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돈’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양돈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 돼지와사람] 문밖을 나서다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이 예술이다. 아득한 심연과도 같은 가을 하늘은 일상의 찌든 걱정과 고민을 단번에 삼켜 버릴 것처럼 티 없이 맑고 곱다. 오직 한 곳으로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가끔 하늘을 보며 잠시나마 자신만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주말을 이용해서 훌쩍 시간여행을 다녀오기에 더 없이 좋고 곧 대구에서 열리는 KISTOCK 축산박람회장에도 들러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거나 쓸만한 세미나를 찾아서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난 번의 알쓸신돈 여섯 번째 이야기는 PSY 40두라는 평범하지 않은 이슈로 인해 단숨에 주간 핫이슈의 맨 상단에 올라갈만큼 많은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글 자막을 처리하여 올렸던 2편의 동영상을 보면 느낌이 저마다 다를 것이다. 각자 경험도 다르고 알고 있는 지식도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영상의 메시지로부터 정확하고 깊은 의미를 찾아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어딘가에서 흔히 듣던 일반적인 얘기로 느꼈을 수도 있다. '브라이드가든(대표 엘랑)'은 탁월한 농장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가 관리하는 방식을 똑같이 따라
[‘알쓸신돈’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양돈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 돼지와사람] 백로(白露)가 지나고 파란 하늘이 한껏 높아지는 본격적인 가을이다. 선들바람에 서걱서걱 벼 익는 소리가 들리는 들녘은 바야흐로 황금빛으로 단장을 하고 풍요로움을 더해가는 시기이다. 이번 알쓸신돈 여섯 번째 이야기부터는 세계 최초로 PSY 40두를 달성한 덴마크의 브라이드가든(Brydegaarden)이라는 농장을 둘러보게 될 예정이다. 브라이드가든의 농장주인 엘랑(Claes Erlang, 40세)은 2008년 부친으로부터 모돈 1,300두 규모의 자돈 생산 농장을 물려받은 2세 사양가로 당시에는 7kg 정도의 이유자돈을 판매했으나 3년 전부터 자돈사를 증축하여 30kg의 자돈을 판매하게 되었고 현재는 모돈 1,450두로 규모를 확대했다. ▶동영상은 유투브에 소개된 것을 번역하여 한글 자막을 삽입해 놓은 것이다. 브라이드가든의 핵심적인 관리 포인트를 요약한 것으로 참고가 되시길 바란다. 필자가 엘랑을 알게 된 것은 약 2년 전 우연히 유투브 영상을 검색하던 중 PSY 40두를 달성한 사례로 2014년 유로티어에서 소개되었던 내용을 발견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꽤 젊어 보
[‘알쓸신돈’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양돈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 돼지와사람] 요즘 덴마크의 돈가는 얼마나 될까? 지난 봄, 유럽 돈육의 중국 수출이 늘어나면서 잠깐 오르던 덴마크의 돈가는 최근 다시 하락하는 분위기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 115kg 돼지 한 마리에 21만6천원 정도 수준인데 2년간 지속되던 저돈가 시기에 비하면 그나마 호시절이라고 할 수 있지만 돈가가 떨어지면 또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혹시라도 덴마크 농가에 가서 우리나라의 돈가를 얘기하는 건 농장주의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덴마크의 돈가 변화 덴마크의 낮은 돈가로 인해 농가는 수지 균형을 맞추기 어렵고 PSY 30두 미만의 농가는 은행 대출도 받기 힘들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필요한 낭비나 비효율적인 비용 지출을 하기 어렵고 사양관리에도 테스트를 여러 번 거쳐 검증된 것들이 적용되고 있다. 비용 대비 효과 즉, 가성비 높은 사양관리는 중요한 공통 매뉴얼이 되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은 기본에 해당되는 내용들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하게 강조되지만 방법적인 차이가 있는 것들이다. 알쓸신돈 5번
[‘알쓸신돈’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양돈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 돼지와사람] 덴마크의 신통방통한 성적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막연하게 '이것저것 다 좋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혼란만 초래하기 쉬울 것 같다. 알쓸신돈에서조차 자꾸 변죽만 울리고 진짜 핵심은 슬쩍 피해가는 것보다는 먼저 그들의 높은 성적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를 짚어보고 가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덴마크에서 방문했던 Lundegaard 농장의 분만사에서 찍은 것으로 사산이 5마리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실산 자돈이 23마리나 되는 엄청난 산자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모돈의 유전력만으로 가능하지 않다. 