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을 비롯해 내년도 농축산업 전체를 미리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농업전망 2022' 행사가 다음달 19일과 20일 이틀간 '농업·농촌, 새희망을 보다'를 대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에 25주년을 맞이하는 '농업전망' 행사는 매년 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주최로 개최되는 농업계 최대 이벤트입니다. 국내 농업인 및 농업관계자들과 함께 대내외 환경변화 동향을 분석, 전망하고 이를 통해 산업관계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전망 2022'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19일 첫 날에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농정 현안 등과 관련된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집니다. 20일 다음 날에는 산업별 이슈와 전망 세션으로 품목별 수급동향과 전망이 발표됩니다. 한돈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육우 및 한돈, 젖소 등 '우제류'로 묶어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참가 방법은 사전등록(바로가기)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책자 구매와 이벤트 참여 혜택이 주어집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농업전망대회 사무국(02-332-3155)로 연락하면
전국의 광역시도 가운데 축산악취에 대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관리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제주도입니다. 제주도가 내년에도 더욱 강력한 축산악취 관리를 추진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에는 축산악취를 포함한 생활악취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먼저 내년에 ‘제주특별자치도 악취관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합니다. 도내 악취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악취 종합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인 악취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농가(100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분기별 악취실태 조사를 확대합니다. 악취관리지역 외 민원 다발 악취배출사업장 68개소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추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등 제도적으로 규제할 방침입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 대상 ‘악취관리 우수 양돈농가 선정’을 전 양돈농가로 확대해 농가 악취저감 분위기 조성 및 인식개선을 적극 유도할 예정입니다. 내년 도내 악취관리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의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주민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이번달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돈(豚)복 기운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한돈자조금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이미지를 높이고,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돈(豚)복’이 가득 담긴 한돈 선물세트를 선물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전하라는 의미에서 ‘돈(豚)복 기운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설 선물세트 캠페인에는 총 34개 한돈 브랜드가 참여하며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뿐 아니라 수제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 세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1만원 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한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제공되는 신규가입 쿠폰 5천원과 설 선물세트 전용 쿠폰 5천원을 적용하면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2월 27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
2022년 우수 한돈브랜드 14개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2021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33개(한우 18개, 한돈 14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22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제18회를 맞이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축산물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고자 소시모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국내산 축산물브랜드의 품질 및 위생, 브랜드 관리 등을 평가하여 매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올해는 항목별 성장률을 평가하여 전년도 실적 대비 성장과 인증 심사 대상 브랜드의 평균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고, 브랜드 실적의 현장 평가 강화를 위해 업무 담당자 인터뷰, 농장을 방문하여 방역 및 위생관리 현장 확인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이들 결과를 토대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33개 브랜드를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우수 한돈 브랜드로 선정된 14개는 대부분 지난해(관련 기사)와 동일한 가운데 '강원깊은산맑은돈'이 빠지고, 새롭게 '산수골목장'이 추가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도드람 한돈(도드람양돈조합) ▶백두대간 한돈(백두대간영농조합) ▶보리먹인돼지가
내달 1일부터 수입 멸균식육가공제품, 유가공품 등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가공품 수입신고 시 수출국 정부와 식약처가 협의한 수출위생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 개정 시행규칙('21.6.30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이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수출위생증명서는 수출국 정부가 매 수출 시마다 우리나라의 규정 등 수입위생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발급한 증명서로 수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해주는 일종의 보증서입니다. 그간 수입업자는 수입 신고 시 수출위생증명서 대신 수출국 회사 제조공정서(열처리 증명서 등)를 제출하였습니다. 하지만, 2022년 1월 1일 이후 선적분부터는 수출위생증명서를 관할 지방식약처에게 제출해야 수입 신고가 가능해집니다. 식약처는 "수출위생증명서 제출 의무 강화로 수입 축산물의 사전 안전관리가 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 도매가격이 최근 두 주 연속 떨어져 일선 농가들을 크게 근심케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또 하락할지 아니면 반등할지 주목됩니다. 또 떨어진다면 이제 3천원대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인 20일 돼지 도매가격은 4,80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바람과 달리 전주의 하락세를 그대로 잇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리고 하락세는 금요일인 24일까지 쭈욱 이어져 4,14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4,146원은 지난 3월 22일 4,036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결국 최근의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 13일 이후 2주째 연일 하락 추세입니다. 13일(5,756원)과 24일(4,146원)의 가격을 비교하면 무려 28.0%(1,610원)나 떨어진 셈입니다. 이처럼 돼지 도매가격이 최근 2주간 크게 하락한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라는 지적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었고, 전면등교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되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주 주간 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및 가정수요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주말(18일)부터 시작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시장이 더욱 얼어붙어, 심한 적체상황을
정부가 내년 배양육 연구개발에 추가 투자·지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식품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내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R&D) 투자 규모를 '21년 313억 원에서 약 8% 증액한 338억 원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새롭게 31개 신규 과제를 정해 향후 5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신규 과제 중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혁신 명목으로 배양육과 관련된 과제가 2가지 추가되었습니다. 가축 유래의 다양한 줄기세포로부터 근육 및 지방조직 배양·분화기법 개발('22년 6.9억, 5년간 43.7억)과 배양육 산업화를 위한 축종별 근육줄기세포 특성 분석 및 천연물 기반 축종별 맟춤형 무형청 배지 대량생산 기술 개발('22년 4.95억, 5년간 32.3억) 등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과제에 내년에만 11.95억 원, 앞으로 5년간 75.95억 원 규모로 지원 예정입니다. 두 과제 모두 연구기간인 5년 내 제품화가 목표입니다. 앞서 올해 초 농식품부는 배양육과
백종원의 레시피와 요리 철학 그리고 한돈이 담긴 '백종원의 새마을 식당 돼지불고기' 제품 2종(고추장·간장 양념)이 27일 CJ온스타일을 통해 출시됩니다. 해당 제품은 CJ온스타일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한돈 소비를 촉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마을식당 한돈 돼지 불고기’는 더본코리아의 대표 브랜드인 새마을식당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서 착안해 만든 가정간편식(HMR)입니다. 더본코리아가 엄선한 1등급 이상 한돈 뒷다리살을 얇게 슬라이스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은 물론 돈육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해동 후 달군 프라이팬이나 불판을 이용해 타지 않도록 볶듯이 굽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CJ온스타일은 27일 밤 9시50분 방송에서 고추장 돼지 불고기(300g) 6팩, 간장 돼지 불고기(300g) 6팩으로 구성해 판매합니다(바로가기). 론칭 기념으로 1만명 한정 ‘백종원의 만능 양념장’ 1병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