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9일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회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팀장 등 주요 임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상반기 주요 성과와 실적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 및 양돈계열화 확대 등 미래 성장 엔진 사업 추진 방향과 WOOSUNG VALUE-UP 3단계 로드맵을 공유하였습니다. 사업 다각화 및 수익기반 안정화 전략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성은 최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를 통해 동물복지, 환경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27일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이미 추진 중이거나 익히 알려진 것이지만, 내년 일정 규모 이상의 돼지농장에 대해서 정화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방안도 담겨 있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농식품부의 이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앞서 지난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관련 기사)의 후속 이행 방안입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농식품 분야(수산 포함)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24.7백만 톤 대비 37.5% 감축한 15.5백만 톤 수준으로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수산 분야를 제외하면 30.9% 감축이 목표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농식품부 분야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화석에너지 사용 축소 및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축산 분야에서는 먼저 사육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447만 톤에서 '50년 198만 톤 수준으로 감축(-55.7%)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저메탄·저단백 사료 개발·보급과 소의 사육기간 단축을 추진합니다. 사육밀도 점검관리 강화와 패널티 부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