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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ASF 막아내자..강원도 가상방역 현장훈련 실시

강원도, 17일 양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긴급 ASF CPX 훈련...경기도는 이달 중 예정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공식 확인되면서 정부는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의 14곳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먼저 'ASF 가상방역 현장훈련(이하 CPX훈련)'를 실시하고 방역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7일 양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ASF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긴급 방역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긴급행동지침(SOP) 매뉴얼 숙지 및 현장 초동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CPX 훈련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접경지역 강원 5개 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포함,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강원도본부 등 관계기관, 농‧축협 및 생산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ASF의 도내 발생을 가정하여 상황 단계별‧방역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훈련하고 아울러 접경지역 시군의 현장 우수 방역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북한에서도 ASF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이번 현장훈련을 긴급히 추진하였다"며, "양돈농가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사육돼지에 대해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해 ASF 의심증상 발견시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강원도에 이어 경기도도 이달 중 민관합동 CPX훈련을 긴급하게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일부 인천 포함)에서 이번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양주·포천·동두천·강화·옹진·김포·파주·연천 등 10곳입니다.

 

정부는 최근 마무리한 14곳 특별관리지역 양돈농가 대상 ASF 혈청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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