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한한돈협회 김포지부(지부장 임종춘)는 김포시청에서 한돈1,250Kg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 지역양돈농가 25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대한한돈협회 김포지부는 4만여두의 돼지를 사육하면서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돼지고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만 지난 2월과 9월에 이은 세 번째 기부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달된 돼지고기는 관내 복지시설 및 사회적 취약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김포지부 임종춘 지부장은 전달식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회적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한돈협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감사드리며, 좋은 뜻을 함께하는 관내 축산 농가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김포시지부는 2010년 연초와 연말, 연이어 두번의 구제역 피해를 입고 90%의 돼지를 땅 속에 묻었고 2012년에는 돈가 폭락으로 남은 재기의 의지마저 꺽어버리는 엄혹한 시기를 견디고 일어섰습니다. 임종춘 지부장은 어려운 태산을 넘고 이제 평지를 보고 있습니다. 성공한 양돈인으로서 임종춘 지부장의 얼굴에는 태산을 넘은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가볍지 않은 미소가 있습니다. "우리같은 사람은 표정짓는게 힘들어요.허허 몇년 찍을 사진을 오늘 다 찍는것 같네" 웃는 것이 어색하다던 김포시지부 임종춘 지부장은 곧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크게 웃었습니다. 지난 6월 마지막 날, 해변가 날씨마냥 뜨거운 날씨에도 김포시지부 사무실은 시원했습니다. 마침 이남석 사무국장과 함명순 사무장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임종춘 지부장까지 모두들 '돼지와사람'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옆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짧은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김포시지부를 소개한다면... 김포는 농축산업에 있어 전통이 있는 곳입니다. 김포시 통진면 가현리에서 5,000년 전 볍씨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인구 40만의 도농복합도시로 자리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에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 제21대 및 제22대 지부장 이․취임식이 내외빈,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소재 청룡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과 박호근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하였고, 김포시의회 이진민 부의장,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 축산단체 지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이·취임식 행사는 새로 선출된 이남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김포시지부 21대 임원으로 수고해 주신 임청수지부장과최상균사무국장에게 한돈협회와 김포축산농협으로부터 각각 공로패가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방역본부 김익환 팀장과 김포축협 박찬민 계장에게 감사패가, 국회의원 표창장은 고건농장 김성배 대표와 천풍동물약품 김현규 대표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새로 선임된 임종춘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도시화로 당면한 문제와 무허가축사 양성화 문제 등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에게는 구제역 등 모든 난관을 이겨낸 저력이 있습니다."며 "앞으로도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유명 무실한 단체가 아닌, 실질적으로 적극 연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