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7.13-19) 전국적인 돼지 출하두수는 전주(7.16-12) 보다 1만2천 마리 줄은 29만4백 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휴일 없는 주간 출하두수로는 가장 낮은 기록이며, 첫 30만 마리 이하입니다. 이른 폭염 날씨에 더해 파주 ASF 발생 관련 경기 5개 시군 48시간 스탠드스틸(17~18일), 기록적인 폭우(16~19일) 등의 종합적인 결과입니다. 다만,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평균 6,410원으로 전주 평균(6,366원) 대비 0.7% 올랐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이번주에도 돈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 중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월요일(14일)과 화요일(15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각각 6,498원과 6,648원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이른 폭염 날씨가 거듭되면서 돼지 출하두수가 크게 감소한 영향입니다. 14일의 경우 월요일임에도 출하두수는 올해 처음으로 6만두 이하(58,870두)로 떨어졌습니다. 현재(13일 기준) 폭염 돼지 폐사 신고두수는 2만7천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73두의 5.7배에 달합니다. 여기에 여름 휴가 시즌과 함께 다음주부터 시행되는 '민간회복지원금(15~55만원/인)'에 따른 돼지고기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폭염에 가격이 오른 것은 돼지고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박·배추 등 주요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올해 이른 폭염 날씨에 전국 양돈장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곳곳에서 식불과 출하지연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사두수가 빠르게 증가해 어느덧 2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출하두수는 매주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누적 기준 가축재해보험 폭염 피해 신고를 통해 접수된 돼지 폐사 마릿수는 2만863마리입니다. 불과 3일 전 1만591마리(관련 기사)에서 거의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412마리)보다 4.7배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지난주(7.6-12) 전국적인 돼지 출하두수는 전주(31만7천)보다 1만1천 마리가 줄은 30만6천 마리에 불과했습니다. 주중 휴일이 없는 주(5일 도축) 가운데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출하두수를 2주 연속 경신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3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해제되었습니다. 당분간 일주일 정도 비가 왔다 개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30~34도까지 올라 높은 습도로 폭염 못지 않은 환경이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은 호우 피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축산분
정부가 지난 토요일인 5일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예산, 약 12조2천억원을 포함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신속 의결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후 이번주 들어 돈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주 일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7일(월) 6,397원 ▶8일(화) 6,418원 ▶9일(수) 6,397원으로 연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3일간 평균 가격은 6,393원으로 이는 전주(6,200원)와 지난해 같은 시기(5,969원, 6.7-12)보다 각각 3.1%, 7.1% 올랐습니다. 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대비한 돼지고기 물량 확보에 나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과거 코로나19 지원금 사례를 비추어 이번에도 ‘정육점’에서의 민생지원금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 현장에서 소비 수요 증가를 예상해 재고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여름 휴가 수요도 있습니다. 또한, 이른 폭염과 함께 최근 돼지 출하두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일까지 접수된 돼지 폭염 폐사두수는 1만
출하두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돈가가 2주 연속 올해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6.15-21) 출하두수(등급판정두수)는 34만3천 두입니다. 1주 전보다 1만6천 두 줄었습니다. 올해 평균 주간 출하두수(36만6천)와 비교하면 2만3천 두나 적습니다. 이에 따른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탕박 기준)은 전주 평균(6,065원)보다 147원(2.4%) 오른 6,212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주간 평균 돈가입니다. 다만, 전년 같은 시기(6,301원)보다는 낮은데 지난해의 경우 경북 영천서 발생한 2만5천 두 규모의 대형농장 ASF 확진(6.15일)과 경북 일대 스탠드스틸 영향 때문입니다. "국내산 구이류는 주초에 대형할인점에서 연휴기간 소진재고를 채워 넣기 위한 발주가 일부 있었으나 중반부터 부진해졌으며, 중소마트로부터는 할인행사 수요가 꾸준한 편이었다. 정육점과 외식으로부터의 수요부진은 지속되고 있어 다시 시중에 덤핑물량이 출현하고 있다. -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6.16일자 돼지고기 주간 시황)" 유통업계는 여전히 시장 전반에 걸쳐 국내산 돼지고기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호소하
