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제외한가까운 중국과 일본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돼지 관련 국가재난 질병으로 연일 세계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일본은 '돼지열병' 입니다. 중국은 지난 8월 3일 랴오닝성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최근에는 중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수도 베이징에까지 발병해현재 25일 기준 20개 성(省)으로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9월 9일 26년만에 '돼지열병(Classical Swine Fever, CSF)이 발병했습니다.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서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최근 일반돼지에서의 돼지열병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그냥 '돼지열병', 비슷한 이름의 비슷한 증상이지만, 분명히 전혀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인 서로 다른 질병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최근까지 이 두 가지 질병 이름을 섞어 사용해 분명 실수로 생각되지만, 명백히오보(誤報)아닌 오보(誤報)를 내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Fake News)'인 것입니다.
내년부터 서울시의 고등학생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고등학생 무상급식이 도입되는 가운데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지난 21일서울 가락동 소재 공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와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산물 급식재료에 대한 가격의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급식용 축산물의 가격 산정 표준 모델 개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학교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공적 기관으로, 올 11월 기준 서울시내 초, 중, 고, 특수학교 총 1,333개교 중 876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과 수산물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연간 식재료 공급금액은 약 1,500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축산물의 가격 산정을 위해 현재 지육경매가와 업체 견적가격을 바탕으로 공급업체, 납품업체, 학교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상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바
사단법인 굿파머스(회장 장경국)는 지난16일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 301호에서 ‘제8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 및 ‘제2회 한반도 농생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한반도 농생명 포럼에는 농축산 분야 학자와 전문가, 기업가, 학생,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남북 농축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포럼의 1부는 장경국 회장의 환영사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축사로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제2회 한반도 농생명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열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통일부 장관상, 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총평은 공모전 심사위원이자 포럼의 공동대표인 박현출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맡았습니다. 2부에서는 동용승 굿파머스 연구소장이 ‘북한경제의 현황과 전망’을,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위원이 ‘남북한 농축산 현황 분석-가능성과 현실성’을 발표하고, 공모전 수상팀의 수상작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장경국 굿파머스 회장은 “한반도농생명포럼을 통해 남북 농축산 협력 사업의 작은 발걸음이 시작되며 민족의 동질성을 찾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소원한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편 굿파머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최근 종돈혈통등록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언한 가운데(관련 기사)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종축개량협회)가 "한돈협회는 종돈등록을 공개모집하려면 협회 명칭부터 변경하는 것이 바른 길이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종축개량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돈협회가 종돈등록기관으로서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운영방법도 외부업체에 위탁하면서 등록비를 반값 또는 무료제공한다는 공개모집을 하는 것은 50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종축개량협회의 고유업무에 혼란과 분쟁을 초래한다"며 한돈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한돈협회의 파격적인 종돈 등록비에 대해 이는 "종축개량협회의 파산을 유도하는 부도덕적인 행위"라고 규정하고 "세계적으로 종돈등록기관이 이원화된 곳은 한국뿐이며 국내외적으로 종돈 혈통관리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종축개량협회는 " 앞으로이 문제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에 정식 건의하여, 축산단체간의 분쟁조정과 상생협조하는 개선대책을 강구토록 강력 촉구할 것"이며 아울러 "한돈협회의 올바른 운영자세 요청과 함께 종축개량협회 또한,종돈장을 대상으로현장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에서 만든 우유와 고기 가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농협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합니다.이번 행사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며, 축산물 가공 식품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6개 농가가 참여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촌 융복합산업의 활성화로 축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시범 사업 참여 농가를 선정해 축산물가공기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보 행사의 주요 판매 품목은 플레인 요구르트(무첨가 요구르트), 스트링 치즈, 구워 먹는 치즈, 숙성 치즈 등 유가공품과 마늘‧고추 등을 넣은 자연 발효 소시지, 떡갈비, 발효 생햄 등 육가공품입니다.현장에서는 여러 농가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농가는 직접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 참여농가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제품을 평가받고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함으로써 제조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허브한돈’의 생산 공장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습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자사 직영 화성육가공 공장이“(사)친환경축산협회로부터 친환경 작업장으로 인증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 앞서 화성육가공 공장은 2014년 증‧개축 공사를 완료한 이후 올해 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인 HACCP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친환경 인증'은 돼지 사육부터 가공,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관련 법률에 따라 무항생제 축산물 등 유기식품의 제조‧가공‧취급 과정이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작업장에만 주어집니다. 허브한돈은 이번 친환경 작업장 인증 취득을 통해 ‘건강함을 식탁까지 전달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입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관계자는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13일 ‘축산물 안전공급 실천 결의대회’를 가지는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에 높은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이 소비자 건강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허브한돈의 경쟁력 확보 및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단법인 굿파머스(회장 장경국)가 오는 16일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 301호에서 ‘제8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에 8회 째를 맞는 ‘한반도 농생명 포럼’은 매회 다양한 주제로 농축산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 기업가, 일반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포럼의 장을 만들어 왔으며 한반도 농축산 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반도 농축산, 함께 가는 미래’라는주제로 북한 경제와 농축산 현황 분석을 통해 한반도 농축산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또한 ‘제2회 한반도 농생명 공모전’ 수상자들의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경국 굿파머스 회장은 “한반도농생명포럼을 통해 남북 농축산 협력 사업의 작은 발걸음이 시작되며 민족의 동질성을 찾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럼 사전등록은 굿파머스 홈페이지(바로가기), 전화 이메일(gf00723@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굿파머스 사무국(02-597-5523)으로 하면 됩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지난 5일 본부 3층 강당에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정석찬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정석찬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효율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통해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며 “축산업의 진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및 조직의 역량강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올해 최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을 역임했으며,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