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돈(대표 장성훈)이 최고의 종돈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달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금돈 기술연구소입니다. 초대 소장으로 최재관 박사(전 국립축산과학원)를 선임했습니다. 최재관 소장은 30여 년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돼지 등 가축개량 관련 연구와 업무를 담당했으며, 우리나라 가축개량 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금돈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연구소는 금보DDF, 금보유전자, 금보육종 등 자사 종돈의 육종과 사양 업무를 지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 차원 더 우수한 종돈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다비퀸(다비육종의 F1)의 번식성적 향상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바로가기)에 ‘다비퀸 사양 정보 센터’를 개설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비퀸 사양 정보 센터'는 다비퀸의 효과적인 도입 및 육성에 필요한 사양관리 기술을 모아놓았습니다. 크게 ▶다비퀸 사양관리 기준 ▶다비퀸 사양관리 매뉴얼 ▶다비퀸 기본 업무 지침 ▶다비퀸 사양관리 관련 동영상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비퀸 표준 사양관리 기준'은 후보돈 입식 시 가장 필수적인 ①다비퀸 후보돈 초교배 목표 ②다비퀸 후보돈 사양관리 ③다비퀸 후보돈 순치 프로그램 ④다비퀸 임신돈 사료 프로그램 ⑤다비퀸 임신돈 사양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표와 그래프 중심으로 내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다비퀸 사양관리 매뉴얼'과 '다비퀸 기본 업무 지침'은 사양관리 방법 및 기본 업무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첨부 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다비퀸 고객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 농가에서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비퀸 사양관리 관련 동영상'은 다비퀸 동영상 세미나 및 한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이 12일 '트위스트팩' 출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 세계 최초 국내 공급을 공식화했습니다. '트위스트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써코 백신인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유행성폐렴 백신인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두 가지 백신을 간편하고 빠르게 혼합할 수 있도록 포장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입니다. 백신 용기 바닥에 독창적이고 위생적인 잠금 방식(인터록)을 적용했습니다. 두 백신을 혼합해 사용하고자 할 경우 간단히 비트는 동작(트위스트)으로 두 용기를 연결만 하면 됩니다(동영상 보기). 현재 '트랜스퍼 니들(transfer needle)'을 통해 혼합하는 것보다 과정이 훨씬 단순합니다.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혼합 과정을 5초 이내로 끝낼 수 있습니다. '트위스트팩'은 글로벌 베링거인겔하임이 산업 디자인 및 제품 개발사인 'DESIGNquadrat'과 공동 개발한 첨단 제조 기술의 산물입니다. 지난해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을 통해 혁신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트위스트팩'은 대한민국에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됩니다. 50m
수입 생독백신이 국내 PRRS 백신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국산 PRRS 생독백신이 처음으로 출시되어 주목됩니다.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는 역유전학 기반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PRRS 생독백신(제품명 '포아백 PRRS 생백신')을 다음달인 5월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바이오포아의 PRRS 생독백신은 백신 항원을 개발한 방식이 기존 백신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 PRRS 생독백신은 야외 바이러스를 여러 번의 계대 배양을 통해 얻은 바이러스 균주 가운데 백신 항원으로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반면 바이오포아는 원하는 백신 바이러스 균주의 유전자를 유전학적으로 설계·제조한 후 이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거꾸로' 방식입니다(역유전학). 기존 백신 개발 방식은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원하지 않는 변이도 함께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역유전학 기술은 복잡하지만, 원하는 형질을 지닌 바이러스를 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력한 면역 유도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경제성까지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포아의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백신주, 국내 최초 역유전학 SAVE 기술로 만든 '포아백 PRRS 생백신' 압도적인 면역 반응 확실한 바이러스 억제 백신주 농장순환 차단 모돈의 생산성 개선 안정된 자돈 생산성
축산환경관리원(이영희 원장)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내 모금행사를 통한 임직원 성금을 모아 기부하고, 지난 4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물품은 지역별 이재민 구호소에서 필요한 생수와 냄비받침대를 전달했으며, 임직원 성금은 사랑의 열매 성금계좌로 입금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 민동수)이 지난해 12월(관련 기사)에 이어 최근 두 번째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오후 1시에 '현장 전문가에게 듣는 점프업 1530 스토리(Jump up 1530 story)'라는 제목으로 다비육종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첫 날은 신준재 원장(도하동물병원)이 '다산성 모돈의 총산 최대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날에는 김태환 과장(다비육종 마케팅)이 '협력농장 우수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양승혁 수의사(발라드동물병원)가 '이유 후 육성률 향상 키포인트'를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다비육종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 민동수)이 지난해 PSY 30두 이상을 달성한 고객 농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함께 성과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쌍용축산(대표 황용일, 경남 밀양)과 일송농장(대표 진윤재, 경북 의성), 기신농장(대표 천용민, 세종) 등 세 곳입니다. 이들은 2021년 각각 PSY 32.1, 31.5, 30.2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축산, PSY 32.1두......'21년 최고 번식성적 달성 쌍용축산(대표 황용일, 경남 밀양)은 다비육종과 10년 이상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지역의 우수 고객(상시 모돈 303.6두)으로서 꾸준하게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에는 PSY 32.1두, 총산자수 15.8두를 달성하며 다비퀸 유전자의 우수한 능력을 검증했습니다. 쌍용축산의 높은 생산성 비결에 대해 양돈 2세인 황내환 총괄은 "쌍용축산은 기본에 충실한 관리를 통해 연간 40% 이상의 후보돈을 교체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모돈 중심의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항산화제, 면역증강제, 생균제 등의 꾸준한 투여와 같이 모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송농장, PS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