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이달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바로가기)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응모된 작품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입니다. 총 상금은 6천만 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경우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 공공데이터, 전문가 조언(컨설팅), 사업연계,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상위 입상작 4점(제품 및 서비스 분야 2점, 아이디어 분야 2점)은 행정안전부 개최,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진출할 자격(농식품부 및 농진청 추천)도 얻습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가지 등급(우수·보통·미흡)으로 분류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축평원은 전 영역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총 87.64점을 획득해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3.77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2,137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 수요와 관심분야를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글로벌 IT산업에서 DNA(Data‧Network‧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 산업 핵심자원으로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원이 보유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여 ‘K-축산물 세계 명품화’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정부가 '모돈 이력제' 도입을 내년 1분기 전 전면 도입·추진을 의미하는 계획을 밝혀 농가의 적잖은 반발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14종의 공공데이터를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축산과 관련해서는 ▶돼지 도체별 실시간 경매 데이터('21년 7월)를 시작으로 ▶가축질병 발생 및 방역대, 방역시설 위치정보 등 가축방역 관리 현황 ▶축산농가 허가·이력 정보 데이터('21년 11월) ▶난각 표시 데이터('22년 2월)에 이어 내년 3월에는 '모돈 이력제 데이터'의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돈 이력제는 소 이력제와 마찬가지로 모돈에 개체식별번호가 표시된 이표(귀표) 등의 부착을 통해 모돈의 사육현황, 폐사, 이동, 도축 등 세부 이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올 4월 농식품부의 '소 이력제 관련 빅데이터 민간 공개' 발표에서 처음으로 해당 추진 계획이 알려졌습니다(관련 기사). 당시 농식품부는 관련 논의를 대한한돈협회와 개시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논의도 하기 전에 미리 공개 천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