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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양돈산업 초긴장...국경 40km까지 ASF 멧돼지 접근

폴란드 서쪽, 독일 인접 지역에서 ASF 감염멧돼지 속속 발견

앞서 폴란드의 ASF 감염멧돼지가 독일 국경에 근접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지난달 19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바로가기). 이후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늘어나 독일과 불과 40km 떨어진 지점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지도보기).

 

 

독일과 인접한 폴란드의 서쪽, 루브스키 지역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첫 발견된 것은 지난달 4일 입니다. 자동차에 치어 죽은 멧돼지에 대한 일상적인 검사에서 우연히 ASF 양성이 확인된 것입니다. 폴란드의 ASF는 2014년이래 그간 동쪽 지역에만 한정되어 발생해 왔습니다. 

 

루브스키 지역의 감염멧돼지는 이후 인근 곳곳에서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 21마리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과 불과 40km 떨어진 지점(Zielona Gór)에서도 폐사체 4마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행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이 지역 야생멧돼지로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이들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긴급하게 울타리를 설치하고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독일 양돈산업은 이번 소식에 더욱 놀라는 분위기입니다. 특히나 폴란드 감염멧돼지 발견지와 가장 가까운 독일의 브란덴부르크주는 초긴장 상태이며, 차단방역 수준을 높일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170여 양돈농가 75만의 돼지가 있으며, 독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자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그간 자국내 ASF 통제를 위해 국경검역 강화뿐만 아니라 자국내 야생멧돼지 개체수 감축에 집중해 왔습니다. 야생멧돼지 수렵에 제한을 두지 않고, 포획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야생멧돼지 포획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입국 가운데 물량으로 미국 다음으로 2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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