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공동으로 지난 5일 ASF 및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논산시 부적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방역 가상훈련은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가축방역 능력 향상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날 훈련은 충청남도, 각 시군 관계자들,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축산농가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 지역 내 ASF 및 구제역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발생 초기 대응부터 살처분, 방역강화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되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최상의 방역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생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가축방역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욱 공고히 하여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동절기 재난형 가축질병 특별 방역 대책에 대비해 방역 의식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향상할 목적으로 도와 시군 방역 담당자,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6일 ASF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충주시, 행정안전부, 환경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8개 기관(약 30명)이 참여하는 '2023년 가축질병 분야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충주시'가 가상 발생 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충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하여 의심신고를 시작으로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방역 대응조치 및 수습‧복구 등 3단계에 걸쳐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훈련 중 참여기관 간 토론을 통해 미흡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국가 가축방역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가축질병 분야 재난대응 훈련은 ASF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지자체 및 민간기관과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각 기관의 방역 의식과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적극행정을
전라북도가 지난 31일 임실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에서 도내 25개 방역기관과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SF 발생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을 시작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 대책본부 등 가동, 통제초소 설치, 살처분 조치 등 일련의 방역조치가 실제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라북도에는 현재까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전북 무주군과 31km 떨어진 경북 상주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 연구개발 지원을 통하여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 방역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는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질병 발생에 따른 국가 단위의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방역훈련을 통한 초동대응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실시하는 ‘현장 동원형 가상방역훈련’은 시공간의 제약이 있어 일회성 시범교육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훈련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 ‘반복훈련을 통하여 방역관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상방역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모의훈련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응 주요 방역조치 내용을 시나리오 형태로 담았습니다. 또한, 과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발생 현황자료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공식 확인되면서 정부는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의 14곳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먼저 'ASF 가상방역 현장훈련(이하 CPX훈련)'를 실시하고 방역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7일 양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ASF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긴급 방역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긴급행동지침(SOP) 매뉴얼 숙지 및 현장 초동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CPX 훈련을개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접경지역 강원 5개 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포함,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강원도본부 등 관계기관, 농‧축협 및 생산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ASF의 도내 발생을 가정하여 상황 단계별‧방역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훈련하고 아울러 접경지역 시군의 현장 우수 방역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북한에서도 ASF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이번 현장훈련을 긴급히 추진하였다"며, "양돈농가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
정부가 지난 11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가상방역 도상훈련(관련 기사)에 이어 첫 ASF 단독가상방역 현장훈련을 금일실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개호)는 국내에서 ASF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 내용체계 숙달 및 관계기관‧지자체 등 대응역량 배양을 위해 “2019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오늘 30일 15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ASF가계속 확산되고 최근 중국에서 불법 반입된 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이전 AI·구제역 현장훈련과 별도로 긴급히 추진합니다. 훈련에는 농식품부와 관계부처(국무조정실, 행안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등), 전국 17개 시․도, 농협,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의심축 신고부터 이동제한, 살처분 등 일련의 방역과정을 영상과 현장시연 등 실제상황에 준하게 시행될 예정입니다.또한,유튜브(바로가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전체 훈련상황을 생중계하여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이
오늘 7일 농식품부를 비롯해관계부처, 전국 17개 시‧도, 농협,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 30여개 관련 단체, 약 4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상방역 현장훈련이 실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AI‧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에 대응한 비상대처 훈련을 7일 당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역훈련은 AI 및 구제역의 동시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며, 또한,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ASF에 대해서도 국내 발생 시 위기경보 발령과 상황별 대응요령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토론훈련은 지난 4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식품부 포함 행안부, 국방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17개 기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AI‧구제역 가상발생상황에 따른 상황판단 및 기관별 조치사항에 대한 문답·토의 방식으로진행되었습니다. 현장 훈련은 7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송악읍 줄다리기 축제장에서 실시됩니다. 이날 훈련에는 농식품부 이외 관계부처(행안부, 국방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전국 17개 시‧도, 농협, 방역본부, 생산자단체 등 30여개 관련 단체, 약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