돈가 상승세는 소폭이나마 이번주에도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어느덧 4주째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4.13-19)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은 전주 평균(5584원)보다 110원(2.0%) 오른 5694원입니다. 3주 연속 상승입니다(관련 기사). 이 같은 도매가격 상승은 주당 도축두수가 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주의 경우 37만두대가 무너진 확실한 36만두대였습니다(36만5천). 한 달 전만 하더라도 38만두 중반대였으니 그 사이 2만두(-5%) 정도가 감소한 것입니다. 도축두수 감소는 상장두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관련 기사). 경매비율 2% 붕괴가 임박한 수준입니다. 상장두수가 감소하니 경락가격(도매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번주에도 도매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21일(월) 5695원 ▶22일(화) 5793원을 형성해 이틀간 평균 5742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지난주 평균(5694원)보다 48원 오른 가격입니다. 월요일 잠시 가격이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화요일 사실상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일 도매가격을 또 경신한 결과입니다. 한편 최근 도매가격 강세·상승세와 무관하게 유통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이 이번주에도 상승하는 분위기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4일(월)과 15일(화) 도매가격은 각각 5703원, 5773원을 나타냈습니다. 이틀간 평균이지만 5738원으로 전주(5584원)보다 2.8% 올라 3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경신했습니다. 최근 주간 출하두수뿐만 아니라 경매두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관련 기사). 유통업계는 돼지고기 수요 자체가 증가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4일 주간시황보고에서 '국내산의 경우 일부 부위를 제외하고 덤핑출현과 냉동생산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25년 4월 한돈산업 전광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중후반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돈가가 최근 2주 연속 상승 중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3.30-4.5)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전주 평균(5321원)보다 81원(1.5%) 오른 5402원입니다. 3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 같은 상승은 주당 도축두수가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급기야 38만두대에서 37만두대로 떨어지면서 나왔습니다. 다시 국내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곳곳에서 '돼지가 없다'라는 얘기가 들립니다. 여기에 고환율에 따른 돼지고기·소고기 수입량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지속한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풀이됩니다(관련 기사). 실제 3월 등급판정두수는 2월보다 11만6천두가 적은 157만7천두입니다. 이는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팜스 자료로 예측한 166만8천두와는 9만두 정도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1월부터 3월까지 등급판정두수는 484만2천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3천두(-3.3%) 감소했습니다. 한 양돈조합 관계자는 "최근 사료 나가는 것을 보면 원인은 모르겠지만, 물량이 예년보다 확 줄었다"라며,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생각된다"라
CJ 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지난 4일 서울 본사에서 양돈·축우 캠페인 개시회를 개최하고, '양돈 캠페인 RE:BOOST'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신제품 '베이비밀크'와 강화된 육성돈 제품을 통해 농장의 출하두수를 극대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먹여보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제품의 우수성을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신제품 ‘베이비밀크’, 이유자돈 성장률과 출하일령 단축 효과 기대 이번에 출시된 베이비밀크는 자동급이 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매우 높은 용해도와 용해 안정성을 갖춰 급이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최신 분무건조 기술을 적용해 모유와 유사한 영양구성을 구현하였으며, 높은 기호성, 섭취량 증가, 소화율 개선을 통해 이유 전후 자돈의 성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장에서는 베이비밀크 급여를 통해 이유 체중과 균일도를 극대화하고, 건강한 자돈을 기반으로 출하일령 단축과 육성율 개선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육성돈 제품 ‘더마스터·더 퍼펙트’ 시리즈 리뉴얼, 강화 설계로 상품성 향상 함께 리뉴얼된 육성돈 제품 ‘더마스터’와 ‘더 퍼펙트’ 시리즈는 최근
2024년 한돈산업은 폭염·폭우·폭설 등 기상이변과 ASF·PED·강독형 PRRS 등 가축전염병 창궐, 45만톤에 달하는 돼지고기 수입 속에 역대급 돼지 출하두수에 더해 역대급 돈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901만두입니다. 처음으로 연간 출하두수 1800만두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은 5239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7년 돼지가격 정산 기준 탕박 전환 이래 가장 높은 연평균 돈가입니다. 도매시장 출하두수는 역대 최저 수준인 42만두로 파악되었습니다. ※ '24년 12월 한돈산업 전광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