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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계식량지수, 26개월 최고치 기록...육류, 유지류 가격이 상승 주도

FAO 11월 세계식량지수 177.2포인트 기록, '17년 9월 이래 가장 높아, 전달 대비 9.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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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매달 발표하는 세계식량지수가 지난달 11월 최근 26개월 기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FAO에 따르면,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2.5포인트) 대비 2.7% 상승한 177.2포인트로 '17년 9월 이래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지난 9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식량가격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9.5% 상승하였습니다. 이같은 기록적인 수치를 이끈 이유는 육류를 비롯해 유지류, 설탕의 가격 상승 입니다. 

 

특히, 육류는 11월 190.5포인트를 기록해 앞서 10월(182.1포인트)보다 4.6% 상승했습니다. '09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며, 모든 육류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양고기와 쇠고기 가격은 특히 중국의 계속된 강한 수입수요에 비해 충분치 않은 수출가용량이 반영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연말 축제에 따른 수요 증가는 세계 육류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을 악화시키면서 돼지고기 가격을 상승시켰습니다. 또한 가금육 가격도 3개월 연속 하락세 마감 후 반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지류는 10월(136.4포인트)보다 10.4% 상승한 150.6포인트 기록했습니다. 설탕은 10월(178.3포인트)보다 1.8% 상승한 181.6포인트 입니다. 

 

곡물류는 하락했습니다. 10월(164.3포인트)보다 1.2% 하락한 162.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밀과 쌀 가격은 하락했고, 옥수수의 경우 미국산은 하락한 반면, 그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산 등은 국내 및 국제수요 강세에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유제품 가격은 10월(192.0포인트)과 비슷한 192.6포인트 기록, 안정적인 모양새입니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90년 이후 23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73개)을 모니터링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하는데 2002-2004년 평균을 '100'으로 기준합니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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