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다양한 상황에서 돼지가 내는 수천 개의 소리를 녹음, 분석해 돼지의 감정을 해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향후 실시간 돼지의 심리 상태를 알려주는 자동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돼지 복지 개선에 이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덴마크에 위치한 코펜하겐 대학은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체코 등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이 돼지의 소리를 감정으로 번역한 연구 결과를 최근 논문(바로보기)으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400여 마리의 돼지로부터 7000개 이상의 소리 녹음을 통해 개별 돼지가 긍정적인 감정('기쁨' 또는 '흥분함') 또는 부정적인 감정('무서워함' 또는 '스트레스'), 그 사이의 감정에 있는지를 해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설계했습니다. 녹음은 일반 돼지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긍정적, 부정적)에서 수집되었습니다.긍정적인 상황은 새끼 돼지가 어미의 젖을 먹거나 분리되었다 다시 합사하는 상황 등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은 새끼 돼지간의 분리, 싸움, 거세 및 도축 등이 대표적입니다. 연구팀은 또한, 돼지에게 더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다양한 모의 시나리오도 만들어 적용했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사상 첫 140포인트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4포인트) 대비 3.9% 상승한 140.7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20.7% 상승).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11년 2월 기록을 3.1포인트 초과한 새로운 최고 기록입니다. 1월과 마찬가지로 설탕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유지류와 유제품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곡물도 2개월 연속 또 상승했습니다. 육류는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적었습니다. 먼저 2월 육류지수는 전월(111.5포인트)보다 1.1% 상승한 112.8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15.3% 상승)하였습니다. 2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쇠고기는 브라질의 도축량 부족과 세계 수입 수요 강세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미국‧유럽 내에서 공급이 둔화되고 역시 수요가 증가한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반면, 양고기와 가금육 가격은 하락하였습니다. 곡물 가격지수는 1월(140.6포인트)보다 3.0% 상승한 144.8포인트를 기록(전년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