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6일(현지 시간) '가짜 돼지고기(제품명 임파서블 포크(Impossible Pork), 임파서블 푸드 제조)'가 첫 선을 보였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식물로 만든 '임파서블 포크' 소개 영상@임파서블 푸드 이 소식에 다음날인 7일 미국 돈육 생산자 단체가 제품 명칭이 부적절하고, 나아가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임파서블 포크'라는 이름 사용은 '임파서블(Impossible),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돈육 생산자 위원회(National Pork Producers Council; NPP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물을 재료로 실제 돼지고기를 모방한 제품에 대한 '임파서블 푸드'의 명명은 라벨링법(FDA labeling law) 위반을 불러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NPPC의 과학기술 책임자인 Dan Kovich 박사는 “불가능한 것은 식물로 돼지고기를 만드는 것이다"며, "임파서블 포크는 수십 년의 식품표시법과 수 세기의 전례를 피하려는 뻔뻔한 시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돼지고기(pork)'라는 단어 앞에 붙은 형용
CSF(돼지열병) 백신 접종 개시로 그나마 발병 소식이 잠잠하던 일본에서 뜬금없이 섬 지역인 오키나와현에서 CSF가 연달아 발병해 일본 정부와 양돈산업이 크게 놀라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2개 농장(393두, 921두)에서 CSF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6일 393두 규모 농장에서 먼저 돼지 폐사가 늘어난 것을 이유로 신고하였고, 8일 CSF로 최종 확진되었습니다. 또한, 신고 인접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과정에서 다른 921두 규모 농장에서도 CSF가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이에 일본 당국은 관련 농장을 포함한 3개 농장 1800여 두에 대해 긴급 안락사 처분에 들어갔습니다. 안락사 돼지에는 오키나와현의 고유종인 '오키나와 오구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관계자는 잠정 사람 혹은 물건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비가열 잔반을 먹이고 있었고, 바이러스 분석 결과 일본 본토의 것과 유사하였습니다. 아직까지 현에서는 야생멧돼지 감염 사례는 없습니다. 오키나와현은 일본 최남단에 있는 현으로 지리적으로 일본과 대만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도보다 1.23배 큰 섬으로 21만
미국 농무부(USDA) 소속의 연구팀(Plum Island Animal Disease Center)이 최근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ASF 바이러스 약독화 백신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이들이 최근 발표한 논문(바로보기)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동유럽의 조지아에서 분리한 야생 ASF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이용해 개발하였습니다. 조지아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ASF 유전자 2형의 최초 발발 국가 입니다. 연구팀은 이 바이러스 게놈에서 I177L로 알려진 단일 유전자를 삭제해 만든 실험용 백신이 ASF 방어에 완전한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밝혔습니다. 근육 주사를 통해 백신을 접종한 돼지(약 40kg, 5마리)가 28일 동안 임상적으로 정상 상태를 유지한 것입니다. 고열 등의 전형적인 ASF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것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돼지는 낮은 수준의 바이러스 혈증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외부로 분비하지 않았고, 또한,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항체를 생성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나아가 '병원성이 강한 ASF 바이러스를 이용한 공격접종에도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사실이 그렇다면 ASF 백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17일자로 자국내 ASF가 발병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했습니다. 9월 첫 발병 이후 거의 3달이 훌쩍 지난 후 매우 늦은 시점의 보고 입니다. 인도네시아 농무부의 OIE 보고에 따르면 북부 수마트라에서 ASF가 발병한 시점은 지난 9월 4일이며, 11월 18일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보고 당시 북부 수마트라의 33개 지역 가운데 16개 지역에서 392건의 ASF가 확인되었으며, 주로 백야드의 돼지에서 발병해 2만8천여 두가 감염·폐사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북부 수마트라의 전체 돼지는 122만9천여 두 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렇게 빠른 확산의 원인을 감염지역의 생돈 이동과 오염된 가축운반자, 차량, 사료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공식적인 아시아에서 11번째 ASF 발병국이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진작부터 ASF 발병이 의심되어 왔습니다. 특히나 11월초 북부 수마트라에서 죽은 돼지 사체가 인근 호수에서 다수 발견되면서 더욱 의심을 받았으나, 공식적인 확인을 회피하다 최근에야 FAO에 먼저 ASF 발병을 인정하고 지원을 요청하였으며(관련 기사), 이번에 OIE에 공식 보고한 것입니다. 우리
미얀마 정부가 자국내에서 구제역 O형뿐만 아니라 A형이 발병했다고 최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연이어 보고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이달 10일 양곤지역에서 A형 구제역이 발병했다고 OIE에 보고한데 이어 13일에는 만달레이와 몬 주에서는 O형 구제역이 확인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O형 구제역 발병 보고는 올해 처음은 아닙니다. 미얀마 정부는 앞서 11월 사가잉과 마궤, 샨 주 등에서 다수의 구제역 발병이 확인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A형은 올해 첫 발병 보고 입니다. 미얀마는 소에 대해서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거의 매년 구제역이 재발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ASF 발병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닌 유엔 산하 국제기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농무부가 지난 12일 수마트라 북부 지역에서 ASF 발병이 확인되었음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말부터 수천 마리의 돼지가 폐사해 ASF 발병이 의심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식적인 인정을 최근까지 하지 않았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번에 이를 인정하고 FAO에 'ASF의 격리와 통제에 대한 권고안'까지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FAO는 현재 인도네시아 상황에 적합한 권고안을 작성 중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아시아의 ASF 발병국은 11개 국가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대한민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로 확산된 것입니다. 당분간 아시아에서의 ASF 확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매달 발표하는 세계식량지수가 지난달 11월 최근 26개월 기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FAO에 따르면,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2.5포인트) 대비 2.7% 상승한 177.2포인트로 '17년 9월 이래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지난 9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식량가격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9.5% 상승하였습니다. 이같은 기록적인 수치를 이끈 이유는 육류를 비롯해 유지류, 설탕의 가격 상승 입니다. 특히, 육류는 11월 190.5포인트를 기록해 앞서 10월(182.1포인트)보다 4.6% 상승했습니다. '09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며, 모든 육류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양고기와 쇠고기 가격은 특히 중국의 계속된 강한 수입수요에 비해 충분치 않은 수출가용량이 반영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연말 축제에 따른 수요 증가는 세계 육류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을 악화시키면서 돼지고기 가격을 상승시켰습니다. 또한 가금육 가격도 3개월 연속 하락세 마감 후 반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지류는 10월(136.4포인트)보다 10.4% 상승한 150.6포인트 기록했습니다. 설탕은 10월(
앞서 폴란드의 ASF 감염멧돼지가 독일 국경에 근접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지난달 19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바로가기). 이후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늘어나 독일과 불과 40km 떨어진 지점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지도보기). 독일과 인접한 폴란드의 서쪽, 루브스키 지역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첫 발견된 것은 지난달 4일 입니다. 자동차에 치어 죽은 멧돼지에 대한 일상적인 검사에서 우연히 ASF 양성이 확인된 것입니다. 폴란드의 ASF는 2014년이래 그간 동쪽 지역에만 한정되어 발생해 왔습니다. 루브스키 지역의 감염멧돼지는 이후 인근 곳곳에서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 21마리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과 불과 40km 떨어진 지점(Zielona Gór)에서도 폐사체 4마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행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이 지역 야생멧돼지로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이들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긴급하게 울타리를 설치하고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독일 양돈산업은 이번 소식에 더욱 놀라는 분위기입니다. 특히나 폴란드 감염멧돼지 발견지와 가장 가까운 독일의 브란덴부르크주는 초긴장 상태이며, 차단방역 수준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