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종돈) 총 8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8마리는 ‘두록(부계)’ 4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등입니다. ‘두록’은 90kg 도달 일령이 전체 종돈 평균보다 최대 20일 빨랐습니다. '요크셔'와 '랜드레이스'는 생존자돈수가 평균보다 각각 최대 2.3마리, 2.6마리 많았습니다. 선발 종돈은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다비육종 중원SP센터,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사업 참여 종돈장에 공급하고, 일반농장에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2024년 상반기 한국형 종돈 선발에 이어 하반기 12마리를 추가 선발해 총 20마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은 그동안 제공하지 않았던 ‘두록’ 번식 형질 평가 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이달부터 사업 참여 종돈장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랜드레이스’와 ‘요크셔’ 성장 형질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추가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15년 넘게 지속해 온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현재 추진 중인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국형 씨돼지(수퇘지 종돈) 8마리를 추가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추가 선발된 씨돼지는 부계 쪽으로 ‘두록’ 2마리, 모계 쪽으로 ‘요크셔’ 4마리와 ‘랜드레이스’ 2마리 등 입니다. 부계 쪽 씨돼지는 90kg 도달일령의 유전능력(육종가)이 평균보다 24.3일 빠르며, 등지방두께의 표현형 검정 성적은 평균 10.14mm로 나타났습니다. 모계 쪽 씨돼지는 생존 새끼 수에 대한 유전능력(육종가)이 ‘랜드레이스’의 경우 0.67마리, ‘요크셔’의 경우 1.41마리로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발한 씨돼지는 이달 중 지정된 돼지인공수정센터로 옮겨 돼지개량네트워크 참여 종돈장의 씨돼지 생산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성장률이 빠르고 생존 새끼 수가 많은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함으로써 종돈 개량 속도를 높이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각 종돈장(씨돼지 농장)이 보유한 우수 씨돼지를 선발‧공유‧평가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를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3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종돈장에서 종돈 능력을 검정하는 '돼지 능력검정원' 인증시험과 취득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능력검정원은 종돈 능력 검정자료의 표준화,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축산법에 따라 가축개량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능력검정 자격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순종 돼지를 생산하는 종돈장은 전염병 차단 방역 등을 위해 검정기관의 검정원이 농장을 방문하는 형태에서 최근에는 농장 소속 직원이 직접 검정하는 자가 검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능력검정원 자격을 획득하면 이들이 검정한 자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농장검정자료와 같이 농장별 또는 국가단위 돼지개량을 위한 선발과 도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능력이 우수한 종돈 선발이 가능합니다. 능력검정원을 자격을 취득하려면 농촌진흥청 교육훈련기관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매년 5월과 9월 두차례 교육이 있습니다. 금년 남은 교육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교육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 시험을 보게 됩니다. 자격조건은 종돈장에 소속된 분들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추천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최하는 인증시험평가를 거쳐야 합니다. 교육내용은 돼지 혈통등록과 농장검정 방법,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종축(씨가축)주권 확보와 수출로 종축산업 육성을 위한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이하 GSP) 종축사업단 2단계 사업 공동연수를 12일과 13일 대전 유성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월 GSP 연구기관 선정이 완료되고, 2단계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각 프로젝트별 추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각 프로젝트 책임자와 GSP 종축사업단 주관기관장인 국립축산과학원장, GSP 운영지원센터장, GSP 종축사업단산업화전략위원장, 참여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이사장과 ㈜다비육종의 윤희진 회장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GSP 종축사업단 보고 및 2단계 사업 추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씨닭(종계) 11과제와 씨돼지(종돈) 7과제를 각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제 책임자가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GSP는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다부처 사업입니다. GSP의 국산
제주도 축산진흥원(이하 '축산진흥원')은 축산진흥원의 종돈 씨돼지가 전국 순종 씨돼지보다 능력이 우수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016년 축산진흥원 생산 씨돼지 중 1450여 마리에 대한 능력평가 결과, 주요 지표인 체중 90Kg 도달일령이 평균 140일 소요되어 전국 평균보다 5.4일 적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등지방 두께는 평균 12.5㎜로 전국보다 1.5㎜ 적게 나타나고, 일당증체량은 29g, 정육률은 1.6%가 전국 성적보다 높게 분석돼 축산진흥원 생산 씨돼지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그동안 씨돼지 개량사업을 위해 고능력 원종돈 도입과 능력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축산진흥원 보유 씨돼지에 대한 구제역 등 주요 가축 질병 검사결과도 청정한 것으로 입증돼 『청정종돈 생산공급 기지화』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으로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양돈농가에 능력이 우수하고 청정한 씨돼지와 돼지액상정액을 공급해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돼지 품종개량을 촉진해 양돈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으로 제주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에서는도내 양돈농가가 원하는 고능력 씨돼지 공급을 위하여 2017년에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산 및 미국산 씨돼지 190마리 (암 140, 수 50)를 도입키로 하였습니다. 목표 계획은 내년 5월입식 완료 입니다. 특히, 내년도에는 도내 흑돼지농가 수요 급증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60마리(암 50, 수 10)를 도입하여 2018년부터 연간 400마리를 흑돼지 수요농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축산진흥원은씨돼지 개량 사업으로 올해 12월 현재 생후 평균 140일에 체중 90Kg까지 성장하는 씨돼지 1,117마리를 생산하여 도내 농가에 공급하였습니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내 축산진흥원이 도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 FTA 대응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해 씨돼지 보급에 나섰는데 9월 기준으로 직전 3년간의 최고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올 9월까지 826마리를 농가에 보급하였으며 직전 3년간 최고기록은 '13년의 772두였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 목표를 1천 마리로 확대 수정했다고 합니다. 농가에서 사육 중인 노령개체를 우수 품종 씨돼지로 개량해 나가는 동시에 흑돼지 품종 공급도 확대해 여타 경쟁 돈육과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 해 동안의 가축개량 성과와 경제적 가치,주요 실적 등을 담은‘2016가축개량관련자료’를 발간했습니다.책자는 가축개량 총론,축종별 개량현황,기타 개량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축개량 총론은 가축의개량 원리와 방법,씨돼지 등의선발 방법을 도표와 그림으로 설명하고 축종별 개량 목표와 성과를 실었습니다. 축종별 개량 현황은 1년 동안의 각 축종별 능력검정 자료와 등급판정 결과, 개량농가 현황 등을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기타 개량자료에는인공수정사업,종축등록사업,새 기술보급현황,개량협의회 운영과 가축개량관련 축산법령 조문을 수록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책자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과 가축개량기관에 배포하고, 11월 초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에서도PDF파일로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