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돼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일 미국 국제보건규정(IHR) 국가연락센터로부터 '신종(novel) 인플루엔자 A 변종 (H1N2v) 바이러스'에 의한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11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원문 보기). WHO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18세 미만의 미시간주 거주자로서 지난달 29일 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 쇠약함 호흡, 설사, 메스꺼움, 현기증 및 무기력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았습니다. 다음날인 검사에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이달 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정밀검사에서 최종 H1N2v 감염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환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질병으로부터 회복 중입니다. 미국 측의 조사에서 질병 발병 전인 지난달 23일에서 29일 사이에 농업박람회에서 돼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10일 기준) 환자의 밀접 접촉자나 가족, 농업박람회와 관련한 사람들 가운데 추가 양성 사례는 없습니다. 사람간 전파로 의심할 만한 것도 없습니다. 박람회에 참석했거나 최근 돼지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0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농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자리·도시농업·귀농귀촌박람회(농식품부), 농업기술박람회(농촌진흥청), 말산업박람회(한국마사회),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농협경제지주) 등 관련 농식품 행사를 통합·연계한 종합박람회 형식으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로봇,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농업 혁신기술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농업의 모습 등 농업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개막식 행사로서, 세계적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를 초대하여 ‘세계의 변화와 농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영상 대담을 24일(목) 11시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웨어러블 슈트,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 가정용 수경식물 재배기, 인공지능 스마트 자판기, 3D 푸드 프린터, 대체육, 배양육 등 7개의 최신 농업 혁신기술을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Unpack)쇼도 개최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채용에