분만부터 이유 후 다음 교배할 때까지뿐만 아니라 임신 기간 내내 모돈의 건강한 커디션을 100% 유지할 수 없었다면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필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의 경험과 외국의 농장 방문 등을 해 오면서 한 가지 강한 확신을 갖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PSY 40두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10년 전에 평균 산자수를 16두 이상 쏟아내고 초산 모돈도 15두의 이유자돈을 층아리 하나없이 길러내는 등 당시로
[‘알쓸신돈’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양돈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 돼지와사람] 벌써 입추를 넘어 처서도 지났으니 앵앵대던 모기 주둥이가 비뚤어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숨이 막혔던 돈 공들에겐 마치 '염라대왕'과도 같았던 폭염, 그로 인해 애태웠던 농장 식구들도 이제 “아자!, 아자!”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새로운 가을을 준비해 볼 일이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돈(豚) 이야기, 세 번째 스토리는 지난 번에 살짝 보여드린 Lundegaard 농장(모돈 660두, 2 site 일괄사육) 안으로 한 발짝 좀 더 들어가 볼까 한다. 방역복을 갈아입고 들어간 곳은 작은 사무실… 사무실 벽에 직원 별로 따로 기록이 되어 있는 하루 일과표가 먼저 눈에 띈다. 인건비는 무겁고 이익은 가벼운 덴마크에서 제한된 시간 내에서 각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과를 보니 7시에 일을 시작하고 9시부터는 1시간 가량 휴식 시간이다. 12시에는 당연히 점심을 먹겠거니 하면서 혹시나 하여 ‘Kastrerer’라는 덴마크어를 검색해 보았다. 당연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거세’라는
[‘알쓸신돈’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양돈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돼지와사람] 달룸대학 식당의 아침은 하루도 빵을 빼 놓고 지나갈 수 없다. 딱딱한 질감 때문에 나무 껍질 씹는 것 같아서 빵은 좀처럼 입에 대지 않는 필자 역시 다른 옵션이 별로 없는지라 접시에 한두 개 올려 놓았다. 그런데 다들 달룸대학 식당의 빵이 맛있다고 연신 감탄을 한다. 그래도 기대 반 의심 반… 그러나 의외였다. 덴마크의 빵은 꽤 달랐다.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필자도 하나 더 집어 먹게 되는 뭔가 독특한 기술의 차이가 있는 게 분명하다. 아니나 다를까 호기심에서 통계를 찾아보니 덴마크는 옥수수 대비 밀 생산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만큼 농업에서 밀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은 걸 알 수 있었다. 달룸대학의 둘째 날, 드디어 오매불망 고대하였던 모돈사육 농장으로 현장 견학을 가게 되었다. 농장의 이름은 Lundegaard sostald라 불리는 모돈 660여두(후보돈 포함 850두)의 2 Site 농장으로 PSY 30두 남짓 되는 덴마크의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농장이었다. 난생 처음으로 들어가 보는 덴마크의 실제 농장에 대한 기대와 뭔가 특별한 그들만의
최근 덴마크 달룸농대 교육 기회를 접하게 되어 페이스북에 올린 몇 장의 사진과 글이 화근이 되었다. 느닷없이 인터넷신문 '돼지와 사람' 편집진으로부터 덴마크 탐방기에 대한 기고 요청이 날라온 것이다. 그렇잖아도 밀려들고 쌓이는 업무를 생각하면 적당히 핑계를 대야 마땅하지만 나름 예전에 빚(?)을 좀 졌던 일도 있던 차에 '거절 장애 증후군'이 재발했다. 일단 내용은 크게 고민하기 보다는 지난 1주일 간 보았던 것들, 기억나는 것들을 바쁜 독자 분들이 읽기에 부담 없는 수준에서 짤막짤막한 시리즈로 기고하기로 했다. 기고글의 제목으로 정한 ‘알쓸신돈’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통방통한 양돈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앞으로 그리 정교하거나 체계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이것저것 별 도움 안 되는(?) 남의 나라 돼지 키우는 얘기를 두서 없이 올려볼까 한다. 덴마크는 누구나 알다시피 세계 최강의 양돈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고 우리와는 비교되기를 거부하는 신통방통한 나라다. 필자는 과거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등 유럽의 양돈을 접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유독 덴마크는 세미나나 매체를 통한 간접 경험 외에 직접 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곳이었다. 마침 지난 8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